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보케리니 - 현악 5중주 마장조 작품번호 11-5, 3악장 · 미뉴에트
故 Boccherini - String Quintet E Major Op 11-5, III · Minuet
첼로 : 미샤 마이스키(Mischa Maisky · 1,948 ~ 이스라엘)
故 보케리니, 미뉴에트란
18세기 이탈리아의 고전파 작곡가로 활약했던 음악가인, 故 루이지 로돌포 보케리니(Lu
igi Rodolfo Boccherini · 1,743 ~ 1,805 · 이탈리아)는 현악 4중주와 함께
현악 5중주 작품을 남겼는데, 현악 5중주를 두 가지로 편성했었다.
그 중에 초기 작품에 해당되는 ‘ 현악 5중주 E장조 Op.11 No.5 ’ 는, 故 보케리니의 현악 5
중주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져 있으며, 바로 이 제 3악장인 미뉴엣이 특히 유명하다.
미뉴엣은, 프랑스 궁중에서 쓰였던 가볍고 · 우아한 4분의 3박자의 춤곡으로, 17세기경 프랑스의
농촌에서 무도곡으로 시작돼, 급기얀 궁중의 화려한 무도회 음악으로 각광을 받았었다.
그리고 이 미뉴엣은, 2개의 바이올린과 · 2개의 첼로는 협주적
인 모습으로 진행하고, 비올라는 가운데 성부를 맡는다.
또 2개의 첼로 중, 1개가 종종 독주를 하기도 한다.
복합 3부형식으로, 전형적인 4마디 구성을 가지며 아름다운 주제로 연주되는데,
두대의 바이얼린이 약음기를 끼고, 나머지 성부는 피치카토로 연주된다.
故 보케리니는, 현악 4중주와 함께 현악 5중주를 남겼는데, 현악 5중주를 두 가지로 편성했었다.
초기 작품에 적용한 첫 번째는, 2개의 바이올린 · 비올라 · 2개의 첼로 ’ 에 의한 편성
과 두 번째는 ‘ 2개의 바이올린 · 2개의 비올라 · 첼로 ’ 에 의한 편성이었었다.
작곡가, 故 보케리니
故 보케리니는, 이탈리아 출신의 고전시대의 첼로 연주자이다.
당시 유럽 음악의 주요 중심지와는 먼 곳에서 무르익은 그의 작품
은, 궁정풍으로 우아하고 · 아름다운 것이 특징이다.
故 보케리니의 곡 가운데, 현악 오중주 Op.11 - 5번의 미뉴에트 악장
과 첼로 협주곡 9번 B flat 장조(G 482)가 특히 유명하다.
故 보케리니는, 이탈리아의 루카에서 음악가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었다.
첼로와 더블베이스 연주자였던, 그의 아버지는 1,757年에 그를 로마로 유학을 보냈었다.
여러 연주 여행을 거친 뒤의 그는, 故 에스파냐 카를로스 3세 국왕의 동생인
故 돈 루이에 의해 궁정 악사로 고용돼 마드리드에 거주하게 됐었다.
그리하여 왕궁의 후원 아래 화려한 시절을 보냈으나, 어느 날 국왕이 그의 새로운 삼중주 곡의 한 악
절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고치도록 명령하자, 자신의 작품에 대한 국왕의 간섭에 대해
화가 난 故 보케리니는 그 악절을 오히려 더 늘여붙였고, 곧 해고되고 말았었다.
그의 후원자들 중에는, 프랑스의 총독이었던 故 루시엥 보나파르트와 아마튜어 첼로
· 플루트 연주자였던 프로이센 왕인 故 프리드리히 빌헬름 2세도 있었다.
그는, 에스파냐의 후원자들과 두 아내 · 두 딸의 죽음을 겪으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다 1,805年, 가난에 못이겨 결핵으로 사망했었다.
그의 유족으로는, 두 아들이 있었으며, 지금도 자손은 이어지고 있다.
첼로, 미샤 마이스키(Mischa Maisky · 1,948 ~ 이스라엘)
피아노, 다리아 호보라(Daria Hovo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