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차이코프스키 - 피아노 협주곡 제 1번 내림 나단조, 작품 23
故 Tchaikovsky - Piano Concerto No 1 B flat minor op 23
피아노 : 예프게니 키신(Evgeny Kissin)
작곡가, 故 차이코프스키
이 곡이 작곡된 시기는, 1,874年 12月 무렵이다.
피아노 협주곡 1번인 이 곡은, 그가 모스크바 음악원 교수가 된지 9年째 되던 해인
1,874年에 쓰여졌었는데, 음악원의 원장이었던 故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에
게 항상 경의를 표하고 있었던 바 피아노 협주곡의 첫 야심작인 제 1
번을 故 니콜라이에게 헌정하곤 그가 초연을 맡아주길 바랬었으
나, 악보를 검토했었던 故 루빈슈타인은 협주곡의 상식에
서 벗어난 졸작이라고 혹평하곤, 상당 부분을 개작
하면 초연을 맡아 주겠다고 했었다 한다.
해서 격분한 故 차이코프스키가, 이 제의를 단호히 거절하곤 독일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인 故 한스 폰 뵐로에게 부탁했었던 바, 그로부터 독창
적이고도 경탄할 만한 곡이라는 정반대의 평을 받았었다.
그 후 미국으로 초청받아 건너간 故 폰 뵐로는, 보스턴 교향악단과
의 협연으로 대성공을 거두었고, 그것은 러시아 작품이 국내
에서 초연되던 관례를 깨뜨린 최초의 작품이 됐었다.
그러나 故 차이코프스키는, 故 니콜라이가 죽은 후에 일부 수정을
했었고, 그 후 피아노 협주곡 2번 · 3번도 작곡됐었으나,
그 곡들은 거의 사람들에게 잊혀져 있는 실정이다.
악장들의 설명
제 1 악장 : Allegro non troppo e molto maestoso
웅장하고 풍부한 색채로 시작하는 제 1 악장은, 소나타 형식
을 취하고는 있지만 조성과 전개가 자유로운 편이다.
오히려 환상곡적인 느낌까지, 이 1 악장은 오케스트라의 강렬함과 화려하고
육중한 피아노가 서로 대결하는 듯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특징으로서,
장대한 1주제와 낭만적인 2주제의 뚜렷한 대비가 인상적이다.
제 2 악장 : Andantino semplice - Prestissimo
느린 안단테 악장과, 스케르초 악장을 뒤섞어놓은 듯한 혁신적인 악장이다.
어머니의 이야기를 듣곤, 잠이 드는 아기의 평온함같은 느낌으로 시작하여, 프레
스티시모로 질주하는 환상속의 동화를 꿈꾸다가, 첫 자장가같은 느낌으로
돌아오는 모습은 지극히 전원적이고도 평화로운 모습을 연상시킨다.
제 3 악장 : Allegro con fuoco
피아노 협주곡 역사상, 가장 맹렬하고 · 장대하며 스펙타클한 악장으로 손꼽힌다.
오케스트라의 네 마디 서주 후부터 펼쳐지는, 피아노의 굵고 · 거친 슬라브 무
곡 풍의 론도 주제와 이어지는 간결한 가요적인 부주제가 잇달아 펼쳐
지며, 서정과 기교의 긴박감 넘치는 조화와 대비를 이룬다.
특히, 마지막 피아노 코다 부분에서의 빠르고 · 강렬하며 비르투오시티 넘
치는 옥타브와 이어지는 오케스트라 총주의 터질 듯 벅차오르는 사
운드는, 러시아의 호방함과 저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피아노, 마르타 아르헤리치(Martha Argerich · 1,941 ~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악단,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Swiss Romande Orchestra)
지휘, 샤를 뒤투아(Charles Dutoit · 1,936 ~ 스위스의 로잔)
피아노,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Khatia Buniatishvili · 1,987 ~ 옛 소련의 그루지아)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Evgeny Kis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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