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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시벨리우스(Sibelius) - 교향시, 핀란디아 · 작품번호 26 - 7

Classic Music

by tl3659\0\0 2019. 10. 2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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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벨리우스(Sibelius) - 교향시, 핀란디아 · 작품번호 26 - 7

Jean Sibelius - Symphonic poem Finlandia, Op 26 No 7

지휘 : 헤르베르트 카라얀(Herbert von Karajan)




작곡가, 시벨리우스


그는 음악 활동을 위해, 본명인 故 요한 율리우스 크리스티안 시벨리우스(Joha

n Julius Christian Sibelius · 1,865 ~ 1,957 · 스웨덴계 핀란)

요한(Johan대신 프랑스식 예명인 장(Jean)을 사용했었다.


故 시벨리우스의 음악은, 故 요한 루드비그 루네베리(Johan Ludvig Runeberg · 1,804 ~

 1,877 · 핀란드의 스웨덴계 시인)시처럼 핀란드의 국민성을 대표한다고 여겨진다.


핀란드의 국민적 영웅으로 일컬어지는 그는, 핀란드 최대의 작곡가일 뿐만

니라,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이르는 세계적인 작곡가였었다.

그의 작품은 현대 음악풍은 아니지만, 애조를 담은 북유럽의 음악다운 특색을 가지고 있다.


그는 1,865, 당시 러시아령 핀란드 공국에 위치한 해멘

의 스웨덴계 핀란드인 가정에서 태어났었다.

가족들은, 그를 스웨덴어 · 핀란드어 애칭인 ‘ 얀네(Janne) ’ 라고 불렀지만,

故 시벨리우스 본인은 프랑스어 이름인 ‘ 장(Jean) ’ 을 썼었다.


그의 가족은 그를 핀란드어 학교에 보냈고, 거기서 그는 펜노만(Fennoman) 운동을 접했었다.

해서 그의 음악관과 정치 성향은, 국민악파의 영향을 받았었다.


그는 9살 때 피아노를 배웠고, 15살 때 바이올린과 작곡법을 배웠었다.

하지만 가족들이 반대해 1,885그는, 헬싱키대학 법학과로 진학했다가 음악을

하기 위해 중퇴하곤당시 음악원 교수로 있던 故 부조니(Ferruccio-Benv

enuto-Busoni · 1,866 ~ 1,924 · 이탈리아 · 독일)에게 사사했었다.


졸업 후의 그는, 베를린과 빈으로 유학을 떠나 노년의 故 브람스로부터 격려를 받았었다.

그리고 1,892의 그는 헬싱키 음악원의 교수가 돼, 핀란드어로 씌여진 故 엘리아

뢴로트(Elias Lönnrot · 1,802 ~ 1,884 · 핀란드의 문헌학자)의 서사시

‘ 칼레발라 · Kalevala · 1,835 에 의한 교향시를 작곡했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으론, 핀란디아 · Valse Triste · 바이올린 협주곡 · 카렐리

모음곡 · 투오넬라의 백조(렘민캐이넨 모음곡의 한 악장) 등이 있다.


그 밖에도 그는, 칼레발라에 영감을 얻은 작품과 일곱 개의 교향곡 · 100가 넘는

· 13개의 극을 위한 반주음악 · 하나의 오페라 (Jungfrun i tornet

- 미완성작품) · 현악 사중주한 실내악 작품 · 피아노 소품

· 21개의 합창곡집 · 프리메이슨 예배음악 등을 썼었다.


故 시벨리우스, 핀란디아


바로 이 곡은, 핀란드의 작곡가였던 故 시벨리우스가 34세 때 작곡한 교향시이다.

故 시벨리우스의 모든 작품 중에서, 바이올린 협주곡 · 교향곡 2번과 5 · 슬픈

· 카렐리아 모음곡과 더불어 가장 인기가 높은 작품 中 하나이다.


故 시벨리우스가, 이 작품을 작곡하던 1,899 당시의 핀란드는, 故 니콜라

2가 다스리, 제정 러시아의 압제에 시달리던 속국이었었다.

해서 자치권과 언어의 자유를 억압당한 핀란드 민중들은,

서 러시아에 저항하는 독립운동을 일으켰었다.


러시아 이전의 핀란드는, 스웨덴의 지배하에 있었고, 故 시벨

스는 스웨덴어를 사용하는 의사 집안에서 태어났었다.

해서 그는, 모국어인 핀(Fin)어는 나중에 배웠었다.

 

그는 유학을 하면서, 핀란드인으로서 자신의 민족적 정체성을 고민하

며 점차 깨달아갔고, 이런 고민을 자신의 음악에 반영했었다.


1,892, 고향시인 ‘ 칼레발라 ’ 의 성공 이후의 故 시벨리우스는, 핀란드의 지휘자였

로베르트 카야누스(Robert Kajanus · 1,856 ~ 1,933 · 란드)

하게 , 그의  위촉으로 교향시인 ‘ 전설 · En Saga ’ 도 작곡했었다.


그리고 1,893의 故 시벨리우스, 핀란드의 전통을 간직한 카렐리아 지방의 의뢰

극 부수 음악인 ‘ 카렐리아 ’ 를 작곡하고, 서곡과 모음곡도 편곡했었다.

이때, 故 시벨리우스는 ‘ 칼레발라 ’ 로 오페라를 작곡하려 했으나, 계획을

꿔 ‘ 투오넬라의 백조 ’ 를 포함한 4개의 ‘ 전설 ’ 을 작곡했었다.


故 시벨리우스가, 교향곡 1번을 작곡한 해이기도 한 1,899 2月 러시아의 황제였던

콜라 2, 핀란드 공국의 자치권을 제한하는 ‘ 2 선언 ’ 을 발표했었다.

이는, 핀란드 문화예술인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었다.

해서 故 시벨리우스도, 음악으로 항의 의사를 표시하고 싶었었다.


해서 이 해 11月에, 언론 연금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를 기획했었다.

그러나 표면적으론, 핀란드 언론인들의 연금 기금 모금을 위한 거였지만,

은 압제에 저항할 자유언론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려는 행사였었다.


그리고 여기엔, 핀란드의 역사를 다룬 역사극의 공연도 포함돼 있었다.

7곡으로 구성된 애국극인 ‘ 역사적 정경 ’ 은, 핀란

역사적인 장면을 묘사하는 작품이었었다.


특히 이 중 ‘ 거대한 증오(Great Hate) ’ 는, 러시아의 정복자들이 저지른 파괴

, 조국 핀란드와 함께 아이들이 추위에 떨고 있는 장면과눈보라 속에서 

· 추위 · 기아 · 죽음의 위협을 받고 있는 장면들을 묘사했었다.


여기에 이어지는 마지막 곡은, 故 시벨리우스가 작곡한

‘ 핀란드여, 일어나라(Suomi herää) ’ 였었다.


‘ 수오미 ’ 는, 핀란드의 별칭으로 호수와 늪의 나라라는 의미가 있다.

스웨덴에 이어, 러시아의 지배를 받으며 독립된 국가를 갖지 못한

사람들에게 족의식을 고취시킨 ‘ 핀란드여, 일어나라 ’

현재의 바로 이 ‘ 핀란디아 ’ 의 초기 버전이었었다.


이후 故 카야누스는, 헬싱키 필하모닉을 지휘해 故 시벨리우스

표제음악좋은 곡들을 골라 핀란드에서 연주했었다.

특히 이 모음곡의 피날레 부분을, 유럽 순회공연에서 연주하기도 했었다.

이 때부터 이 곡은, 유럽 전역을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갔었다.


그 후 故 시벨리우스는 1,900, 곡을 피아노 독주용으로 편곡한 ‘ 핀란디아 ’

는 이름, 이 피날레의 피아노 편곡에 악셀 카펠랑이 붙이면서 유명해졌었다.


또한 이 해에 故 시벨리우스는, 작품을 손봐 ‘ 핀란디아 ’ 란 명칭으로

 정식 개정판을 내 1,900年 7, 카야누스가 지휘한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파리에서 초연됐었다.


그리고 故 시벨리우스는, 헬싱키 필하모닉과 파리 대박

람회에 참가해 직접 ‘ 핀란디아 ’ 를 지휘했었다.

초연은, 세계 각국의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었다.


그러나 러시아 정부는, 당연히 이 작품의 연주를 금했었다.

이러한 검열 때문에, 이 작품은 한동안 ‘ 핀란디아 ’ 라는 이름 대

‘ 즉흥곡 ’ 등 다른 이름으로 속여서 공연되기도 했었다.

그러다 제 1차 세계대전 이후, 핀란드가 독립되고 나서야 떳떳하게 연주할 수 있었다고 한다.


헌데 이 ‘ 핀란디아 ’ 는, 서주로 시작된다.

첫 서주인 안단테 소스테누토에서, 금관악기는 음울하

울부짖으며, 북유럽의 빙하를 연상시킨다.

목관은 종교적인 분위기로 답하며, 현은 인간적인 선율을 연주한다.


두 번째 서주에서, 템포는 알레그로 모데라토로 바뀌며, 팀파니의 트레

로를 타고 금관 팡파르가 곡의 핵심적인 리듬을 예고하며 긴박

을 높여주, 심벌즈의 타격은 투쟁정신을 고조시킨다.


템포는, 다시 알레그로로 변하며 장조로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승리의 자신감을 나타낸다.

힘찬 두 개의 주제가, 애국심을 고취시키며 클라이맥스에 이른다.

점차 발전하면서, 금관악기와 팀파니의 연주로 모든 악기가 동원돼, 이를 강조한다.


현악기와 목관악기가 여러 갈래로 진행하다가, 슬픈 민요풍의 표정이 풍부한 노래가 나온다.

음악은 분위기가 고조되고, 특징적인 리듬이 첨가돼 발전하

, 승리를 선언하듯 힘찬 기상으로 끝을 맺는다.




지휘,헤르베르트 카라얀(Herbert von Karajan · 1,908 ~ 1,989 ·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악단,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Berliner Philharmoniker)




공연장, 런던 로열 알버트홀(Royal Albert Hall, London)

지휘, 사카리 오라모(Sakari Oramo · 1,965 ~ 핀란드)

악단, BBC 교향악단(BBC Symphony Orchestra)

2017.09.09


지휘, 유카 페카 사라스테(Jukka-Pekka Saraste · 1,956 ~ 핀란드의 헤이놀라(Hein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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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사카리 오라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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