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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모짜르트(Mozart) - 바이올린 협주곡 5번 가장조 K 219, 터키

Classic Music

by tl3659\0\0 2018. 4. 3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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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모짜르트(Mozart) - 바이올린 협주곡 5장조 K 219, 터키

故 Mozart, Violin Concerto No 5 A major K 219, Turkish    

바이올린 : 故 야사 하이페츠(Jascha Heifetz)

 

 

 

故 모짜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터키 풍

 

이 바이올린 협주곡 5A장조는, 앞서 나온 네 곡에 비하면

세부 보다는 전체의 통일감이 강조된 느낌을 준다.

하지만 동시에, 구성적인 면에선 매우 새롭고도 독특한 면모도 보여준다.

 

특히 첫 악장에서, 관현악에 의한 제시부와 독주악기에 의한

시부 사이에 독주악기에 의한 아다지오의 전주를 삽

입한 부분은, 매우 참신한 시도로 주목할 만하다.

 

그리고 같은 악장에서, 독주악기에 의한 제시부가 시작될 때는 처음에 관현악이

했었던 음형을 독주악기 주제의 대위 선율로 사용하는 색다른 수법도 등장한다.

 

또한 피날레 악장에선, 이전까지 썼던 론도 형식 대신 미뉴에트를 사용한 것도 흥미로운 점이다.

그리고 이 곡은, 3악장의 ‘ 터키 스타일 ’ 로 인해 ‘ 터키 풍’ 이란 별칭이 붙었었다.

 

바이올린 연주가 야사 하이페츠

 

그는, 리투아니아 태생의 유대계 바이올린 명인으로, 20세기

의 저명한 바이올린 연주자의 한 사람으로, 전 시대를

통틀어 위대한 바이올린 주자로 손꼽힌다.

 

故 하이페츠는, 당시 러시아 제국의 지배를 받던 리투아

니아 빌뉴스에서 유대인의 후손으로 태어났었.

 

그가 태어난 연도를 놓고 논란이 있는데, 혹자는 1 · 2年 더 일찍 잡아 1,

899年이나 1,900年에 故 하이페츠가 태어났었고 하기도 한다.

헌데 그의 어머니가, 그를 더욱 비범하게 보이게끔 아들

의 나이를 2년 더 어리다고 말했을 공산은 있다.

 

아버지 레우벤 하이페츠(Reuven Heifetz)는, 그 곳의 바이올린 교사로 · 빌뉴

스 극장 관현악단에서 극장이 문닫기 한 시즌 동안 악장을 맡고 있었다.

 

故 야샤는 3살 때 바이올린을 처음으로 잡았으며, 아버지가 그의 첫 교사였었다.

5살 때, 그는 故 레오폴트 아우어(Leopold Auer · 1,845 ~

1,940)의 제자였던 일리야 D 말킨에게서 배웠었다.

 

故 야사 하이페츠는, 신동으로 7살 때 코브노(오늘날의, 리투아니아의 카우나스)에

펠릭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를 연주하며 데뷔했었다.

 

1,910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 들어

가 故 레오폴트 아우어 밑에서 수학했었다.

 

그러다 그는 1,972, 마지막 연주회를 가진 뒤 은퇴해 LA에서

후학을 양성하다 1,987 1210日에 세상을 떴었다.

 

 

 

바이올린 : Jascha Heifetz · 실내 관현악단(Chamber orchestra)

전곡, 이어 듣기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ondon Symphony Orchestra)

전곡, 이어 듣기

 

1 악장 : Allegro aperto

 

이 악장은, A 장조 · 4/4 박자로 이뤄진, 협주풍의 소나타 형식이다.

알레그로 뒤에 붙어 있는 아페르토(aperto)는, 확실한 혹은 당당한이라는 뜻이다.

단아하고 솔직담백한 곡상을 지닌, 이 악장의 성격에 썩 어울리는 악상 지시어라고 하겠다.

 

먼저 관현악의 투티가 으뜸화음을 강하게 연주하면, 2바이올린과 비올라가

세하게 움직이면서 반주하는 가운데 제 1바이올린이 여린 스타카토

뜸화음을 조심스럽게 펼쳐 가는데, 이 도입부의 나긋나흐름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 설레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그런데 그 직후의 음악은, 바로 주제부로 진입하지 않고

포를 늦추어, 솔로 바이올린의 부드러운 아리

선율을 연주하는 부분으로 들어간다.

 

참 이례적인 시도로 주목받는, 이 매혹적인 부분이 지나고 나서야 솔로는

차게 도약하는 3화음으로 이루어진 1주제를 연주하게 되며,

막한 투티를 거쳐 한결 여유로운 제 2주제도 다루게 된다.

 

2 악장 : Adagio · E 장조 2/4 박자

 

모짜르트 특유의, 동경 어린 기운이 스며 있는 간결한 아다지오 악장이다.

나직한 어조와 아름다운 장식으로, 주제 선율을 노래하는 바이올린의 솔로를 관현

악이, 마치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과도 같은 음형으로 느긋하게 받쳐준다.

 

제 3 악장 : Rondeau · Tempo di menuetto

A 장조 3/4 박자

 

이 악장에는, 곡의 별명인 ‘ 터키 풍 ’ 의 유래가 된 단조의 중간부가 삽입돼 있다.

여기서, A장조 3/4 박자의 온화하고 우아한 미뉴에트는 잠시 중단되고, 갑자기

A 단조 2/4 박자 알레그로 템포의 열정적인 터키 풍 악상이 펼쳐진다.

  

바이올린 솔로의 화려하고도 분망한 움직임을 관현악이, 타카토를 가미한 ‘ 터

풍 ’ 또는 ‘ 집시 풍 ’ 이라고 불리는억양 강한 리듬으로 받쳐주는,

런 모습은 당시 유행했었던 터키 취향이 반영된 것이라 하겠다.

 

참고로, 당대의 터키 풍 유행은 글루크 · 故 하이든 · 그레트리의 오페라에도 영향

쳤고, 故 모짜르트에게서도 피아노 소나타 11번(K 331)의 종악장인 ‘ 터

곡 ’ 오페라 ‘ 후궁 탈출 ’ 등과 같은 추가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이 이채로운 중간부를 제외하면, 피날레 악장은 대체로 미뉴

에트 풍의 우아하고도 기품 있는 흐름으로 채워져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매혹적인 장면인 종결부는, 수줍은

를 연상시키는 조용한 마무리로 장식돼 있다.

 

 

 

 

앨범이미지

 

앨범이미지

 

바이올린 연주가 : 故 야사 하이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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