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베토벤 - 교향곡 제 5번 제 1악장 다단조 작품번호 67, 운명
故 Beethoven, Symphony No 5 in C minor Op 67, Schicksall
지휘 : 故 카를로스 클라이버(Carlos Kleiber)
故 베토벤, 교향곡 제 5번 1악장 · 운명
故 베토벤은, 교향곡 제 3번을 완성한 뒤에 곧 이 작품에 손을 대어 제 2악장까
지 쓰다가, 그 어떤 이유에서인지 중단하곤 제 4번을 짧은 기간에 완성
한 후, 다시 이 작품을 쓰기 시작해 1,807年 말이 아니면 다
음 해 초에 완성을 보았는데, 처음 이 곡을 착수한 때
부터는 5年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었다고 한다.
故 베토벤이, 이 작품에 수정을 거듭한 1,805年에서 1,807年에 이르는 3년간은, 그
가 음악적으로나 인간적으로 가장 긴장된 정신을 응결시킨 알찬 시대였었다.
즉 그의 악화된 귓병, 그토록이나 사랑했던 테레제와의 파혼 · 교우관
계의 변화 그리고 故 나폴레옹의 침공 등 육체와 정신적인 시
련이 몰려왔던 때였으므로, 이런 시련을 이기고 많은
걸작품들을 남기게 된 기간이기도 했었다.
‘ 운명 ’ 이란, 바로 이 표제는 후세 사람들에 의하여 붙여진 이름이나, 이
런 별명이 붙여지게 된 원인은 故 베토벤이 이 곡의 주제에 대해서
“ 이와 같이 운명은, 문을 두드린다 ” 라고 말했었다
는, 故 리스의 기록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지휘가, 故 카를로스 클라이버
그는, 독일 출생의 오스트리아 지휘자이며 故 에리히 클라이버(Erich Kleiber)의 아들이다.
故 에리히 클라이버가, 나치에 항거하다가 베를린 국립 오페라 극
장의 음악감독직을 사임하면서, 故 카를로스는 부모님과
함께 1,939年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사했었다.
故 카를로스 클라이버는, 어린 시절 대부분을 아르헨
티나와 칠레에 있는 기숙학교에서 보냈었다.
그는, 피아노와 팀파니를 배워 어릴 때부터 작곡을 하고 ·
노래를 했으며 1,949 ~ 1,950年에는 취리히에 있
는 연방공과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했었다.
그리고 그는 1,953년에, 뮌헨에 있는 개르트너플라츠 국립 오페라극장에서
무급으로 가수 견습 코치 일을 했고 1,954年엔, 카를 켈러(Karl K
eller)라는 예명으로 포츠담에서 지휘자로 데뷔를 했었다.
그러다 그는, 빈 폭스오퍼의 코치를 잠깐 한 후에 1,956年엔 뒤셀 도르
프에 있는 라인 도이치 오페라극장에서 가수 견습 코치를 맡았고
1,958年엔, 이곳의 지휘자가 돼 공식 데뷔를 했었다.
그리고 그는 1,964 ~ 1,966年까진, 취리히 오페라에서 일했고 1,966 ~ 1,968年까
진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뷔르템베르기셔 국립극장의 카펠마이스터가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