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베토벤(Beethoven) - 피아노 소나타 제 23번 1악장 바단조 작품번호 57, 열정(熱情)

故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제 23번 1악장 바단조 Op 57, 열정

故 Beethoven, Piano Sonata No 23 1악장 in F minor Op 57, Appassionata

피아노 : 발렌티나리시차(Valentina Lisitsa)

故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 23번 · 열정

이 곡은, 故 베토벤의 소나타 월광 · 비창과 함께 3대 소나타라고 불리는 작품이다.

故 베토벤은, 전 생애에 걸쳐 32곡의 피아노 소나타를 작곡했었는데, 작품의 특성

및 작곡 시기에 따라 크게 초 · 중 · 후기인 3개의 시대로 구분할 수 있다.

이 곡은, 1,802年부터 1,806年에 걸쳐 작곡된 중기 소나타 12곡 중

하나로 ‘ 발트슈타인 ’ 과 더불어 중기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이 곡이 작곡될 무렵은, 故 베토벤에게 있어 풍부한 창작의 시기였었다.

해서, 그의 유일한 오페라인 피델리오를 완성했었고, 교향곡 4번 · 5번 · 6번

과 라주모프스키로 불리는 세 개의 ‘ 현악 4중주 Op 59 · 피아노 협

주곡 4번 · 바이올린 협주곡 ’ 등을 작곡해, 양식과 내용에 있

어서 진취적이고 독창적인 길을 걷기 시작했었다.

헌데 이 곡은, 절친한 친구이자 후원자였던 故 프란츠 폰 브

룬스비크(1,771 ~ 1,849) 백작에게 헌정됐었다.

이 곡은, 격렬한 고통과 애처로운 전율을 일으키는 1악장, 격정 뒤에 찾아오

는 안식과 슬픔이 내면으로 잦아드는 2악장, 운명을 거부하는 듯한 힘

찬 전주와 폭풍우를 불러 일으키는 3악장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이 곡은, 비극적 정서와 강렬한 음향 · 자기 자신을 뛰어넘고자

한 악성의 열정은, 기존의 그 어떤 피아노 소나타에서도 찾

아 볼 수 없었던, 故 베토벤만의 창조성을 증명한다.

이렇듯 독창적인 내용과, 진보된 4피아노 테크닉의 명곡으로 200여年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 왔지만, 표현과 테크닉의 어려움 때문에 

, 작곡 초기에는 아무나 연주할 수 없었었다고 한다.

피아니스트, 발렌티나 리시차

발렌티나 리시차(1,973年 ~ )는, 우크라이나의

키예프 출신인 미국의 피아노 연주자이다.

그녀는, 3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했으며, 그 이듬해엔 독주회를 가졌었다.

그녀는, 리센코 영재음악원에 다니다가 키예프 콘서바토리에

서 루드밀라 츠비에르코에게서 가르침을 받았었다.

그러나 그 이후의 그녀는 1,991年, 머레이 드라노프 듀오 피아

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미국으로 이주하게 됐었다.

그녀는 2,007年, 처음 유튜브에 연주 영상을 올린 것을 시작해 故 프

레데릭 쇼팽의 연습곡 영상을 시리즈로 주목받게 됐었다.

그러면서 그녀는2,010年,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故 세

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을 녹음했었다.

제 1 악장 : Allegro assai

12/8 박자의, 격렬한 폭풍을 연상시키는 부분이다.

음산한 탄식을 하며 문을 두드리던 운명은, 갑자기 몰려오

는 폭풍에, 애처로운 전율을 일으키며 달아난다.

이어서 훌륭한 법열의 경지가 다가오고, 영민한 지혜와 힘에 의해

통제된 환상의 꿈이, 인간의 가슴속 번민을 나타내고 있다.

제 2 악장 : Andante con moto

3/4 박자의 곡으로, 열정의 폭풍 뒤에 살며시 찾아드는 안식이 그려진다.

그러나 이것이 천 갈래 만 갈래로 흐트러지면서, 슬픔을 억제하는 듯한 느낌이다.

제 3 악장 : Allegro ma non troppo

2/4 박자의 소나타 형식으로, 다시 격렬한 열정이 솟아오

르는 가운데, 부단히 유동하는 멜로디가 느껴진다.

 격렬한 열정의 폭풍이, 대지를 뚫고 높은 하늘에서 뇌우를 퍼

붓는 듯한 장엄하고 · 화려한 효과가 전개되기도 한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억눌렸던 모든 것을 버리고 정열적인 흥분

을 일으키면서 아르페지오로 힘차게 약동하면서 끝을 맺는다.

故 로망 롤랭은, 이 곡을 듣곤 ‘ 열정의 마음 · 탄탄한 턱과 위쪽을 노려보는

 

날카로운 눈빛 · 고뇌와 단련된 불굴의 기백이 그대로 다가오는 것

처럼 여겨지는 작품 ’ 이라고 평하기도 했었었다고 한다.

피아노, 발렌티나 리시차(Valentina Lisitsa) · 제 1 악

제 2 악장

제 3 악장

   

피아니스트, 발렌티나 리시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