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멘델스존 - 노래의 날개 위에, 6개의 가곡 · Op 34 - 2 中에서
故 Felix Mendelssohn - Auf Flügeln des Gesanges from 6 Songs Op 34 - 2
피아노, 세르히오 다니엘 티엠포(Sergio Daniel Tiempo)
故 멘델스존, 노래의 날개 위에
바로 이 곡은, 故 멘델스존이 스물다섯 살 때인 1,834年에 독일의 시인이었던 故 하
인리히 하이네(Heinrich Heine · 1,797 ~ 1,856)의 시를 작곡한 가곡이다.
故 멘델스존이, 누이의 사망으로 깊은 실의와 각종 연주여행으로 인해 누적된 피로로
1,847年 서른 아홉 살의 나이로 요절하지만 않았다면, 우리는 지금 봄과 같이
따뜻하고 · 우아한 그의 곡들을 더 많이 접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시인이었던 故 하이네는, 죽을 때까지 자신의 시인 ‘ 노래의 날
개 위에 ’ 나오는 강에는 단 한 번도 가본 일이 없다고 했었지
만, 평소 이 곳을 동경해 시의 배경으로 삼은 듯하다.
즉 ‘ 노래의 날개 위에 ’ 나오는 강은, 인도의 동북쪽에 위치해 뱅골만으로 흐르는 강인데, 고
대문명의 발생지이기도 하며, 힌두교도들에 의해 강에서 해돋이 목욕을 하면 모든 죄
업들에서 소멸되기도 하며, 죽어 화장시킨 재를 강에 띄우면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난다고 믿어져 온 강인데, 이 강의 이름은 갠지스 강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곡은, 故 멘델스존의 작품들 中 작품번호 34의 2번인 곡이며, 이 곡 역시 故
멘델스존의 가곡들인 베를린 리트악파(樂派)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아, 절도
있는 시의 해석과 유절형식(有節形式)을 그 특징으로 하고 있어, 일반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고 · 섬세하고 · 서정적인 느낌을 준다.
그러나 한편으론, 故 슈베르트와 같은 새로운 수법을 구사하고 있지 않아 신선한 매력을 찾아 볼 순
없어, 그만큼 연주회같은 데서 연주되는 일은 드물지만, 그러나 이 곡만은 독일가곡 가운
데 걸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바이올린곡 등으로 편곡돼 자주 연주된다.
작곡가, 故 멘델스존
1,811年 프랑스가 독일의 함부르크를 점령해 있던 동안, 故 펠릭스 멘델스존(Felix Mendelsso
hn · 1,809 ~ 1,848 · 독일) 가족들은 베를린으로 거처를 옮겼고, 그 곳에서 故 멘델스존
은 故 루트비히 베르거에게 피아노를, 작곡가이자 선생으로 그의 성장에 막대한 영
향을 끼친 故 카를 프리드리히 첼터(Karl Friedrich Zelter · 1,758 ~ 1,
832 · 독일의 작곡가 · 지휘자 · 음악교육가)에게 작곡을 배웠었다.
그 밖의 선생들도, 어린 故 멘델스존에게 문학 · 풍경화 등을 가르
쳤으며, 그 결과 어려서부터 폭넓은 교양을 쌓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