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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차이코프스키(Tchaikovsky) - 교향곡 제 5 번 E 단조 작품번호 64

Classic Music

by tl3659\0\0 2018. 5. 1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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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차이코프스키(Tchaikovsky) - 교향곡 5 E 단조 작품 64

Peter Tchaikovsky, Symphony No 5 in E minor Op 64

지휘 : 故 헤르베르트 카라얀(Herbert Von Karajan)

 

 

 

작곡가, 故 차이코프스키

 

故 표트르 일리이치 차이코프스키(1,840 ~ 1,893)는러시아 출신의 작곡

이며발레 음악인 ‘ 백조의 호수 · 호도 까기 인형 ’ 등으로 유명하다.

 

헌데 그의 가락은, 달콤하고 · 아름답고 또한 가

슴을 파고드는 듯한 감상이 넘쳐 흐른다.

 

그는, 모스크바 음악 학교의 화성학 교수가 된지 만 10이 지36(1,876

)가 되던 해에, 철도기사 미망인이었던 故 나데지다 부인

, 그가 작곡에전념할 수 있도, 그가 을 때까지 매년

6,000 루블의 후원금을 주겠다는 제의를 받았었다.

 

하지만 그 대신, 돈을 주는 사람과 돈을 받는 사람이 절대로 만

나지 않을 것을, 약속해야 한다는 단서 조항이 있었다.

 

그리하여 교수직을 그만 두고, 작곡에만 전념해 탄생시킨 곡이 ‘ 제 4

곡 ’ 인데, 이 곡을 故 메크 부인에게 바치면서 故 차이코프스

‘ 우리의 교향곡 ’ 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메크 부인이 파산한 453세(1,893年) 때 10 2

8자신이 지휘를 맡아 페테르스부르크에서 ‘ 비창 ’ 의 초연을

가진 후 9일 뒤에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말았었다 한다.

 

가난과 병에 시달리는, 은인을 구하지 못한 자괴감

 그의 생의 마감을 재촉했었는지 모르겠다.

 

故 차이코프스키교향곡 5E단조 작품 64

 

이 교향곡 제 5번의 가장 큰 특징은, 풍부한 선율미와 3악장에

왈츠를 사용하는 파격적인 구성을 했었다는 것이다.

 

이 곡은 1,8888月에 완성해, 같은 해 1117日 페테르부르크

하모니 협회의 연주회에서 작곡가 자신의 지휘로 초연됐었다.

 

故 차이코프스키가교향곡 제 5에 착수했었 1,888

年은 4번을 쓴 지 11年이 되는 해였었다.

 

그해 3月에 작곡가는, 오랜 서유럽 생활을 청산하고 모스크바 북쪽 근교의 프롤로프스

코예라는 마을(훗날, 작곡가가 마지막으로 정착한 클린 시 근방)로 이사했었다.

그는, 숲에 둘러싸인 그 한적한 마을에서 묵은 피로를 풀면서 작품을 구상하기 시작했었다.


여기서 5말에, 동생 모데스트에게 보낸 편지에는 ‘ 새 교향곡의 소재들을 조금씩

려 한다 ’ 라고 적혀 있었지만, 6月에 故 폰 메크 부인에게 보낸 편지에는

을 새로 쓸 생각이라고 말씀드렸던가요? 시작은 힘들었지만,

감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어쨌든 두고 볼 일입니다.

’ 라고 있어, 故 차이코프스키가 작곡에 본격적

로 손대기 시작한 것은 이 사이의 일로 보인다.

 

8초에, 보낸 편지엔 ‘ 대략 절반쯤 오케스트레이션했다. 그리 늙

도 않았는데, 나이가 느껴지기 시작하는군요. 무척 피곤합

. 전처럼 앉아서 피아노를 칠 수도, 밤에 책을

을 수도 을 정도로요 ’ 라고 쓸 정도로 작업에 몰

한 끝, 이 곡은 826日에 완성됐었다.

 

故 차이코프스키의 이 교향곡은, 대중음악에까지 영향을 미친 풍부한 선율미을 갖추었고,

곡에서도 대중적인 선율을 많이 남겼었, 대중음악에서도 많이 차용되고 있다.

 

초연은, 대중적으로는 적잖은 성공을 거두었지만 비평가들의 평은 그리 좋지 않았었다고 한다.

어쩌면, 연주가 그리 좋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故 차이코프스키는 아무리 좋

보아도, 일류 지휘자와는 거리가 멀었다), 작곡가 자신부터가 이

곡을 좋아하지 않았으니 꼭 비평가들만 탓할 일도 아니다.

 

지나치게 꾸며낸 색채가,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느끼는 조잡한 불성실함이 있다.

어지간히 비판적인 비평가라도, 함부로 입 밖에 낼 것 같지 않은 이런

평가를 내린 사람이, 바로 故 차이코프스키 자신이었었.

그러나 그 뒤의 공연에서도계속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에 결국 그도 자신감을 회복했.

 

허나 故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은, 풍부한 선율미 때문인지 클래식 작곡가의
음악치고는 유난히 다른 장르의 음악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었.

 

이 ‘ 교향곡 제 5번 ’ , 예외가 아니였었.

아니, 가장 뚜렷한 예를 제공한다고 보아도 될 것이다.

민혜경의 ‘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 ’ 라는, 노래의 첫 구절인 그대를만날 때면

이렇게 포근한데 … . ’ 라는 대목은, 바로 이 곡의 제 1악장의 서주 주제 선율을 따온 것이다.

아니 민혜경의 노래는 장조이므로, 4악장이라고 하는 쪽이 나을지 모르겠지만 .

 

악장들의 설명

 

1 악장 안단테 - 알레그로 콘 아니마 : 처음엔 클라리넷이 연주

무거운 선율이, 이 곡 전체의 통일적 요소가 되어 있다.

 

소나타 형식인데, 이 주상선율을 교묘하게 구사

하면서 현란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1 제는 목관에서, 2 주제는 바이올린에서 나타난다.

 

2 악장 안단테 칸타빌레 아르쿠나 : 리첸짜(다소의 자유를 갖는 안단테 칸타빌레).

3부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달콤한 애수를 자아낸다.

그리고 여기서도, 통일적 요소가 활용되고 있다.

호른이 연주하는 제 1 부의 주선율은 매우 아름답고, 중간부는 약간 빠른 템포이다.

 

3 악장 알레그로 모데라토 : 앞에서 말한 바와

보통 교향곡과는 달리 왈츠로 돼 있다.

 

확실히는 얘기할 순 없으나, 故 베를리오즈의 ‘ 환상 교향곡 의 영향 같기도 하다.

발레음악 같은, 인상을 준다.

 

4 악장 안단테 마에스토소 - 알레그로 비바체 : 소나타 형식.

서주와 주부로 돼 있는데, 엄숙하고 웅장한 느낌이 들

· 슬픔을 이겨내려는 강한 뜻이 고창되고 있다.

 

 

 


전 곡, 듣기

지휘 : 헤르베르트 카라얀(Herbert Von Karajan)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Wiener Philharmoniker

 

4 악장(Finale)

Conductor : 드미트리 유로프스키(Dmitri Jurow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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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가헤르베르트 카라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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