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엘가(Elgar) - 위풍당당한 행진곡 1번 라장조,작품번호 39

故 엘가(Elgar) - 위풍당당한 행진곡 1번 라장조,작품번호 39

故 Edward Elgar - Pomp and Circumstance Military

Marches, Op. 39 No. 1 In D Major

작곡가, 故 엘가

대담한 선율과 충격적인 음색 효과, 대규모 형식이 특징인 19세기말 낭만주의의

관현악 어법으로 작곡된, 그의 작품은 영국 음악의 부흥을 촉발했었다.

그는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자이면서 바순을 연주했고, 한동안 밴드

리더로 있으면서 교회 오르간 연주자로 일하기도 했었다.

그는, 정식으로 작곡 수업을 받은 적이 없으며 1,889 ~ 1,891年 런던에서 일하

다가 우스터셔 주의 몰번으로 가 작곡가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었다.

그 곳에서의 그는, 오라토리오인 ‘ 생명의 빛 · 1,896 ’ 을 포함한 여러 편의 대규모 합창곡을 작

곡한 후에 1,896年 관현악 곡인 ‘ 수수께끼 변주곡 ’ 을 작곡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었다.

이 곡은 1,899年, 초연을 지휘했던 故 한스 리히터(Hans Richter · 1,843 ~ 1,916 · 헝

가리계의 오스트리아의 지휘자)가 극찬하면서, 그는 일류 작곡가로 인정받게 됐었다.

그리고 1,900年 작곡한 ‘ 제론티어스의 꿈 ’ 은, 그의 대표작이자 걸작으로 꼽히는 오라토리오이다.

해서 그는, 故 헨리 퍼셀(Henry Purcell · 1,659 ~ 1,695 · 영국)

이후 국제적 명성을 얻은 최초의 영국 작곡가가 됐었다.

故 엘가, 위풍당당한 행진곡 1번

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였던, 故 에드워드 엘가(Sir Edward - William - Elgar · 1,857

~ 1,934)의, 바로 이 ‘ 위풍당당 행진곡(Pomp and Circumstance Marches)

’ 은 5곡으로 구성된 행진곡 집인데, 그 중에서 제 1번 곡이 가장 유명하다.

그리고 후에 가사가 붙어서, 따로 ‘ 희망과 영광의 나라 ’ 라는 제목으로 불리기도 한다.

‘ Pomp and Circumstances(위풍당당) ’ 이라는, 이 제목은 故 윌리엄 셰익스피어(

William Shakespeare · 1,564 ~ 1,616 · 영국)의 희곡인 ‘ 오텔로 ’ 의 3막

3장 中 ‘ Pride, ‘ pomp and circumstance ’ of gloriouswar(명예

로운 전쟁의 자랑 · 찬란함 · 장관!) ’ 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이 곡은, D장조의 빠르고 · 활기가 넘치는 행진곡이며, 중간 부분에 너

무나도 유명한 트리오 부분이 등장하는데, 이 때 조성은 G장조

로 빠르기는 라르가멘테(Largamente)로 바뀐다.

이후 이 트리오 부분에는, A.C.Benson의 ‘ Land of Hope and Glory(희망과 영

광의 나라) ’ 라는 가사를 붙여 1,902年, 故 에드워드 7세 대관식 송가로 연

주됐으며, 영국에서는 제 2의 국가로 여겨질 정도로 사랑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 희망과 영광의 나라 ’ 트리오 부분이, 위풍당당 행

진곡 혹은 졸업식 축가로 알려져, 실제로 모든 고등학

교와 일부 대학 졸업식에서도 연주되고 있다.

Farewell the neighing steed and the shrill trump The

spirit-stirring drum, th’ear - piercing fife The r

oyal banner, and all quality Pride, pomp

and circumstance of glorious war!

  

울부짖는 군마여, 드높은 나팔소리여

가슴을 뛰게 하는 북소리여, 귀를 뚫을 듯한 피리 소리여

저 장엄한 군기여, 명예로운 전쟁의 자랑도

· 찬란함도 · 장관도 다 끝장이다!

사전적 의미로 ‘ pomp ’ 는, 장려한 · 화려한으로 번역되고

‘ circumstance ’ 는 ‘ 행사나 의식 ’ 이란 의미이다.

따라 ‘ 위풍당당 ’ 이라는 제목은, 직역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는 의역이지만 ‘ 겨울여

행 ’ 을 ‘ 겨울 나그네 ’ 로 의역한 것 만큼이나, 운치 있는 번역이라 할 수 있겠다.

보통 이 곡을 소개할 때, 위풍당당 행진곡 하면 1번 혹

은 그 중간부의 선율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위풍당당 행진곡은, 행진곡집 전체에 주어진 제목으

로, 이 선율만이 아니란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전곡, 연속 듣기

지휘, 사카리 오라모(Sakari Oramo · 1,965 · 핀란드의 헬싱키)

악단, BBC 교향악단(BBC Symphony Orchestra)

지휘가, 사카리 오라모(Sakari Ora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