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파가니니(Paganini) -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라장조, 작품번호 6

故 파가니니(Paganini) -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라장조, 작품 6

故 Niccolò Paganini - Concerto for Violin in D major, Op 6

바이올리니스트 : 슐로모 민츠(Shlomo Mintz)

 

故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1번

故 파가니니는, 30대 중반이었던 1,816年에 처음으로 바이올린 협주곡을 완성했으며

, 바이올린 특유의 매력을 가능한 한 많이 담아내려고 작곡됐으며, 오늘날엔

연주의 아름다움과 편의를 위해 일반적으로 D장조로 연주한다.

이 곡은, 전체 3악장 구성으로 심벌즈가 포함된 오케스트라의 긴 투티가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리면, 바이올린 독주가 바이올린의 전체 음역을 넘나들며 인상 깊게 등장한다.

1악장에서는, 민첩한 손놀림을 요구하는 빠른 패시지 · 현란한 스타카토 악구

등 고난도의 바이올린 테크닉들이 화려하고, 음울하고 · 서정적이고

· 긴장감이 느껴지는 다양한 분위기 안에 녹아들어 있다.

듣는 것만으로도, 숨이 막힐 듯한 까다로운 테크닉이 곳곳에 등장하

지만, 그 사이사이 등장하는 서정적인 선율이 화려함과 긴

장감으로부터 한숨 돌릴 수 있게 해 준다.

1악장이 극단적으로 긴 바이올린의 카덴차와 함께 마치면, 오페라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 듯 드라마틱한 오케스트라 투티와 함께 2악장이 시작된다.

독주 바이올린은, 오페라의 성악가처럼 비장하게 선언하다가도 눈물짓고, 고통스러워

하다가도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하는 듯 풍부한 표정으로 선율을 노래한다.

3악장은,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통통 튀는 슬러 스타카토로 시작한다.

3악장은, 쾌활한 주제가 계속해서 돌아오는 론도형식이며

, 시종일관 가볍고 · 밝고 · 아름답게 진행한다.

오케스트라는, 1악장에서의 화려한 축제의 분위기를 되찾는다.

작곡가, 故 파가니니

이탈리아의 대 바이올리니스트였던, 故 니콜로 파가니니(Niccolò Pagani

ni · 1,782 ~ 1,845)는 불세출의 기교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었다.

그는, 처음엔 만돌린을 배웠었다.

그러다가 바이올리니스트로 출세하면서, 마치 개선장군처럼

유럽 어느 곳에서든지 열광적인 절찬을 받게 됐었다.

그는, 故 비에냐프스키(Henryk Wieniawski · 1,835 ~ 1,880) · 故 요아함(

Joseph Joachim · 1,831 ~ 1,907) · 故 사라사테(Pablo de Sarasa

te · 1,844 ~ 1,908) 등 바이올린계의 4걸로서 낭만파의 특징이

라 할 수 있는 기교주의자(Virtuoso)들의 선봉자였었다.

신동이었던 그는, 8세에 바이올린 소나타를 작곡했으며, 11세 때는 대중 앞에

나섰고, 16세 때는 독보적인 존재로서 이탈리아 각지를 순방했었다.

그가 46세였던 1,828年 이후론, 베를린 · 비인 · 런던 · 파리 등 유

럽을 중심으로 한 각지에서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었다.

그는 바이올린 음역을 확대시켰고, 매혹적인 화성과 음의 광채를 내는 작품을 만들었었다.

주법적으로는, 높은 음에서의 더블 스토핑을 만들기도 했었다.

배음의 연주, G선만의 연주 · 왼손으로 줄을 튕겨 오른손의 활의 음과 결합시키는 등

놀라운 주법을 선보였고, 이런 기교는 근대 바이올린 주법의 기초가 됐었다.

그러나 그는 1,840年 5月 27日 오후 5시 20분, 쉰여덟 살의 나이에 귀천했었다.

바이올리니스트, 슐로모 민츠

슐로모 민츠(Shlomo Mintz · 1,957 ~ )는, 러시아 모스크바

에서 태어난 유태계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지휘자이다.

그는, 바이올린 주자로는 국제 콩쿠르에 입상한 화려한 경력 없이도 세계 무대에서

성공한 바이올린의 시인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바이올리니스트이다.

그는, 미려한 시적 음색과 유감없는 비르투오지를 통해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슐로모 민츠는, 그의 나무랄데 없는 음악성과 다재다능함 그

리고 훌륭한 지휘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존경받고 있다.
그는, 정규적으로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있으며, 바

이올린 독주회와 실내악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슐로모 민츠는 1,957年 소련의 모스크바에서 태어났지만, 그가

2살 되던 해에 가족들은 이스라엘로 이민을 갔었다.

이스라엘로 이주한 뒤의 그는, 유명한 故 일로나 페헤르(Il

ona Feher)에게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었다.

페헤르는, 훗날 민츠에게 멘토 역할을 해 주었던 故 아이작 스턴(I

saac Stern · 1,920 ~ 2,001)을 소개해 주었었다 한다.

11살 때의 그는, 처음으로 갑작스런  병으로 불참케 된 이자크 펄먼(Itzhak

Perlman)을 대신해 주빈메타(Zubin Mehta · 1,936 ~ )가 지휘하

는 이스라엘 필하모닉(Israel Philharmonic)과 故 파가니니

의 ‘ 바이올린 협주곡 1번 ’ 을 연주하면서 데뷔했었다.

  

이어 16세 때의 그는, 아이작 스턴과 미국 - 이스라엘 문화재단(Amer

ican-Israel Cultural Foundation)의 후원으로 피츠버그 교향

악단과 협연해 정식적인 카네기 홀 데뷔공연을 가졌었다.

 

그후 민츠는, 미국 - 이스라엘문화재단의 지원아래 아이작 스턴의 후원으로 미

국 줄리어드 학교(Juilliard School)에 입학해, 故 도로시 딜레이(Dor

othy DeLay · 1,917 ~ 2,002)에게 바이올린을 배웠었다.

하지만 18세 때인 젊은 민츠는 음악적 결심을 심각하게 하는데, 그

것은 다름 아닌 지휘자의 길로 입문하는 거였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는, 지휘자로 활동하면서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라 · NHK 교향악단 · 이

스라엘 필과 같은, 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부터 지휘 요청이 들어왔었다.

 
1,989 ~ 1,993年 동안의 그는, 이스라엘 챔버 오케스트라(Israel Chamber Orchestra)의 음

악감독으로 있었으며, 이 기간 동안 故 비발디의 ‘ 바이올린 협주곡 ’ 의 전곡을 녹음했었다.

 

이스라엘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기간동안 거둔 성공에 힘입어, 민츠는 네덜

란드의 마스트리히트 심포니 오케스트라(Maastricht Symphony O

rchestra)의 수석객원 지휘자 겸 예술감독으로 취임했으며

1,998年 4月까지, 故 파가니니가 쓰던 바이올린으로

일련의 콘서트(Il Cannone)를 펼쳤었다.

민츠는, 현재 이스라엘의 ‘ 케쉐트 아이론 국제 바이올린 마스터코스(Keshet Eilon Internation

al Violin Mastercourse ; 세계의 젊고 재능있는 바이올린 연주자들을 위한 마스터 클래

스로, 여름에 이스라엘의 케쉐트 아이론에서 열린다) ’ 의 후원자이며, 맨해튼 음

악학교(Manhattan School of Music) · 클리블랜드 음악원(Clevela

nd Institute) · 파리음악원(Paris Conservatory) 등 여러

음악 교육기관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열고 있다.

1. Allegro maestoso

비올론첼로, Valter Despalj

바이올린, Nikita Solovsky

바이올린, Tonco Ninic

기타, Darko Petrinjac 

전곡연주

연주, 림부르그 교향악단(Limburg Symphony Orchestra)

바이올린, 슐로모 민츠(Shlomo Mintz)

지휘, 요엘 레비(Yoel Levi)

권혁주, 故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1번 3악장

바이올리니스트, 슐로모 민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