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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차이코프스키(Tchaikovsky) - 현악 4중주 제 1번 2악장 라장조, 안단테 칸타빌레

Classic Music

by tl3659\0\0 2018. 5. 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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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코프스키 - 현악 4중주 1 2악장, 안단테 칸타빌레

Tchaikovsky, String Quartet No 1 in D major

Op11 2nd Mov, Andante Cantabile

 

 

 

차이코프스키, 12악장 · 안단테 칸타빌레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인, 故 차이코프스키(1,840 ~

1,893)는 세 편의 현악 4중주곡을 작곡했었다.

그러나 오늘 날에는, 세 편 모두 흔히 연주되지는 않는다.

다만, 바로 이 현악 4중주 1번만은 너무도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 느긋하게 노래하듯이 ’ 연주하라는 뜻의, 음악용어인 안단테

칸타빌레(Andante cantabile)란 지시어가 표기돼 있는 터라,

그만 이 곡은 그 지시어가 곡명처럼 불리게 돼버렸었다.

  

헌데 그 지시어처럼, 이 곡은 편안하고 · 다정다감한

율이 마음의 위안을 주는 아름다운 곡이다.

해서인지 러시아의 대문호인, 故 톨스토이가 이 곡을

처음 듣곤 눈물을 흘렸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그리고 러시아인들의 애환이 절절이 스며 있는 이 곡은, 故 차이코프스키가 우크

나 지방의 카멘카로 시집간 누이의 집을 방문했을 때, 옆에서 일하고 있던 벽난

로 수리공이 흥얼거리던 민요의 멜로디를 듣곤 감동해, 그 민요를 자신의

작품에 중심선율로 넣어 사용했었다고 전해지는 곡이기도 하다.

 

그 어쨌든, 혼으로 흐느껴 울게 하는 듯한 이 곡은, 故 차

코프스키의 선율 중에서 으뜸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이 원래 노래인 ‘ 남 러시아 ’ 민요는,림스키 코르

의 ‘ 러시아 민요집 ’ 속에 수록돼 있다고 한다.

 

차이코프스키, 12악장의 설명

  

2악장은, 미세한 제 1바이올린의 영롱한 제 1주제로 시작된다.

이어서 불안정한 단절된 음형으로 된, 조바뀜의 변화를 거쳐 우

아한 2주제가 목관과 제 1바이올린에 의해 연주된다.

 

지금까지의 제시부가 반복된 다음, 전개부로 이어진다.

전개부는, 비교적 짧고 · 조성도 유동적이다.

주로 경과적인 악구가 소재로서 취급되며, 후반부에서

2주제의 여섯잇단 음표에 의해 전개돼 간다.

 

그리고 재현부는, 제시부의 원형 재현이 아니라 과거의 수법에서

걸음 더 나아가 자유롭게 전개돼 단조로움을 피하고 있다.

종결부는, 주로 제 1주제를 소재로 하여 꾸며진다.

 

1,871年에 작곡된 이 곡은, 곡 전체가 슬라브 민족풍의 달콤한 선율을 지녔으며

곡명이 말해 주듯 ‘ 천천히 노래 부르는 듯 ’ 한 곡취(曲趣)를 지니고 있다.

 

 

 

 

 

 

  

 

故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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