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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모짜르트(Mozart) - 현악 5중주 4번 G단조 K 516

Classic Music

by tl3659\0\0 2018. 4. 20.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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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모짜르트(Mozart) - 현악 5중주 4번 G단조 K 516

Mozart - String Quintet No 4 in G minor K 516

바이올린 1 : 아르투르 그뤼미오(Arthur Grumiaux)

바이올린 2 : Arpad Gerecz

비올라 · 알토 : Georges Janzer

비올라 · 알토 2 : Max Lesueur

첼로 : Eva Czako

 

 

 

故 모짜르트의 현악 5

 

故 모짜르트(1,756 ~ 1,791)는, 모두 여섯 곡의 오리지널 현악 5중주 곡을 썼었

는데, 현악 5중주를 높은 예술적 가치로 끌어올린 것은 그가 처음이었다.

그는, 바이올린 두 개 · 비올라 두 개 · 첼로 한 개의 편성으로 중음역에 충실을 꾀했었다.

 

그리고 이 K 516 작품은 1,787 5月에 작곡했었는데, 가장 정열적이

면서도 그의 전 작품을 통해 가장 심각한 감명을 주는 곡이다.

천진난만한 신이 낳은 귀염둥이라는 것이, 故 모짜르트에 대한 보편적 생각인

반해, 이 곡에서는 절망적인 단념과 운명에의 투쟁으로 가득 차 있다.

 

같은 운명과의 싸움에서도 故 베토벤의 경우는, 자부와 승리에 넘치는 기백이 엿보이지

 故 모짜르트의 경우는, 자신에 대한 고뇌와 절대자에 대한 귀의가 담겨져 있다.

특히 종악장에 나타나는 인생의 환희는, 故 베토벤의 것처럼 승리를 의미

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순수예술의 영역에 안주하려 하고 있다.

 

또한 이 曲은, 애초부터 이 장르의 작품으로 작곡된 것이 아니라, 이미

돼 있던 2대의 오보 · 클라리넷 · · 파곳을 위한 세레나데

K 388(384 A)를 작곡가 자신이 편곡한 것이라고 한다.

 

원곡은, 전체적으로 실내악적인 면밀함에 결함이 좀 있

는데, 오히려 ‘ 현악 5중주곡 ’ 이라는 울림을

, 그 형태가 심화됐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이 ‘ G 단조 ’ 라는 조성(調性)은 모짜르트에겐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는데, 이 조성에는 ‘ 숙명적인 우수 ’ 가 깔려 있다.

 

교향곡 40번과 피아노 4중주곡 한 曲이, 바로 이 조성으로 씌어

었고, 이 ‘ 교향곡 ’ 의 피날레가, 바로 이 ‘ 현악 5중주곡 ’ 의

‘ 제 1악장 ’ 에서 주요 모티브의 핵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엄숙한 격정이, 한층 강하게 악곡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데, 이는 ‘ 악성 ’

환희가 아니라 故 모짜르트적인 ‘ 숙명의 세계 ’ 를 나타내고 있다.

 

바이올린 연주자,아르투르 그뤼미오

 

故 그뤼미오는, 이른바 프랑스 - 벨기에 악파라 불려지는 바이올

리니스트 가운데 가장 눈부신 활약을 했던 인물이었다.

 

그는 1,921, 벨기에에서 태어나 할아버지의 권유로 4

때부터 바이올린의 레슨을 받기 시작했었다고 한다.

그 결과 그는 12살 때, 샬로아 음악원에서 피아노와 바이올린 2

부문에서 모두 1등상을 획득하는 재능을 나타냈었다 한다.

 

 해서 그는, 브뤼셀로 가서 이자에의 제자인 알프레드 뒤보아(Alfred D

ubois)의 문하에서 바이올린을 연마했었고, 18살 때 앙리 뷔에

탕 상과 프랑소아 프뤼미 상을 받는 성과를 나타냈었다.

 

이어서 19살 때의 그, 정부가 주는 ‘ 대연

주가 상 ’ 을 받는 영광을 안았었다.

그리고 이 무렵의 그는, 에네스코에게서도 레슨을 받았었다고 한다.

 

그러다 1차 대전 당시의 그는, 벨기에를 비롯한 유럽 여러 도시에서 독주자와 4

주단의 일원으로 활발한 연주를 했었고, 전쟁이 끝난 뒤엔 미국 · 영국 ·

럽대륙 · 아시아 등지를 다니며, 주로 독주자로 활동했었다 한다.

 

그의 연주는, 세련되고 · 표정이 풍부한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그의 음색은, 둥글고 · 부드럽다.

대단한 테크닉의 소유자이지만, 그는 결코 스스로를

대가연하지 않는 겸손한 신사이기도 했었다.

결코 어디에서도, 그는 잘난 척 고개를 치켜드는 일이 없었다.

아니 그의 음악에선, 그런 것들이 느껴진다.

 

헌데 그의 음악인생에서, 故 클라라 하스킬과의 파트너십은 대단한 것이었었다.

故 클라라, 피아니스트이지만 동시에 바이올린 연주도 아주 능한 연주가였었다.

때문에, 둘은 서로 악기를 바꾸어서 연주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故 클라라는 故 그뤼미오와의 연주여행

중 기차역의 계단을 내려오다 발을 헛디뎌 굴러떨어

진 사고로, 그만 사망하고 말았었다고 한다.

 

그 사고로 故 그뤼미오, 한동안 연주를 전혀 하

지 못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었다고 한다.

 

그리고 바이올린 교수로서의 그뤼미오는, 그의 제자들에게 고도의 테

크닉을 요구하면서도 더욱 강조했었던 것은, 플레이즈와 소리의

질에 절대적인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한다.

 

즉 그의 지도는, 틀에 박힌 롤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고, 각 개개의

학생들이 지니고 있는 개성을 파악해 학생 스스로가 그것

을 깨닫게 만들어 주는 방식을 택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1,986그뤼미오는, 갑자기 세상을 떠났었다.

그의 나인, 65세밖에 안된 한창의 나이였었다 한다.

헌데 벨기에 정부는, 그에게 남작의 작위를 주었었다 한다.

 

 

 

전 악장, 연속 듣기
 
 
1 악장 · Allegro
 
 
2 악장 · Menuetto(Allegretto)
 
3 악장 · Adagio ma non troppo
 
 
4 악장 · Adagio - Allegro 

  

 

 

 

아르투르 그뤼미오 1집 - 모차르트 : 바이올린 협주곡 3번, 바이올린 소나타 (1955-1957 라이브 실황) (Arthur Grumiaux Vol. 1 - Mozart : Violin Concerto No.3, Violin Sonatas) - Arthur Grumiaux

 

 

바이올린 연주자,아르투르 그뤼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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