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베를리오즈(Berlioz) - 환상교향곡 2악장 다장조 무도회, 작품 14
故 Louis - Hector Berlioz - Symphony Fantasy in C major, Op 14
지휘 : 앤드류 데이비스 경(Sir Andrew Davis)
작곡가, 故 베를리오즈
다른 많은 작곡가들과 마찬가지로, 故 루이 엑토르 베를리오즈(Louis - Hector Berlio
z · 1,803 ~ 1,869 · 프랑스) 역시 정규적인 음악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었다.
그는, 스스로 화성법을 공부해 플루트와 기타를 배웠으며 대가의 경지에 이르렀다.
이 천재적인 작곡가는 1,830年, 그의 첫번째 대작이자 19세기의 신기원을 이룩한
작품인 ‘ 환상 교향곡 ’ 을 발표하면서, 그의 이름을 국제무대에 알렸었다.
그의 음악은, 너무 개성이 강해 양극단의 반응을 불러일으켰었다.
또한 그의 음악은, 전통에 충실하기보다는 근원적인 음악의 뿌
리를 탐색했기 때문에 난해하다는 평을 받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의 음반의 등장으로, 상황은 급격히 바뀌었었다.
청중은, 이제 연주자들의 해석을 판단할 수 있게 되었고, 그의 작품에
대해서도 다른 작곡가들의 작품을 들을 때와 마찬가지로 사
전 지식과 비평적 태도를 가지고 듣게 됐었다.
해서 말년에 그의 명성은, 국외로 널리 퍼졌으며 고향에서도 환대를 받았었다.
故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2악장 · 무도회
故 베를리오즈의 대표작인 동시에, 음악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 ‘ 환상
교향곡 ’ 은 표제적 성격이 짙은 곡으로, 그의 독창적인 작풍을 나타내는 곡이다.
그는, 특히 ‘ 고정 악상(idée fixe) ’ 이라는 ‘ 고정된 관념을 나타내
는 선율 ’ 이라는 착상을 통해 표제음악 분야를 개척했었다.
또한 故 베를리오즈는, 이 교향곡에서 전대미문의 다채로운
관현악법으로 낭만주의의 음악어법을 혁신시켰다.
故 베를리오즈는, 故 베토벤의 교향곡인 제 9번 ‘ 합창 ’ 의 ‘ 환희의 송가 ’ 로
부터 표제적인 성격을 받아들여, 교향곡에 내러티브(이야기)를 본격
적으로 도입한 최초의 작곡가로 서양음악사에 기록됐었다.
즉 꿈에서도 잊지 못하는 사랑하는 여인인 스미드슨을 상징하는, 일정한 가락을 만들어 각 악장
마다 알맞게 배치하고, 리듬과 악기를 변화시켜 사용한 故 베를리오즈의 작곡 기법은
, 후에 故 리스트나 故 바그너와 같은 작곡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었다.
관현악법에 있어서도, 기본적으로는 故 베토벤의 시대와 같은 2관 편성이나, 표현
의 필요성에 따라 기형적이거나 변칙적인 방법을 대담하게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