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3번 라단조 2악장, 작품번호 30
故 Sergei Rachmaninov - Concerto for Piano No 3 In D Minor Op 30
피아노 : 마르타 아르헤리치(Martha Argerich · 1,941 ~ 아르헨티나)
故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작품 구성
제 1악장 : Allegro ma non troppo · 알레그로 마 논 탄토 · D단조 · 4/4박자
이 1악장에선,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서주부에 뒤이
어 , D단조의 장엄한 테마가 피아노로 나타난다.
그리고 제 2테마는, 피아노 독주로 연주된다.
이것이 힘차게, 다이내믹한 연주로 고조되어 나아간다.
다시금 새로운 변화를 보여, 처음 시작하는 분위기
로 돌아가는데 음악은 건축적이며 간결하다.
빠른 부분에서는 변주곡으로 변주되고, 이것이 절정에 이르면 카덴차로 나타난다.
얼마 후 피아노의 제 2테마의 변형이 전개되며, 카덴차는 끝나는데 처음 부분의
제 1테마가 다시 나타나고, 뒤이어 제 2테마가 다시 나타나고, 뒤이어
제 2테마의 동기에 의한 코다가 있은 후 웅대한 악장은 끝난다.
연주, 함신익과 심포니 송
피아노, 조재혁
지휘, 함신익
제 2악장 : intermezzo · 아다지오 · A장조 · 4/4박자
이 2악장은, 간주곡(Intermezzo)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이 2악장은, 러시아의 동양적 특징을 나타내는 풍부한 음색이 나타
나며, 특히 故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향취가 물씬 풍긴다.
여기에는 평화스런 고요함이 있지만, 거의 끝부분에 환상이 대조
되는 순간 악장의 주제가 왈츠의 형태로 다시 나타난다.
같은 주제는, 간주곡 뒤에 중단없이 연주되는 화려한 종악장에서 다시 들린다.
음악은 흥분되고, 극적인 카덴차와 코다에서 클라이맥스에 이르는데, 끝
부분에서 피날레의 2주제가 너무나 광대하고 · 장려하게 울려, 1
주제에서 나타났던 고통과 그리움을 말끔히 잊게 한다.
이 3번 협주곡은, 거의 2번 협주곡 만큼이나 유명해졌으며, 많은 이들
이 故 라흐마니노프의 문학에 대한 기여로 여기며 아끼고 있다.
오보에의 독주로, 이 간주곡의 주요한 멜로디가 연주되는데, 현악기는 이를 반복한다.
다시금 관악기에 새로운 테마가 계속되는데, 이는 현악기의 왈츠조로 반주된다.
이렇게 전개하다가, 피아노의 힘찬 화음과 · 화려한
음의 움직임의 연속으로 발랄하게 끝난다.
제 3 악장 : Alla breve - Lento · 피날레 알라 브레베 · D단조 · 2/2박자 · 소나타 형식
이 3악장은, 확고한 자기 스타일을 확립한 故 라흐마니노프가, 충분한 여력으
로 정성들여 완성시킨 곡이며, 세련된 수법을 찾아 볼 수 있으나, 그런
대로 개성적인 요소는 희박해진 느낌이 들지 않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개개의 가락은 아름답고, 전체에 감도는 감미로운 분위기와 러시아적인
정서 · 피아노의 기교의 묘미는, 이 곡을 매력 있는 것으로 하고 있다.
이 피아노 협주곡 3번 中 1악장은, 주제 후반의 멜로디가 성장한 것으
로, 피아노의 오른손이 왼손의 펼침화음 위로 부드럽게 연주된다.
이 부분은, 서정적인 전개를 보인 다음 고요해지고, 그대로 전개부에 계속된다.
전개부에서는, 제 1주제가 여러가지 형태의 조성 속에서 변화를 붙여 다루어지고, 그 결과
피아노의 장식적인 음형 속에서 해소돼 버려 피우 비보로 새로운 요소가 사용된다.
작곡가, 故 라흐마니노프
헌데, 故 세르게이 바실리예비치 라흐마니노프(Sergei Vasil’evich Rachmaninov · 1,
873 ~ 1,943 · 러시아계 미국인)의 성공은, 그의 결혼에도 영향을 미쳤었다.
故 나탈리아가, ‘ 남들도 다 친척끼리 결혼을 하는데, 왜 나만 못하
게 막느냐 ’ 라며, 황제를 설득해 달라고 조른 거였었다.
해서 그 해 겨울, 그녀의 아버지는 故 짜르 황제에게 딸의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청원했었다.
그리하여 황제는, 정교회의 큰 행사인 사순절을 지나면 결혼해도 된다는 허락을 내렸었다.
결혼을 허락받았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故 라흐마니노프는,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곤 단숨에 ‘ 12개의 로망스(12 Songs Opus) ’ 를 작곡했었다.
그리고 사순절이 끝난 29日 후,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렸었다.
주례는, 그의 외조부가 장군으로 현역에 있었을 때, 군 부대에
서 함께 근무했던 러시아 정교회의 사제가 맡았었다.
주례 신부는, 장군의 후손답게 음악에서 빛나는 별이 되라고 당부했었다.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하고 온 후, 10年 동안의 故 라
흐마니노프는 가장 활기찬 작곡 활동을 했었다.
죽음의 섬(The Isle of the Dead, Op.29)과, 피아노 협주곡 3번(Piano Concerto, N
o.3) 등을 이 시기에 내놓았으며, 이들 작품은 모두 초연부터 갈채를 받았었다.
1,905年, 볼쇼이 극장의 지휘자가 되고 · 클린카 상까지 받으
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