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엘가(Elgar) - 사랑의 인사 · 마장조, 작품번호 12
故 Edward Elgar - Salut D’amour In E Major, Op 12
피아니스트 : 故 알도 치콜리니(Aldo Ciccolini)
작곡가, 故 엘가
영국의 근대 작곡가였던, 故 에드워드 엘가((Sir Edward - William - Elgar · 1,8
57 ~ 1,934)는 영국 서남부 우스터 근처의 브로드히스에서 태어났었다.
영국의 전형적인 시골이라 할 브로드히스는, 이후로도 오
랫동안 故 엘가의 삶과 음악 전체를 지배했었다.
故 엘가의 아버지는, 피아노 조율사이며 · 악기점 주인이기도 했는데, 나중엔 성
당의 오르가니스트를 지낼 만큼 음악적인 재능도 갖추고 있었던 듯하다.
故 에드워드 엘가는, 네 번째 아이로 태어났으나 첫 째가 15살에 성홍열로
죽었으므로, 위로 두명의 누나를 두고 에드워드는 장남이 됐었다.
그의 아래로는, 음악적인 천재로 알려진 동생이 어려서 죽고, 후에 아버지의 가게
를 물려받은 남동생과, 도미니크 교단의 수녀가 된 여동생이 더 있었다.
어린 시절의 故 엘가는, 예술적인 감각과 관심이 있긴
해도 음악적인 특출난 천재는 아니였었다.
빅토리아 시대의 평화스러운 시골에서, 故 엘가의 재능
은 평범한 듯 두드러지지 않게 발전해 갔었다.
故 엘가의 교육은, 사실상 그의 나이 15살 때 끝났었다.
소년 시절의 故 엘가는, 스스로 만들어낸 대본으로 가족들과 연
극을 꾸미고, 습작에 불과하긴 해도 작곡이란 것에 관심
을 갖고 틈틈히 시도해 보길 쉬지 않았었다.
그러나 그는, 음악은 거의 독학으로 익혔었다.
그의 아버지 가게안의 악기는 모두 다루어 봤고, 특히 바이올린 연주에 뛰어났었다.
가톨릭 계통의 지방 학교가, 故 엘가 음악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한
다는 걸 생각했을 때, 그의 아버지와 그의 아버지 가게는 그에
게 음악의 길을 열어주는 유일한 출구였던 셈이다.
단 바이올린에 한해선, 그는 우스터와 런던의 선생에
게서 정식으로 레슨을 받은 기록이 남아 있다.
15살이 되면서 故 엘가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기 시작했었다.
라이프치히에서, 음악 공부를 계속하려는 계획도 있었지만
, 그의 집안 형편이 그것을 허락치 않았던 거였었다.
그러나 어린 시절의 故 엘가는, 무엇이든 대단하고 · 유
명한 인물이 되고 말겠다는 꿈은 있었다 한다.
그리하여 겉봉에, 아무런 주소를 쓰지 않아도, 자신의 이
름 하나면 우편물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록 … .
헌데 이 순진한 꿈은, 아주 먼 훗날에 이루어지긴 했으나, 그러기까지 故 엘
가는 신념이 흔들리기에 충분한 무명의 시대를 거쳐야만 했었다.
故 엘가, 사랑의 인사
이 사랑의 인사는, 영국의 근대 작곡가였던 故 에드워드 엘가((Sir Edward - William
- Elgar · 1,857 ~ 1,934)가, 자신의 아내였던 故 캐롤린 앨리스 로버츠에 대
한 사랑과 존경을 담아 작곡한 매혹적이고 · 아름다운 음악이며, 故 엘
가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 곡은 1,888
年 솔로 피아노를 위한 곡으로 작곡됐었고 1,8
99年엔 관현악으로 편곡됐었다.
1,888年 7月, 故 엘가가 이 ‘ 사랑의 인사 ’ 를 완성했을 당시, 그는 故 캐롤라인 앨리스 로버츠와
약혼한 사이였으며, 귀족 출신인 故 앨리스는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신분이 낮은 故
엘가와 결혼을 했고, 故 엘가가 음악을 작곡하는 일에 열중할 수 있게 도와, 훗날
故 엘가가 최고의 작곡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한 여인이었다.
故 엘가는, 故 앨리스가 독일어에 능숙했기 때문에, 이 곡의 제목을 독일어로 ‘ L
iebesgruss · 사랑의 인사 ’ 라고 지어, 그녀에게 약혼선물로 주었었다.
故 앨리스 역시, 자신이 지은 시인 ‘ The Wind at Dawn · 1,888 ’ 을 故
엘가에게 선물했는데, 이후 엘가는 이 시에 음악을 붙였다고 한다.
여기서 ‘ Carice ’ 란, 아내의 이름인 캐롤라인 앨리스(C
aroline Alice)에서 Car와 ice를 합친 것이다.
이 부부는, 2年 후에 태어난 딸의 이름 역시도 ‘ Carice ’ 라고 지었었다.
그가, 작곡가로서 대성할 수 있었던 데에는 아내의 공이 매우 컷었다.
故 엘가 자신도, 아내의 고마움을 항상 잊지 않고 있었으며, 그러한 생각이
음악으로 표현된 것이, 결혼한 해에 작곡한 이 ‘ 사랑의 인사 ’ 이다.
이 사랑의 인사는, 세레나데 · 한숨 · 아침노래 · 밤노래 등과 함께
, 그의 살롱풍의 소품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있는 곡이다.
아내에 대한 따뜻한 사랑이, 훈훈하게 스며나오는 매혹적인 음악이다.
사랑의 인사는, 단순소박한 화성과 매력적인 ‘ 벨 칸토 ’ 적인 멜
로디를 지니고 있으며, 세련된 기교에 대한 故 엘가의
천부적인 재능이 유감없이 잘 발휘되고 있다.
피아노, 앤드류 폰 오이엔(Andrew von Oeyen)
바이올린, 장영주(1,980 ~ 한국계 미국인)
피아노, 故 알도 치콜리니(Aldo Ciccolini · 1,925 ~ 2,015 · 이탈리아 태생의 프랑스 피아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