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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본 윌리엄스(Williams) - 교향곡 5번 라장조, 작품번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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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l3659\0\0 2019. 9. 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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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윌리엄스(Williams) - 교향곡 5번 라장조, 작품번호 5

Ralph Vaughan Williams - Symphony No 5 in D major

지휘 : 앤드류 맨츠(Andrew Manze · 1,965 ~ 영국)




故 본 윌리암스, 교향곡 5


故 랄프 본 윌리엄스(Ralph Vaughan Williams · 1,872 ~ 1,958)의, 바로 이 향곡

5번은 故 시벨리우스에게 헌정된 곡으로, 독일군의 공습이 한창이었던 1,94

36 24, 던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린 프롬네이콘서트(P

romnade Concert)에서 작곡가의 지휘로 초연됐었다.


이 무렵 故 본 윌리엄스는, 런던 · 필을 지휘하고 있었다.

작곡 기간은 꽤 오래된 것으로서, 그의 오페라인 ‘ 천로역정 ’ 에 쓸려

고 했던 소재들 가운데 상당한 부분을 이 작품에 전용했었다.


1,938, 무렵의 일이었다.

따라서 이 교향곡 5번은 1,938 이전에, 착수된 것으

보아진다(천로역정은 1,951, 초연됐었다).


‘ 잉글랜드 축제의 땅 ’ 이라고 불려지는, 서리州(Surrey)의 축제를 위해서 1,938

年에 故 본 윌리엄스는 ‘ 과거 유령의 퇴장 · 옛 명령을 위한 장송 행진곡 ’

, 군악대와 합창을 위한 2곡의 작품을 썼었는데2이 

로 이 교향곡 제 5번의 제 2악장과 1악장에 차용됐었다.  


헌데 이 교향곡 제 5번은, 전쟁이 한창이던 때에 작곡된 곡이지만 전쟁 이미지는 전혀 없으며

, 오히려 넓은 대지를 느끼게 하는 평온함과 함께 영적 고요의 청징함과 전원적이고 ·

민속적인 선율이 곳곳에 배어 있어, 듣는 이에게 큰 충격을 주는 이 작품은 화

성적 과 불협음이 자아내는 개성도 상당한 인상을 심어준다.


이런 측면에서, 이 작품은 故 엘가의 교향곡 제 2번과

흡사하며, 다분히 동양적인 체취도 강하다.


그리고 이 교향곡엔, 그의 오페라인 ‘ 천로역정 ’ 이 전 악장에 걸쳐 깊이

관련돼 있는데,히 제 3악장의 로만짜는 천로역정에서 노래되

는 아름다운 천사의 합창인 ‘ 그의 슬픔으로 내게 휴식

을 주셨고그의 죽음으로 인해 내게 생명을

주셨다 ’ 를주요 주제로 삼고 있다.


이 밖에도, 1악장 모두(冒頭)에서 연주되는 혼(Horn)의 선

4악장의 클라이맥스 직전에 연주되는 평화로운 에

필로, 천로역정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한편, 이 교향곡은 ‘ 영국인이 쓴 영국답지 않은 작품 ’ 이라는 평을 고 

, 세심하게 감상하는 사람들은 이 음악속에 故 라벨의 영향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특히 제 2악장의 스케르조에서, 故 라벨의 영향은 크.

그럴 수밖에 없는 게, 故 본 윌리엄스는 1,908

벨의 제자로 그의 문하에서 공부했었다.


작곡가, 故 본 윌리암스


故 랄프 본 윌리엄스(Ralph Vaughan Williams · 1,872 ~ 1,958)는, 영국의 작곡가였었다.

故 본 윌리엄스는, 18살에 왕립 음악대학에 들어가 23살에 런던 사우

램버스의 성 바르나바 교회의 오르가니스트로 봉직했었다.


그는, 교회 예배에서 반주를 하고 · 합창단을 훈련시키며,

창단과 오케스트라를 직접 창단하기도 했었다.

그에게 음악은, 이론적인 문제 이전에 언제나 현실적이고 · 실제적인 거였었다.


그는 스스로 전문가적 기량을 길러야 했음을 통감했기에, 25살 때인 1,897

린 피셔와 결혼한 그는 독일 베를린에서 故 막스 브루흐(Max Christi

an Friedrich Bruch · 1,838 ~ 1,920 · 독일)를 사사했었다.


하지만 10이 지난 뒤인 1,908그는또다시 ‘ 둔탁하고 · 답답하며 · 막다른 길에 이르렀,

랑스적인 품위가 좋을 것 같다 ’ 라며, 파리로 건너가 故 모리스 라벨에게 배움을 청했었다.


하지만 스승이었던 故 라벨은그보다 3살 연하였었다.

故 브루흐와의 만남이, 그의 낭만적 감수성을 일깨우는데 중요한 

했다면, 故 라벨과의 교유는 故 본 윌리엄스가 목말

체계적 관현악 기법을 흡수하는 계기가 됐었다.


그러나 故 라벨과의 만남이, 처음부터 썩 유쾌한 것만은 아니였었다.

故 본 윌리엄스는 첫 레슨에 자신의 작품을 가져갔지만, 故 라벨은 故 모짜

르트의 양식에 따른 작은 미뉴에트를 작곡하라는 과제를 내줬었다.


그러자 故 본 윌리엄스는, 내가 “ 모짜르트의 미뉴에트나 쓰려고 내 시간과 작업

· 경력을 다 바쳐서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니다 ” 라고 반발했었다 한다.

하지만 이런 충돌 덕분에, 오히려 세 살 터울의 두 작곡

는 손쉽게 사제이자 · 친구가 될 수 있었다 한다.


故 본 윌리엄스는, 훗날 ‘ 라벨은, 선율 대신에 음색이라는 관점에서 어떻게

악을 쓸 것인지 일러주었다.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예술적 문제들

바라볼 수 있는 경험이기도 했다 ’ 라고 기억했었다 한다.


故 본 윌리엄스는, 관현악을 통해 자신의 감수성과

제의식을 풀어갈 방법론을 얻게 된 거였었다.

그리고 故 라벨은, 후에 ‘ 내 음악을 쓰지 않은, 유일한 나의

제자 ’ 라고 故 본 윌리엄스를 평가했었다고 한다.


故 본 윌리엄스는, 말년의 인터뷰에서 ‘ 모더니즘이냐 · 전통적이냐 ’ 하는 것은 무

의미하다. 중요한 건 ‘ 자기 자신에게 충실한가 ’ 라는 점 ’ 이라고 했었다.


70살의 작곡가였던 그는, 故 존 버니언의 종교소설인 ‘ 천로역정 ’ 에 바탕을 둔

5번을 발표했을 때 모두 ‘ 백조의 노래 ’ 가 될 것이라고 여겼지만, 86의 나

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16 4곡의 교향곡을 더 쏟아냈었다.


결국 그의 마지막 교향곡인 9번은, 타계 1 전인 85살 때 완성됐

, 3개월 전에 초연됐으며, 숨을 거둔 후에 녹음됐었다.


1,952부터 지휘자였던 故 에이드리언 볼트가(Sir Adrian Boult · 1,889 ~ 1,983

· 영국)가, 故 본 윌리엄스의 교향곡 전곡을 처음으로 녹음하기 시작하자

 본 윌리엄스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감독하고 · 조언을 건넸었다.


수수께끼같은 교향곡 6번 마지막 세션에서, 그는 짦은 스케치가 연주될 때마다 故 볼트

오케스트라에 ‘ 이 이상으로, 진심이 와닿는다 ’ 라고 감사를 표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레코드는, 후에 LP음원으로 수록됐었다.


그리고 또 그는, 교향곡 9번의 첫 녹음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8 26

9번을 녹음 · 세션하기 전야(前夜)에 세상을 떠났고, 故 볼트는

번 녹음이 작곡가를 추모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그의 시신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안장돼 있다.




악단BBC 스코티시 심포니 오케스트라(BBC Scottish Symphony Orchestra)

공연장, 로열 앨버트 홀(Royal Albert Hall · 영국의 London)

지휘, 앤드류 맨츠(Andrew Manze · 1,965 ~ 영국)

2,01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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