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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슈베르트(Schubert) - 피아노 소나타 No 21 내림나 장조, D 960

Classic Music

by tl3659\0\0 2018. 8. 2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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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슈베르트 - 피아노 소나타 No 21 내림나 장조, D 960

Schubert, Piano Sonata No 21 In B Flat Major, D 960

피아노 : 파울 바두라 스코다(Paul Badura - Skoda)




故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No 21


이 곡은 의심할 바 없이, 故 슈베르트가 남긴 피아노 음악

가운데 가장 故 슈베르트다운 걸작으로 손꼽힌다.

그렇게 마지막 소나타로, 세상과 작별을 고한 故 슈베르트는 1,82

81118日 병세가 악화돼 정신착란 증세를 보였었다.


둘째 형의 집 지하실에 기거하고 있던 그는, 자신을 故

벤으로 착각한 채 헛소리를 했었다 한다.

그렇게, 발작을 일으킨 지 하루 만에 눈을 감았었다고 한다.


그의 사인은 오랫동안 ‘ 티푸스 ’ 로 알려져 왔었지만, 독일의 유명한 의학자

전기작가인 디터 케르너(Dieter Kerner) 박사의 위대한

들의 삶과 죽음 · 서울대 박혜일 박사님 번역) ’ 이라는

‘ 매독 ’ 때문에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었다 한다.


피아니스트, 파울 바두라 스코다


파울 바두라 스코다는, 故 프리드리히 굴다(Friedrich Gulda) · 

크 데무스(Jörg Demus)와 함께 20세기 오스트리아 

음악을 주도했던 3대 피아니스트로 손꼽힌다.


1,927,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그는 1,948 빈 시립 음악원

에서 피아노와 지휘를 전공해최고의 성적을  받으며 졸업

한 후 연주자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었다.


1,950年代 초반, 파두라 스코다는 故 푸르트벵글러(Wilhelm Furtwangler

)故 카라얀(Herbert von Karajan)이라는 두 명의 마에스트

게 발탁돼 협연 기회를 얻으면서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었다.


그리고 스승이었던 故 에드윈 피셔(Edwin Fischer)를 대신해, 잘츠부

페스티벌에서 연주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었다.


또한 이 무렵, LP가 등장하면서 음반 산업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게 되자,

실력 있는 연주자였던 바두라 스코다에게 레코딩 제의가 속속 이

지면서 LP 시대를 주도하는 피아니스트로 급부상했었다.


그는, 동시대에 활동한 외르크 데무스 · 故 프리드리

굴다와 더불어 수많은 음반을 발표했었다.

1,952, 바두라 스코다는 미국과 호주 · 캐나다를 도는 순회 연주를

면서, 유럽 외의 다른 대륙에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었다.


이후 그는, 멕시코와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라틴 아메리카 대륙

 연주를 거쳐 1,959에는 아시아에서도 공연을 가졌었다.


1,964年의 그는공산주의 체제하에 있던 구소련에서도 연주를 했었고, 문화 혁명

후 중국에서 연주회를 가진 최초의 서양 피아니스트라는 기록도 세웠었다.

그리고 이 시기의 그는케냐와 탄자니아 등을 도는 아프리카 순회 연주까지도 성공적

으로 마치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었다.


바두라 스코다는, 피아노 솔로 외에도 바이올리니스트였던 故 다비드 오이스트라흐(Da

viOistrakh)와 故 볼프강 슈나이더한(Wolfgang Schneiderhan) · 첼리

트였페르가멘시코프(Boris Pergamenschikov) 등의 동료

과 함연주도 꾸준히 병행했으며, 음악원 절 지를 

했던 경을 , 빈 심포니와 빈 임버 오케스라를 

지휘하며 협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오스트리아 빈 출신인 바두라 스코다의 핵심 레퍼토리는, 역시 빈 고전악

故 모짜르트와 故 베토벤에 있어서는 탁월한 해석을 자랑한다.


故 베토벤 탄생 200주년을 맞은 1,970에는, 세계 각지를 돌며 故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연주하는 순회 연주를 마쳤었고, 故 모짜르트의 서거 200 기를

맞은 1,991에도 한 해 동안 짜르트의 작품만로 140

회에 달하는 콘서트를 이어가는 기록을 보여주었었다.


바두라 스코다는, 음악학자인 아내 에바(Eva Badura - Skoda)와 함께 공

으로 ‘ 모짜르트 연주법과 해석 ’ 을 비롯한, 음악 관련 저서를 집

필하기도 하는 등 음악 교육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었다.


하지만 최근 무대에서의 은퇴를 선언한 바두라 스코다는, 연주 대

학을 양성하는 마스터클래스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1 악장몰토 모데라토 Bb장조 4/4박자


1악장은, 멀리서 아련하게 들려오는 듯한 유명한 피아니시모의 주제로 시작된다.

이 주제 선율은, 지하에서 울려오는 듯한 왼손의 저음인 G 트릴로 마무리 된다.

G음은, 배경을 이루는 F3화음과 강한 불협화를 내지만,

어질 음악적인 사건을 암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어지는 음악적 에피소드가 G장조에서 등장하기 때문이다.

2주제는, G장조의 이명동음조의 관계에 있는 f# 단조에서 등장한다.

이렇게 먼 조성들을 탐험한 다음, 음악은 딸림조인 F장조에 도달

여 종결부의 주제를 제시한 다음 제시부를 마무리한다.


이어지는 발전부에서, 故 슈베르트는 C# 단조로

시작하여 또다시 많은 전조를 한다.

주로 사용되는 소재는, 1주제와 종결부의 주제이다.

발전부는, 1주제를 마무리하는 데에 사용됐던 G음에서

트릴과 함께 마무리되면서 재현부를 시작한다.


2 악장 : 안단테 소스네투토 c#단조 3/4박자


2악장은, 3부 형식(A - B - A)으로 돼 있다.

섹션 A에서, 차분한 선율로 돼 있는 주제는 피아노의 음역

넘나드는 독특한 리듬형의 반주를 타고 흐른다.


3성부 화음으로 구성된 오른손의 선율은, 16분 음표

지속되는 활기찬 왼손 반주와 함께 등장한다.

나중에 이 중간부분은, 전체 곡의 조성인 B장조를 암시하기도 한다.

섹션 A가 다시 돌아올 때, 주제의 반주형이 약간 바뀌어서 재현된다.


3 악장 : 스케르초 알레그로 비바체 콘 델리카데차 Bb장조 3/4박자


스케르초는, 3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특이하게도, 대개 딸림조에서 끝이 나는 스케르초의 첫 주제(B장조)

, 이 곡에서는 버금딸림조인 E장조에서 끝이 나도록 돼 있다.


스케르초의 중간 부분은, 상행하는 4도로 계속 전조를 하여 D장조에 도달한다.

여기에서 음악은, 새로운 주제를 제시한다.

이어지는 트리오는, 빠르기의 변화 없이 B단조에서 등장한다.

왼손과, 오른손의 어긋나는 리듬이 특징이다.


4 악장 : 알레그로 마 논 트로포 Bb장조 2/4박자


이 마지막 악장은, 바로 전에 작곡된 ‘ 피아노 소나타 20A

조 ’ 의 마지막 악장과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


아무런 덧붙임이 없는 G음의 옥타브가, C단조로 해결이 되면서 주제가 등장한다.

나중에 G음은, 곡의 약박에 등장하여 당김음이 되고 다른 조성에서

등장하면서 주제 선율에 독특한 악센트를 부여해 준다.


곡의 두 번째 부분은, 딸림조인 F장조에서 시작한다.

오른손과 왼손은, 독특한 딸국질 리듬(오른손과 왼손이

아 가면서 등장)으로 중간부를 끌고 간다.


세 번째 주제는, F단조의 부점 리듬으로 포르티시모와 함께 등장한다.

이 부분은, 결국 곡의 처음으로 돌아가는 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피아니스트, 김다솔(Dasol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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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파울 바두라 스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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