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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쇼팽(Chopin) - 녹턴, 제 20번 올림다 단조 Op · posth 72 - 2

Classic Music

by tl3659\0\0 2018. 5. 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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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derick Chopin

 

故 쇼팽(Chopin) - 녹턴, 20번 올림다 단조 Op · posth 72 - 2

Chopin, Nocturne No 20 in C sharp Minor, KKIVa - 16

영화, 피아니스트의 삽입곡

 

 

 

쇼팽(Fryderyk Franciszek Chopin · 1,810 ~ 1,849 · 폴란드)

   

러시아의 피아니스트인, 안톤 루빈스타인(Anton Rubin stein · 1,82

9 ~ 1,894)은 “ 故 쇼팽만큼, 진정으로 피아노를 위한 피아노 음

쓴 음악가는 없다 ” 라고 故 쇼팽을 찬양한 바 있다.

 

음악사를 통틀어, 故 쇼팽만큼 피아노를 잘 알고 또 피아노로 표현할 수 있

선율을 섬세하고 · 다양하게 만들어낸 작곡가는 없다는 것이다.

 

노래하는 목소리의 아름다움을 재현하기 위해, 피아노를 쓴다고

었다던 故 쇼팽은 피아노를 가지고 자유자재로 노래했고,

노의 메카니즘을 예술적 언어로 승화시켰었다.

 

피아노 소나타, 협주곡 · 마주르카 · 폴로네이즈 · 전주곡 · 연습곡 · 환상곡 ·

· 발라드 · 왈츠 · 스케르초 등, 그가 남긴 200여 곡에 이르는 방대

엄청난 피아노 소품들은 절묘한 기교와 놀라운 독창성을 가

, 인간 내면의 은밀한 곳을 통찰하는 표현력을 지녔었다.

 

타고난 감각적 아름다움과, 뛰어난 상상력과 섬세한 감성의 소유자인 故 쇼

팽은, 매우 창작적이고 개성적인 선율로 마음으로 느껴지는 정서

표현해냈으며, 피아노에서 끌어낼 수 있는 신비롭고 새로운

음향을 발견하여, 낭만주의 피아니즘을 이끌었었다.

 

해서 ‘ 피아노의 시인 ’ 이라는, 故 쇼팽에게 바쳐진 위대한 찬사가

과장이나 치장이 아님을, 그의 음악들은 증명하고 있다.

 

녹턴(Nocturne)이란?

 

낭만파 시대에, 주로 피아노를 위하여 작곡된 소곡을

하는 말로 ‘ 야상곡(夜想曲) ’ 이라고도 한다.

 

Nocturn, 프랑스어의 Nocturne · 이탈리어의 Notturno번역

, 어원은 라틴어의 ‘ Nox ’ 에서 파생된 것이며 로마

시대에는 ‘ 밤의 신 ’ 이란 뜻으로 사용됐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탈리아어의 노투르노(notturno)는, 18세기의

세레나데(serenade)와 같은 뜻으로도 쓰인다.

 

헌데 ‘ 녹턴 ’ 이란 장르를 제일 먼저 개척한 사람은, 아일랜드의 피아니스

· 작곡가인 ‘ 故 존 필드(John Field · 1,782 ~ 1,837) ’ 로, 그는

을 가톨릭 미사의 ‘ 밤의 기도 ’ 에서 생각해냈었다고 한다.

 

저음부의 화성적인 반주 위에, 고음부가 밤의 적막과 꿈꾸는 듯한 마음을

표현하는 우아한 선율을 노래하는 곡들로, 그가 작곡한 20곡의

녹턴은 故 쇼팽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으, 또 故 쇼팽에 의

해서 정교하고 · 세련된 피아노 소품으로 완성됐었다.

 

故 비제 · 보로딘 ·드뷔시 ·차이코프스키 등, 많은 음악

가들이 녹턴을 썼었지만, 오늘날 ‘ 녹턴 ’ 하면 조

으로 떠오르는 사람은, 역시 故 쇼팽일 것이다.

 

그만큼 故 쇼팽의 녹턴은, 대중적이고 · 널리 사랑받는 곡들로 선율과 화성이

름답, 故 쇼팽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풍부한 시정이 녹아 있어서

故 쇼팽 음악의 한 측면을 잘 표현해낸 곡들이라 할 수 있다.

 

우아한 기품과 특정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 로맨틱한 선율과 한

(詩)와 같은 서정성, 그래서 우리는 故 쇼팽을 ‘ 피아노의 시인 ’

· 녹턴을 ‘ 피아노의 꽃 ’ 이라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녹턴 20 C# 단조 KKIVa - 16(Lento con gran espressione)

 

이 곡은, 故 쇼팽의 자필 악보에 ‘ 렌토 콘 그란 에스프레시오네(Lento c

on granespressione : 느리고 · 풍부한 표정으로) ’ 라고 표기돼

있었지만, 나중에 ‘ Nocturne ’ 으로 이름 붙여진 곡이다.

 

그리고 이 곡은, 故 쇼팽이 20세 때인 1,830年에 오스트리아 빈에서 작곡

됐으며, 친누나인 ‘ 루드비카 ’ 에게 헌정돼 있는 곡이기도 하다.

 

故 쇼팽의 20번째 녹턴이라 불리고 있는 이 곡은, 일반적

작품번호 없이 ‘ Op · Posth ’ 라고 표기한다.

그 이유는, 故 쇼팽 생전에 출판된 곡이 아니고 사후에 발견 · 출판됐었기 때문에 ‘ 유작(遺作)

’ 이란 뜻의 posthumous를 붙여서 약자로 ‘ Op · Posth ’ 라고 표기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곡은 故 쇼팽이 죽은 지 26年 뒤인 1,875年에,코빌라니스카(Kry

styna Kobylanska)라는 연구가에 의해 새롭게 출판되어 Op라는

번호대신 KKlVa - 16 이라는 작품번호를 가지게 됐었다.

 

여기서 ‘ KK ’ 는, 코빌라니스카에 의해서 붙여진 새로운 故 쇼팽

의 작품번호란 뜻이고 ‘ IV ’ 는, 로마숫자로 ‘ 9 ’ 이고

a ’ 는 ‘ 첫번째 부분 ’ 으로 해석된다고 한다.

 

풀이하면 故 쇼팽의 녹턴 20 C - sharp 단조는, 코빌라니스카의 번호(KK)인 故 쇼팽

품집 제 9권(IV)의 첫번째 부분(a)에서 16번째로 기록된 작품이라는 뜻이 된다.

 좀 복잡하고 어렵긴 해도, 새롭게 작품번호가 분류됐으니 이 작품은 ‘ 쇼팽

녹턴 20 C - sharp 단조 KKIVa - 16 ’ 으로 표기하는 게 맞다.

 

그리고 이 곡은, 폴란드의 피아니스트인 ‘ 故 블라디슬로프 스필만(Wladyslaw

Szpilman · 1,911 ~ 2,000) ’ 의 실화를 그린 영화인 ‘ 피아니스트(The

Pianist) ’ 에 삽입, 우리에게 더욱 친숙해진 곡이기도 하다.

아니, 알도 치콜리니묵상하듯 연주하던 모습이 분위기를 더했었다.

 

 

 

 

 

 

 

바이올린 연주 : 장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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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NOW"

 

 

란치빌 왕자의 살롱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쇼팽

란치빌 왕자의 살롱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故 쇼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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