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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하이든(Haydn) - 현악 4중주 35번 라장조, 작품번호 64 - 5 · 종달새

Classic Music

by tl3659\0\0 2019. 9. 16.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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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하이든 현악 4중주 35번 라장조, 작품번호 64 - 5

Joseph Haydn - String quartet No 35 in D major, Op 64 - 5 · Lark

종달새




故 하이든, 현악 4중주 35


요제프 하이든(Franz - Joseph Haydn · 1,732 ~ 1,809 · 오스트리아)의, 현악 4중주
D장조 작품 64 - 5는 여섯곡으로 이루어져 있는 故 하이든의 현악 4중주곡 작품 6
, 제일 먼저 작곡된 제 5번은 ‘ 종달새 ’ 라는 부제로 더 잘 알려져 있다.
 
故 하이든은 많은 현악 4중주 곡들을 작곡했는데, 그 중에서 이 곡은 첫 
에 나오는 바이올린의 연주가 마치 종달새의 울음소리와 비슷하
고 해서, 이렇게 ‘ 종달새 ’ 라는 별명이 붙여졌었다.
그리고 이 곡은, 故 하이든의 현악 4중주 곡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곡 중의 하나이다.
 
현악 4중주는, 1바이올린 ·  2바이올린 · 비올라 · 첼로 각 1명씩인 4명으로 연주하
되는데, 규모가 큰 관현악곡처럼 풍부한 음량이나 · 다채로운 음색을 들려주
않지만, 현악기들만으로 구성돼 소리가 맑고 · 깨끗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현악 4중주와 같이, 소수의 인원이 각각 한 파트
를 맡아 연주하는 곡을 실내악곡이라고 한다.
여러 작곡가들이, 현악 4중주 곡을 작곡했지만, 그 중에서도
하이든의 곡은 가장 듣기 쉬운 곡이라고 할 수 있다.

현악 4중주는, 하이든이 교향곡 다음으로 가장 많이 작
곡한 분야이며, 뛰어난 곡들을 많이 남긴 분야이다.
물론 故 하이든이, 종달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듣고 이 곡을 작곡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곡의 제 1악장을 들어보면 들판에서 종달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

해서 ‘ 교향곡의 아버지 ’ 란 소리를 듣는 故 하이든은,

으론 ‘ 현악 4중주의 어머니 ’ 라고도 불린다.

그는, 이 두 장르의 음악적인 형식과 기초를 탄탄하게

지면서, 크게 발전시킨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즉 그는, 바로크 시대의 모음곡과 그에 뒤따른 디베르티멘

등에서 출발한 ‘ 현악 4중주 ’ 의 원형을 지금과 ,

실내악곡 최고의 형식으로 확립해 놓았었다.


키가 작고 땅딸막한 몸매에, 유머가 넘치는 故 하이든을

시의 사람들은 ‘ 파파 ’ 라는 애칭으로도 불렀었다.


그는, 젊은 故 베토벤을 지도했었고 · 故 모짜르트를 친구

로 삼아 그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기도 했었.


그의 일생은, 귀족을 위해 평생 봉사하는 음악가로 인

고의 생애였으, 그러나 비교적 행복했었.

그의 음악적 성공은,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박사학위

 받는 등 갖가지 명예를 그에게 가져다주었다.


이러한 배경으로, 그의 음악 속에는 웃음을 머금게 하는 유머

 밝은 햇살과 같은 아름답고 · 선한 선율들이 가득하다.


현악 4중주는, 2대의 바이올린 · 비올라 · 첼로 등 4개의 현

악기가 만들어내는 실내악의 전형적인 표현방식이다.

그러나 앙상블의 완벽한 조화가 전제되지 않는다면, 현악 4중주 곡은

 무미건조해지고, 듣기에도 거북할 정도로 산만해지기 쉽다.


헌데 이러한 불안 요인을 철저하게 제거하면서, 참으로 부드럽고 · 감미로운 4

중주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있는 것이, 바로 故 하이든의 현악 4중주이다.

고전 소나타의 확립 과정에서, 故 하이든은 교향곡과는 별도로 현악 4중주 곡

도 집중적인 실험정신을 투입해 80곡이 넘는 걸작들을 남겨 놓았.


이러한 故 하이든의 현악 4중주 기법은, 故 모짜르트에게 영향을 주었고,

후 故 베토벤에 이르러 4중주를 구성하고 있는 각각 악기들의 특성

개성을 살려 확고한 실내악의 장르로 꽃을 피웠었다.


이 곡은, 고전 형식속에 몇 가지 새로운 시도를 곁들인 한층 원숙한 작품으

, 이 중 제 5번은 제 1악장의 제 1바이올린에 의해 명랑하게 노

, 1주제로 인해 ‘ 종달새 ’ 란 애칭이 생겨났었다.


이 곡은, 봄의 기쁨을 노래하는 종달새처럼 귀엽고 · 유연한 선율이 정겨우면서도,

세상의 온갖 걱정을 멀리하고 창공에 높이 올라, 즐겁고 · 아름답게 지저귀는

종달새의 이미지가 적절하게 표현된 아주 경쾌하고 · 가벼운 곡으로,

故 하이든의 현악 4중주곡 가운데서도 가장 인기 있는 곡이다.


그리하여 이 곡은, 故 하이든의 노련한 작곡 기법이 발휘된 최고의 걸작이 된 것이다.


작곡가, 故 하이든


그의 아버지는 수레바퀴를 만드는 목수였고, 어머니는 결혼전 마을 지주의 요

였던, 그렇게 가난한 부모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던 그는, 어려서부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보였고, 부모는 그의 교육에 고심했었다.


이러한 고민은, 그의 사촌이자 근처 마을인 하인부르크의 학교 교장

성가대 지휘자였던, 故 요한 마티아스 프랑크가 故 하

을 자신의 집에 두고 교육시킴으로서 해결됐었다.


해서 6세도 채 되지 않아 집을 떠난 故 하이든은, 그 후 몇 번에 걸친

짧은 방문을 제외하곤 다신 고향을 찾지 않았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소년 故 하이든은, 교회 성가대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여러 악기들의 연주법을

혔고, 음악에 대한 유익한 기초 지식을 쌓아 18세기 중엽 고전주의 양식의 발전에

역할을 했고, 특히 현악 4중주와 교향곡 형식의 확립에 기여했.



1악장 - 알레그로 모데라토 D장조 2/2박자
 
이 제 1악장은 여린 스타카토 음으로 시작되며, 1바이올린이 높은 음으로 여유 있는 종달
새의 울음과도 같은 선율을 노래하면, 다른 악기들은 이에 리드믹한 반주를 담당한다.

2악장 - 아다지오 칸타빌레 A장조 3/4박자
 
이 제 2악장은, 감미로운 선율이 대위법적으로 반주되면서 노래되며 장조와
단조의 주제가 충분히 선율적으로 변주되면서 재현된다.

특히 느린 이 2악장은 사색적인 성격이 있으며, 어딘지 애수 띤 분위기마저 자아낸다. 

그리고 향수에 젖은 듯 그리움을 담은 바이올린의 멜로디는, 점차 복잡

음형을 발전해가지만, 결코 우아한 기품만은 잃지 않는다.


3악장 - 미뉴에트 · 알레그레토 D장조 · 트리오 D단조

이 제 3악장은, 전통적인 고전 현악 4중주 3악장의 전형적인 형식이다.

그리고 이 곡은, 장식음을 잡아채듯 연주하는 소리를 가리켜 딸꾹질하는 소리

같다고 말하기도 하며, 딸꾹질같은 재미난 장식음 덕분에 점잖은

미뉴에트는, 위트 넘치는 춤곡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4악장피날레 · 비바체 D장조 2/4박자

이 제 4악장은, 유쾌한 새들의 지저귐을 듣는 듯하게 빠른 악구를 연속
으로 반복해 연주하며, 결미부로 들어가서는 화려하고 ·
게 전곡을 끝내는 상쾌하고 · 매력적인 악장이다.

그리고 이 4악장은 혼파이프 라는 별명을 얻은, 빠른 음악으로 연주자

들에게 매우 높은 수준의 기교가 요구되며, 다른 악장과 달리 네

대의 악기들 모두 동등한 중요성을 갖고 · 조화를 이룬다.





이탈리아 사중주단((Quartetto Ital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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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故 하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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