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모짜르트(Mozart) - 교향곡 No 29 in A major K 201
故 Mozart, Symphony No 29 in A major K 201
연주 : 故 Herbert Von Karajan
故 모짜르트, 교향곡 제 29번 A 장조 K 201
이 매혹적인 교향곡은, 사람들이 故 모짜르트에게 기대
하는 전형적인 이미지를 충실히 구현하고 있다.
즉 경쾌하고 우아하며 · 생동감이 넘칠 뿐만 아니라, 듣는 이 누구에게나 행
복감을 만끽하게 만드는 ‘ 해피 에너지 ’ 를 가득 머금고 있는 곡이다.
故 모짜르트는, 이 곡에서 이탈리아적인 양식과 오
스트리아적인 양식을 절묘하게 융화시켰었다.
즉, 이탈리아적인 유창한 선율미와 화사한 색채감을 오스트리
아적인 체계적인 형식과 유기적으로 결합시킨 것이다.
특히 각 성부가 독립적으로 움직이고, 주 선율과 화성이 섬
세하게 얽히는 등 실내악적인 서법이 두드러지는데,
이 역시 빈에서 접한 음악들의 영향이었다.
아울러 첫 악장과 끝 악장에서 볼 수 있는 주제의 통일성과, 미뉴에
트를 제외한 모든 악장을 소나타 형식으로 구성한 점과, 제시
부는 물론이고 발전부와 재현부도 반복하며 그 뒤에
코다를 붙인 점 등도 빈에서 배운 거였었다.
제 1 악장은, 제 1 바이올린이 청초한 주제선율을 꺼내놓으면, 다
른 현악기들이 실내악적으로 정교하게 움직이면서 출발한다.
마치 파도의 일렁임을 연상케 하는, 그 움직임이 서서히 힘을 더해가
서 포르테(forte)에 이르면 관악기들도 가세하여 주제를 반
복하고, 비올라와 첼로는 카논으로 주제를 모방한다.
그야말로, 故 모짜르트의 이전 교향곡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
던 밀도 높은 서법이 돋보이며, 듣는 이의 가슴을 설레
게 만들 정도로, 매혹적인 오프닝이 아닐 수 없다.
이후에, 한결 차분한 느낌으로 제시되는 제 2 주제도 감미롭고 · 아
름다우며, 그것이 잠시 고조되었다가 갑자기 피아노(piano)
로 가라앉으면 흘러나오는 새로운 주제도 매혹적이다.
제 2 악장은 매우 우아하고 · 기품 있는 느린 악장으로, 내성부의 정
성스러운 짜임새와 풍부하고 · 깊이 있는 울림에서 한 단계
성숙한 소년 故 모짜르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제 3 악장은 관악기들의 팡파르가 가미된 미뉴에트로, 점음표를 지닌 리드미
컬한 주부와 사뿐거리면서도 차분한 트리오가 절묘한 대비를 이룬다.
제 4 악장은 전형적인 고전파 교향곡 스타일의 피날레로, 분위기와
주제의 연관성 등에서 제 1 악장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활기차고 · 열정적이면서도, 품위를 잃지 않는 제 1 주제와 보다 우아하고 ·
선율적인 제 2 주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상당히 길고 · 충실한
발전부에서는 제 1 주제에 사용된 동기들이 줄기차게 반복되
면서도, 교묘하게 처리돼 끊임없는 긴장감을 유발한다.
특히, 시원스럽게 상승하는 음형이 극적으로 사용
돼, 듣는 이에게 후련한 쾌감을 안겨준다.
지휘자, 故 헤라베르트 폰 카라얀
故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은, 오스트리아의 지휘자였었다.
그는, 20세기 가장 유명하고 · 위대한 지휘자 중의 한 명이었었다.
그는 1,908年 4月 5日,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났었다.
故 카라얀의 먼 조상은, 그리스 출신이었었다.
1,767年, 故 카라얀의 5대조였던 故 게오르크 카라야니스가
그리스에서 오스트리아 빈을 거쳐 작센에 정착했었다.
작센에 정착한 故 카라얀의 선조들은, 이후 상업 · 의료 계통에 종사하면서 귀족의 칭호까지
얻어, 성 앞에 귀족을 상징하는 von(폰)을 붙이게 된 거였었다.
故 카라얀의 아버지였던 故 Ernst von Karajan는, 잘츠부르크의 의사였었다.
故 카라얀의 아버지였던 故 에른스트는, 수준급의 아마추어 클라리넷 연주가였었고
,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 오케스트라에서 클라리넷을 연주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어린 시절 故 카라얀의 본명은, Heribert Ritter von Karajan이었었다.
헌데 1,918年, 제 1차 세계대전에서 오스트리아가 패전국이 되면서
제정(帝政)이 무너지고, 공화정(共和政)이 들어서게 됐었다.
이와 동시에, 귀족의 특권도 폐지돼 귀족의 성 앞
에 붙는 von도 공식적으로 사라졌었다.
해서 故 카라얀의 성 앞에 붙는 von도, 공식적으로는 호적에서 사라졌으며,
이때 퍼스트 네임이었던 Heribert Ritter에서 Herbert로 바뀌었었다.
해서인지 1,984年 11月, 내한했었던 故 카라얀의 여권에도
‘ Herbert Karajan ’ 이라고 기재돼 있었다고 한다.
헌데 故 카라얀이, 자신의 성 앞에 von을 계속 사용한 것
은, 예술가로서 일종의 예명으로 사용된 거였었다.
지휘, 故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제 1 악장 : Allegro moderato
제 2 악장 : Andante
제 3 악장 : Menuetto
제 4 악장 : Allegro con spirito
지휘 : 트레버 피녹(Trevor Pinn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