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故 쇼팽(Chopin) - 피아노 협주곡 1번 마단조, 작품번호 11 中 3악장

Classic Music

by tl3659\0\0 2018. 5. 31. 05:56

본문

 

쇼팽(Chopin) - 피아노 협주곡 1번 마단조, 작품 11 3악장

Chopin, Piano Concerto No 1 in E minor Op 11 · III Rondo

피아노 : 크리스티안 치메르만(Krystian Zimerman)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치메르만

 

‘ 쇼팽의 나라 ’ 인 폴란드에서 태어난 치메르만은, 생후 6개월 때 라디오에서 나

는 트럼펫 연주자의 서투른 음악을 듣곤 울음을 터뜨렸었다고 전해진다.

1살 때는, 왈츠를 들으면 유모차에 누운 채 몸을 흔들었으며, 5살 때는 아

지의 서투른 아코디언 연주를 듣곤 틀린 음을 지적했었다고 한.

 

6살 때의 그는, 피아노를 처음 시작해 한 번 연주해 본 악보를 두 번째부터

어서 연주할 정도의 천부적인 음악성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 그는 1,975, 18세라는 어린 나이로 제 9회 쇼팽 콩

쿠르에서 1위를 거머쥐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었다.

 

당시 폴란드인의 쇼팽 콩쿠르 1위가, 20年만의 일이라서 자국 내에서는 완전한 스타가 됐었다.

이 대회에서 그는 금메달, 마주르카 상 및 폴로네이즈 상 등 모든 영예를 독점하기도 했었다.

 

그는, 폴란드 카토비체 음악원에서 안제이 야신스키를 사사했으며, 쇼팽 콩

쿠르 이전부터 폴란드내의 수많은 콩쿠르에 입상한 경력이 있었다.

 

그는 또, 쇼팽 콩쿠르 1위 직후 각국에 초청돼 故 쇼팽을 자주 연주

었지, 그 후 故 모짜르트와 故 브스에 적극적으로 몰두하여

으로 뛰어난 고전평형감각을 잘 ,

내면성을 넓히며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었다.

 

최근의 그, 故 리스트와 故 베토벤 · 故 라흐마니노프 등 주요 레퍼토리 외에

시마노프스 ·드뷔시 등의 연주를 통해 거장의 반열로 접어들고 있다.

치메르만은, 그가 만들어내는 완벽한 소리처럼 · 한치

타협도 없는 깐깐한 성격으로도 유명하다.

 

헌데 1,980, 독일 도이치그라모폰 레이블을 통해 발매됐던 그의

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1 · 2번 녹음 폐반 사례는 유명하다.

 

그가 “ 연주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 라, 레코드를 폐반

달라고 음반사에 직접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이에 따라, 해당 음반은 지금 엘피로만 존재하는 희귀한 녹음이 됐다.

하지만 그 음반은, 뭐가 그의 마음에 안 들었는지 알

기가 어려울 정도로 좋은 연주였었다고 한다.


그것 뿐만 아니라 그는, 우리나라 바이올린 연주자인 정경화와의 故 하르

트 스트라우스 바이올린 소나타(도이치 그라모폰)의 완벽한 음을

위해, 무려 8년이라는 시간을 들인 사례도 잘 알려져 있다.

헌데 이런 성격의 반영 때문인지, 실제 그의 연주는 미완성의 불안정함

혀 없고, 최근 수년간은 훌륭한 스케일과 개성을 몸에 익히고 있다.

 

그리고 테크닉이 잘 정돈돼 있음은 물론, 아름다운 음색과 풍부한 리듬을 갖

, 어떠한 작품도 양식적으로 가려 칠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어떤 음악을 연주해도 음악속에 자기 주장이

담겨 있으며 또한 감성이 풍부하고 신선한 느낌을 준다.
 

악장들의 설명

 

 

전 악장들, 이어 듣기

 

 


1 악장 : 알레그로 마에스토소 E 3/4

 

형식은, 고전파에서 확립한 협주적 소나타 형식을 응용하고 있다.

곡 첫 머리에, 관현악의 합주가 제 1주제를 연주하는데 2악절로 구성돼 있다.

그 전반부는, 바이올린이 포르테로 연주하는 선율이며 후반부 역

바이올린이 레가토 에스프레시보로 부드럽게 나타난다.

 

2주제는, 현이 연주하는 E장조 칸타빌레의 감미로운 선율이다.
이 선율이 여러 번 반복된 후, 다시 제 1주제가 흐르다가 마지막에 피아노 독주를 유도한다.

피아노는, 처음부터 기교적으로 장식하면서 제 1주제를 화려

연주한 후 비르투오소적인 처리를 점점 덧붙인다.

 

2주제도, 같은 방법으로 처리하고 마지막엔 관현악 합주로 제시부를 끝낸다.

발전부는, 피아노가 C장조로 제 1주제의 후반부를 처리하는 곳부터 시작한다.

 

이어서, 피아노의 겹침음 · 스케일 · 아르페지오가 더 다양하게 조바꿈하면서

화려하게 전개된 다음, 다시 모든 관현악의 합주로 시작하는 재현부가 되어 제 1주제의

전반부가 관현악으로 제시되는데, 그 후반부는 피아노가 담당한다.

 

2주제의 재현은, 역시 독주 피아노에 의해 이루어지지만 조성은 G장조이다.

마지막에, 화려한 기교를 발휘한 피아노에 의한 아지타토의 패시지를 거쳐 1

주제 첫머리의 악상에 의한 코다에 이르고, 관현악으로 곡을 끝맺는다.

 

2 악장 : 로망스 · 라르게토 E장조 4/4

 

곡은, 녹턴풍의 성격을 가진 우아한 음악이다.

약음기를 단, 바이올린이 연주하는 피아니시모의 짧은 서

주에 이어 피아노가 칸타빌레의 주제를 연주한다.

주제는 두 부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 후반부는 B장조로 시작한다.

 

그리고 그것은 겹침음과, 여러 가지 장식 기교로 꾸며

현과 파곳이 대선율(對旋律)을 연주한다.

주제가 모두 연주된 후, 바이올린에 의한 두 마디의 간주를 거쳐 주제의

첫머리 부분이 장식을 새롭게 하여 다시 피아노로 연주된다.

이어서 중간부로 들어가, 약간 어두운 C단조의 새 주제가 아지타토로 나타난다.

 

이것이 끝나면 주제 후반부가 G장조로, 이 또한 복잡한 장

식으로 파곳의 대선율을 동반하면서 되돌아온다.

피아노가 하행하는 인상적인 카덴차를 연주한 후, 관현악이 E장조로 주제를

재현함과 동시에 피아노가 음계와 아르페지오로 구성된 셋잇단음표

경쾌한 움직임으로, 그것을 장식하면서 조용히 연기처

럼 사라지고, 아타카로 다음 악장이 이어진다.

 

3 악장 : 론도 비바체 E장조 2/4

 

이 곡은, 발랄하고 우아하며 · 품격 있는 론도이다.

연주 기교면에서도, 아주 화려하다.

모든 관현악의 합주에 의한 서주에 이어, 피아노가 크라코비

크풍의 민속적인 론도 주제를 스케르초로 유도한다.

 

이것은, 8마디의 경쾌한 선율을 기초로 하여 여러 번 반복되는

, 경쾌한 반복 진행의 움직임을 사이에 두고 있다.

이것이, 이 주제를 더욱 경쾌하게 만든다.

 

이어서 피아노가 연주하는 리졸루토, C조의

새로운 선율에 의한 에피소드가 된다.

그것이 끝나면, 피아노가 리듬감 있는 A장조의 부주제를 제시한다.

그리고, 조급한 에피소드로 들어간다.

 

론도 주제가 다시 나타나는데, 그 처리가 처음 나왔을 때와는 다르다.

에피소드, 부주제(B장조)를 거쳐 마지막에는 화려한 코다가 되어 피아

노가 연주하는 셋잇단 음표의 음계적 움직임으로 끝을 맺는다.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치메르만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