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파헬벨 - 세 대의 바이올린과 계속저음을 위한 캐논과 지그
故 Johann Pachelbel - Canon and Gigue for 3 violins
& continuo in D Major, Op.37
故 파헬벨의 캐논
바로 이 ‘ 세 대의 바이올린과 계속저음을 위한 카논과 지그 라장조(독일어 ; Kanon und Gi
gue in D-Dur fur drei Violinen und Basso Continuo) ’ 는, 故 요한 파헬벨의
작품 中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이며, 흔히 ‘ 파헬벨의 캐논 ’ 으로 알려져 있다.
원래는, 세 대의 바이올린과 계속저음을 위한 곡이며 캐논에 지그가 따라붙
지만, 현재 다른 악기로 편곡이 많고 지그는 거의 연주하지 않는다.
4분의 4박자의 캐논이며, 베이스의 고집저음과 이에 기반한 반복되는 화성을 기초로 하고 있다.
D - A - Bm - F#m - G - D - Em/G - A 또는
I - V - vi - iii - IV - I - ii6 - V
故 바흐 이전, 독일 오르간 음악의 대가였던 故 파헬벨은 현악기에도 남다른 소질이 있었다고 한다.
원제가 ‘ 3개의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을 위한 캐논과 지그 ’ 인, 이 캐논(Canon)은 현재 주로 현악
합주용으로 연주되지만, 원래는 4중주 편성에 의해서 경쾌한 지그와 쌍을 이뤄 연주됐었다.
지그(gigue)란, 영국의 무곡(舞曲)이 17 ~ 18세기에 유럽 대
륙으로 건너가 발전한 기악곡 형식 중 하나라고 한다.
‘ 캐논 ’ 은, 주제 선율의 계속적인 반복으로 무념무상과 허무함을 느끼게 하는
곡으로, 음의 구성이 단조롭지만 화성이 아름답게 어울리는 명곡이다.
이 작품은, 현악 합주용의 본보기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처음엔 현악 4
중주 편성을 위해 작곡된 것으로, 본디 곡 제목은 ‘ 3개의 바이올
린과 통주저음(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캐논과 지그 ’ 이다.
경쾌한 지그(Gigue)와 한 쌍을 이루고 있으나, 보통 캐
논만 그 편성을 바꾸어 연주하는 경우가 많다.
이 곡은, 형식적으로 오스티나토 연주와 캐논 기법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고도의 대위법 기교가 구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적인 인상을 매우 폭이 넓고 · 친숙하기 쉬우며, 독일 바로
크 음악가의 참모습을 보여준 걸작이라 할 수 있다.
‘ 캐논(Canon) ’ 은, 그 어원이 그리스말로서 ‘ 교의 또는 지정 ’ 을 뜻하나, 음악
용어로는 가장 엄격한 모방 수업에 의한 대위법적인 음악 형식을 말한다.
즉 선행구가 제시되면, 후속구가 적당한 간격을 두고, 그
것을 뒤따라가므로 모방을 하는 것과 다름없다.
곡은 먼저, 통주저음(바로크 음악에선, 보통 첼로나 하프시코드가
담당)이 오스티나토 주제를 느리게 연주하기 시작한다.
이 주제는, 줄곧 저음(베이스)으로 지속되는데, 무려 28이나 되풀이된다.
3째 마디에, 제 1바이올린이 폭넓은 선율로 들어오면, 2마디 뒤에
제 2바이올린이 충실하게 쫓아가고, 다시 2마디 늦게 제 3
바이올린이 뒤따르면서 드디어 캐논이 전개된다.
4분음표의 선율은, 차례로 세밀하게 나누어져 화려함을 늘려가고, 마치
밀려왔다가 다시 밀려가는 파도처럼 훌륭한 효과를 만들어낸다.
작곡가, 故 파헬벨
故 요한 파헬벨(Johann Pachelbel · 1,653 ~ 1,706)은, 바
로크 시대 독일의 작곡가이자, 오르가니스트였었다.
또한 그는, 남독일 오르간 전통의 독일 오르간 학교의 교
사이기도 했으며, 오르간 연주가로 유명했었다.
그는, 세속음악과 종교음악의 커다란 부분을 작곡했으며, 그의 기여로 성가(합창
)와 푸가가 발전해 중세 바로크 음악에서 중요한 장을 열기도 했었다.
故 파헬벨은, 그의 일생동안 엄청난 인기를 누렸었다.
그는 많은 제자를 두었고, 서부와 중부 독일의 작곡 모델이 됐었다.
오늘날 故 파헬벨은, 바로 이 곡인 ‘ 세 대의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을 위한 캐
논과 지그 D장조(Kanon und Gigue in D-Dur für drei Violin
en und Basso Continuo) ’ 로 매우 잘 알려져 있다.
이것은, 그가 쓴 유일한 캐논이다.
그는 1,653年, 뉘른베르크의 중산층 집안에서 태어났었다.
그의 아버지인, 故 한스 파헬벨은 와인상이었었다.
어릴 때부터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故 파헬벨은, 성 제발두스 교회에서 성가대의 수석 성가대원
인 음악가이자 음악교사였던, 故 하인리히 슈베머에게서 기초적인 음악교육을 받았었다.
그리고 그는, 같은 교회에서 오르간 연주를 담당했던 뉘른베르크 악파의 중요
한 음악가였던 故 게오르그 카스파 베커에게서도 수학했다는 기록이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