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스타프 말러(Mahler) - 교향곡, 대지의 노래
故 Gustav Mahler - Das Lied von der Erde
지휘 : 故 브루노 발터(Bruno Walter)
故 말러, 대지의 노래
다섯살 난 딸 아이의 죽음(디프테리아)과, 심장병(심장판막)으로 쇠약해져 있
던 故 구스타프 말러(1,860 ~ 1,911 · 오스트리아)가 48세 때인
1,909年에 작곡한 곡이, 바로 이 ‘ 대지의 노래 ’ 이다.
이 대지의 노래는, 독일의 故 한스 베트게(Hans Bethge · 1,876 ~ 1,946)가 중국 당나라
때 널리 유행했던 한시를 모아서 ‘ 중국의 피리 ’ 라는 문학시집을 출간했었는데, 故
말러는 이 시집을 읽고나서 인생의 깊고 · 넓은 고뇌의 세계와 내세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게 되고, 더불어 심오한 중국의 한시 사상을 이해하
게 돼, 이윽고 이 곡의 작곡을 시작하게 됐었었다 한다.
故 말러는 이 작품을 완성한 후, 처음에는 그의 9번째 교향곡으
로 할 생각이었으나, 심적인 동요에 의해 이렇게 ‘ 대지
의 노래 ’ 라고 이름을 붙이고 말았었다고 한다.
그리고 평소 심장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던 그는, 커다란
죽음의 세계를 향해 서서히 다가가고 있었다.
이 대지의 노래는 모두 6개의 악장으로 돼 있는데, 제 1악장은 故 이태백(李太白 · 701 ~ 762 · 중
국 당나라)의 ‘ 술의 노래 ’ 와 제 2악장은 故 전기(錢起 · 710 ~ 782 · 중국 당나라)의 ‘ 가
을에 서글픈 것 ’ · 제 3악장은 故 이태백의 ‘ 청춘에 대하여 ’ · 제 4악장은 故 이태백
의 ‘ 아름다움에 대하여 ’ · 제 5악장은 故 이태백의 ‘ 봄에, 취해버린 사람들 ’
· 제 6악장은 故 맹호연(孟浩然 · 689 ~ 740 · 중국 당나라)과 故
왕유(王維 · 699 ~ 759 · 중국 당나라)의 ‘ 고별 ’ 등이다.
목이 메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Ewig(영원히) … ewig(영원히) …
라는 여운을 남기며, 이 ‘ 대지의 노래 ’ 는 그의 마지막 노래가 됐었다.
그리고 1,911年 5月 11日, 그가 죽고나서 반년 후인 11月 20日, 그의
제자였던 故 브루노 발터에 의해 뮌헨에서 눈물로 초연됐었다.
제 1악장, Das Trinklied vom jammer der Erde
술의 노래
지휘, 故 브루노 발터(Bruno Walter · 1,876 ~ 1,962 · 독일의 베를린)
악단,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Wiener Philharmoniker)
녹음 : 1,952.5
제 2악장, Der Einsame im Herbst
가을에, 서글픈 것
제 3악장, Von der Jugend
청춘에 대하여
제 4악장, Von der Schönheit
아름다움에 대하여
제 5악장, Der Trunkene im Frühling
봄에, 취해버린 사람들
제 6악장, Der Abschied
고별
지휘자, 故 브루노 발터
故 말러(Mahler) - 교향곡, 제 3번 라단조 (0) | 2019.09.14 |
---|---|
故 말러(Mahler) -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0) | 2019.09.12 |
故 말러(Mahler) - 죽은 아이를 위한 노래 (0) | 2019.09.07 |
故 엘가(Elgar) - 아침의 노래, 작품번호 15 - 2 · 外 (0) | 2019.09.05 |
故 엘가(Elgar) - 사랑의 인사 · 마장조, 작품번호 12 (0) | 2019.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