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英才의 文學 blog

비틀즈(The Beatles) - In My Life · ’65

6집 앨범, Rubber Soul의 수록곡

내 평생 동안

There are places i'll remember all my life

평생 동안, 내가 기억하는 그런 곳들이 있어요

though some have changed

어떤 곳은, 다소 변하기도 했고

some forever not for better

변하지 않고 영원토록

some have gone and some remain

그대로 있기도 하고

All these places have their moments.

어떤 장소는, 사라졌기도 하고 아직 남아 있기도 해요.

With lovers and friends i still can recall

이런 모든 곳들은, 내가 아직도 기억할수 있는

some are dead and some are living

연인과 친구들의 추억이 서린

in my life i've loved them all.

순간들을 품고 있어요.

But of all these friends and lovers

하지만, 이런 연인과 친구들의 기억들은

there is no one compares with you

당신과 비교할 수 없어요

And these memories lose their meaning

이런 추억들은, 새로운 사랑을 생각할 때

when i think of love as something new.
그 의미를 잃어 버려요.

Though i know i'll never lose affection

비록, 그 사람들과 모든 것들이 사라진다 해도

for people and things that went before

그들에 대한 애정은, 식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어요

I know i'll often stop and think about them

가끔, 길을 가다 잠시 멈춰 생각하겠죠

In my life i love you more.

‘ 그 어느 것보다, 당신을 사랑했었다 ’ 라고.

Though i know i'll never lose affection

비록, 그 사람들과 추억의 장소들이 사라진다 해도

for people and things that went before

그들에 대한 애정은, 식지 않을 거라는 것도 알고 있어요

I know i'll often stop and think about them

하지만, 가끔 길을 가다 잠시 멈춰 생각하겠죠

In my life i love you more

‘ 그 어느 것보다, 당신을 사랑했었다 ’ 라고

In my life i love you more.

‘ 그 어느 것보다, 당신을 사랑했었다 ’ 라고.

비틀즈(The Beatles)

이들에게 있어, 창조란 거의 하나의 숙명처럼 여겨졌었던 것 같다.

마치 시인이 다의적(多義的)인 상징을 위하여, 신중하게 어휘를 선택하고 만들어 내듯이 비틀즈,

특히 존 레논에게 있어 상징적인 어휘의 사용은 이면에 감추어진 메시지 또는 그 자신의

깊은 곳에 자리했었던 무의식 만큼이나 참 복잡한 양상과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더불어 사운드 역시, 그 이전과는 판이한 모습이어야 했었다.

초기의 단순한 리듬 패턴과 멜로디는 조금씩 변형되고, 외부적인 요소의 첨가와

삭제가 이루어 졌으며 노랫말에는 은유적인 표현들이 들어가기 시작했었다.

존의 감추어졌던 의식이 최초로 표출된, Norwegian wood(This bird has

flown)에서, 조지는 자신이 심취해 있었던 인도의 음악을 차용했었다.

라비 샹카를 사사(師事) 했었던 그는, 이 곡을 시작으로 인도 전통음악의 음계인 라가(raga)를

록에 본격적으로 도입 했었고, 그 이후 ‘ Love you to · Within you without you ·

The inner light ’ 등 여러 곡들에서 그의 시타 사운드를 들을 수 있게 됐었다.

‘ The Word ’ 에서, 조지 마틴이 들려주는 하모니움의 독특한 음색과 ‘ You won’t

· see me · I’m looking through you ’ 의 하몬드 오르간 사운드 등을

통해 이미 밴드는 전과는 확연히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다.

또한 ‘ Norwegian wood ’ 를 비롯하여, 존의 애절한 보컬과 류트의 맑은 음색이

곁들여진 ‘ Girl이나 Nowhere man ’ 에서 느껴지는 초현실적인 이미지

와 아름다운 ‘ In my life · Michelle ’ 등은 보다 형이상학적인

지향점을 향하는 이들의 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