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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슈베르트(Schubert) - 현악 4중주 14번 라단조, 죽음과 소녀

Classic Music

by tl3659\0\0 2018. 9. 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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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슈베르트 - 현악 4중주 14라단조, 죽음과 소녀

Schubert, String Quartet No 14 in D minor, Death and the Maiden

연주 : 알반 베르크 4중주단(Alban Berg Quartet)




故 슈베르트, 현악 4중주 14· 죽음과 소녀


156cm작은 키에, 통통한 몸매를 지닌 착하고 여렸던 故 슈베르

트는, 스무 살 무렵부터 가난과 병고에 시달렸었다고 한다.


그는, 그의 아버지가 교장으로 있었던 학교(요즘의 우리가 생각하듯, 크고 · 번듯한 학교가

아닌, 아주 작은 학교였음)에서 4년간 보조교사를 하다, 그의 가곡인 ‘ 죽음

과 소녀 ’ 를 작곡한 1,817에 아버지의 집을 나왔었다고 한다.


해서 그는, 그 때부터 그야말로 동가식서가숙하며 보헤미안의 삶을 살았었다고 한다.

그렇게 떠돌이 신세에 처했던, 故 슈베르트에게 잠자리를 제공해 줬던 친구가

명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시인이었던 故 프란츠 폰 쇼버였었다고 한다.

즉 그가 바로, 故 슈베르트의 가곡인 ‘ 음악에게(An die Musik) ’ 의 작사가이기도 하다.

헌데 故 쇼버는, 사창가 출입이 꽤나 잦았던 친구였었다고 한다.


해서 둘은, 함께 사창가를 기웃거렸었다고 한다.

해서 훗날 故 슈베르트의 사망 원인이 된, 매독으로 인한 고통이 그렇게 시작됐었다 한다.

그리하여 故 슈베르트는, 그 병의 악화 때문에 1,823에 병원 신세를 지게 됐었다 한다.

항생제 치료를 너무 세게 받는 바람에, 그의 머리카락은 왕창 빠져

, 심각한 두통에 시달리는 지경까지 이르뤘었다 한다.


사태가 그렇게 치닫자 故 슈베르트는, 마침내 자신이 별로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직감했었다 한다.

그렇게 죽음을 예감하면서, 다시금 떠올렸던 음악이 그의

가곡인 ‘ 죽음과 소녀 ’ 였던 것 같다고 한다.

해서 그 가곡을 모티브 삼아, 바로 이 현악 4중주인 ‘ 죽음

과 소녀 ’ 를 작곡한 것은, 그 이듬해였었다 한다.


이 곡을 쓰고 난 직후에 그는, 친구였던 故 레오폴트 쿠펠바이저(故 슈베르

트의 유명한 초상화를 그렸던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시의

故 슈베르트가 어떤 심정이었는지가 잘 나타나 있다.


“ 나는,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고 · 불쌍한 인간이라네.

건강이 회복될 기미는 안 보이네.

빛나던 희망도 없어지고, 사랑과 우정으로 가득

했던 행복이 고통으로 바뀌고 있다네.


현악 4중주단, 알반 베르크 4중주단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알반 베르크 4중주단은, 빈 국립 음악

원 교수 네 명이 뜻을 모아서 1,970 결성했었다.


1바이올린에 권터 피흘러, 2바이올린에 클라우스 매첼 · 비올라에 하토바이

· 첼로에 발렌틴 에르벤으로 구성됐었던, 알반 베르크 4중주단은 20

세기 빈에서 탄생한 최초의 전문 현악 4중주단이었었다.


네 명의 연주자들은, 악단의 정식 명칭도 정하지 않은 채 1,971

가을 빈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첫 번째 연주회를 열었었다.

그때, 이들의 연주를 들은 작곡가 알반 베르크의 부인이 남편의 이름을 4중주단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할 것을 허락했었고, 그때부터 이들은 ‘ 알반 베르크

4중주단 ’ 이라는 정식 명칭 하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었다.


헌데, 오스트리아 빈의 고전 음악 전통을 계승한 알반 베르크 4중주단은 빈 고전 

악에 있어서 교과서와 같이 모범적인 연주를 들려준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故 하이든 · 故 모짜르트 · 故 베토벤은, 이들의 가장 대표적인 레퍼토리였으며 특히 故 베토

의 현악 4중주는 두 차례에 걸쳐 전곡을 음반으로 남길 만큼 애정을 보였었다.


연주 실황 녹음과, 스튜디오 녹음의 두 가지 종류로 녹음했던 故 베토벤의 현악 4중주인

개의 버전은, 각각 개성과 음향 면에서 다른 특징을 지닌 명반으로 손꼽힌다.

허나 30 넘게 활발한 활동을 해 오던, 알반 베르크

4중주단은 2,007 봄에 해체를 발표했었다.


리더이자 바이올리니스트였던 귄트 피흘러는, 정상에 있을 때 물

날 줄 알아야 한다는 말로, 해체의 이유를 대신했었다.

많은 팬들의 아쉬움속에, 알반 베르크 4중주단은 2,007 2,0

08시즌 세계 각지를 다니며 고별 연주회를 열었었다.


2,007 5 31리나라에서도 마지막 공연을 가졌었다.




연주알반 베르크 4중주단

전곡 듣기




1 악장 : 알레그로(Allegro)


1악장은, 14마디의 서주로 시작한다.

이 짧은 서주에서, 故 슈베르트는 전체 악장에 필

요한 음악적 소재들을 모두 제시한다.


악장은 D음의 유니즌으로 시작하여, 하행하

셋잇단 음표의 모티브를 제시한다.

포르티시모로 연주되는, 네 악기의 유니즌은 갑

자기 피아니시모의 코랄로 진행된다.


이러한 급격한 대조를 이루는, 텍스처와 다이

내믹은 1악장 전반의 특징이 되고 있다.

14마디의 서주 후에, 1주제가 이어진다.


1주제는, 코랄 모티브의 연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주에서 등

셋잇단 음표가 계속해서 낮은 음역에서 등장한다.

2주제 역시, 셋잇단 음표 모티브의 반주 속에서 등장한다.


2 악장 : 안단테 콘 모토(Andante con moto)


2악장은, 주제와 5개의 변주로 이루어져 있다.

주제는, 故 슈베르트의 리트인 ‘ 죽음과 소녀 ’ 에서 주로

‘ 죽음 ’ 이 말하는 부분에서 가져온 것이다.


주제는, G단조로 시작하여 G장조로 끝맺음을 하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

이어지는 변주에서도, 24마디짜리 주제의 기본적

화성 · 선율 구조를 벗어나지 않는다.

첫 번째 변주는, 주제 위에서 바이올린이 화려한 대선율을 연주한다.


두 번째 변주는 첼로가 주제를 연주하고, 1바이올린이

16분 음표로 맥박이 뛰는 듯한 음형을 연주한다.

세 번째 변주에서는, 네 악기 모두 포르티시모로 질

주하는 듯한 음형으로 주제를 변주한다.


네 번째 변주는, 조성이 G장조로 바뀌어 비올라가 주제를 연주

하면, 바이올린이 높은 음역대에서 대선율을 연주한다.

다섯 번째 변주에서, 2바이올린이 주제를 연주하고, 1

이올린은 16분 음표의 펼침화음 음형을 연주한다.


변주는, 피아니시모에서 포르티시모로 점차 음량을 키워간 다음, 잠시

숨고르기를 한 후 원래의 주제를 G장조에서 다시 연주한다.


3 악장 : 스케르초 · 알레그로 몰토(Scherzo · Allegro molto & Trio)


3악장은, 당김음으로 가득 차 있다.

전형적인 스케르초 악장으로, 중간에 D장조로

이루어진 대조적인 트리오 부분이 있다.


4 악장 : 프레스토(Presto)


이 곡의 마지막 악장은, 론도 - 소나타 형식의 타란텔라로 되어 있다.

타란텔라는, 매우 빠른 6/8박자의 이탈리아 춤곡이다.


마치, 죽음의 무도의 움직임을 연상하는 듯,

기들의 움직임은 매우 현란하다.

1악장에서 중요하게 등장했던, 셋잇단 음표 음형과 코랄 모티브가 다

등장하여 전체 악곡을 응집시키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후반부로 갈수록, 같은 으뜸음조 관계에 있는 D단조(원조)와 D장조가 

나란히 등장하다가, 코다에서 결국에는 D단조로 끝이 난다.




1악장, 상하이 4중주단


2악장, Nachum Erlich Chamber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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