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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슈트라우스(Strauss) - 알프스 교향곡, 작품번호 64

Classic Music

by tl3659\0\0 2019. 8. 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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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슈트라우스(Strauss) - 프스 교향곡, 작품번호 64

Richard Strauss - Eine Alpensinfonie, Op 64

지휘 : 베르나르트 하이팅크(Bernard Haitink)




故 슈트라우스알프스 교향곡


이 알프스 교향곡은, 후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인 故 리하르트 슈트라우스(Ric

hard Strauss · 1,864 ~ 1,949)51세 때인 1,915年에 유럽의 한가운

데에 자리잡고 있는, 알프스 산맥의 풍경을 묘사한 걸작인 교향시다. 


故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독일 뮌헨에서 태어난 바이에른 주 출신의 사람이었다.

그는, 후기낭만파 작곡가로서의 예술적 역량을 발휘했는데, 당대에 벌어진 음악 논쟁에서

처음에는 고전적 형식을 지향한 보수적이었던 故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

rahms · 1,833 ~ 1,897 · 독일) 파의 입장을 취했지만, 점차 미

악을 추구한 진보적 故 바그너 파로 노선을 변경했었다.


그래서 진보적 음악 형식이었던, 표제음악적 교향시를 쓰게 됐었다.

음악을 통해, 회화적 내용이나 문학적 내용을 묘사한 음악을 교향시라고 한다.


헌데 바로 이 ‘ 알프스 교향곡 ’ 은, 故 슈트라우스가 관현악을 위한 연주회용 곡으로 쓴 가운

마지막 작품으로, 새벽부터 해질 때까지 알프스 산맥의 변화하는 모습을 그렸었다.


그러나 교향곡이지만, 표제를 갖고 있고, 악장 형식도 자유롭게 구성돼 있다.

그리고 이 곡은, 교향곡이란 제목이 붙어 있지만, 형식상으론 교향시로 분류된다.

그리고 또 각 악장이 세분화된 형식이 아니라, 전체가 쉬지 않고 하나의 악장으로 이어진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표제라고 해서, 알프스 교향곡에 반듯하게 정리된 타이틀이 붙어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악보 여기 저기에 ‘ 해돋이 ’ 라든가 ‘ 정상에서 ’ 라는 짧은 문구가 적혀 있는 것에 불과하다.


전체적으로, 은 크게 5개의 부분으로 나뉜다.

1. 서주 - 출발 전의 정경

2.  1 - 정상에 이르기까지

3. 제 2 - 정상에서의 기분

4. 3 하산

5. 도착의 감동으로 구성돼 있다.


즉 출발부터 하산까지, 등산 과정을 차례대로 묘사하고 있는 셈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알프스에서 마주치는 여러가지 풍경이 정밀하게 묘사돼 있다.


‘ 밤 · 일출 · 등산 · 숲속에 들어감 · 시냇가를 걷다 · 폭포에서 · 꽃피는 초원에서 · 목장에서 · 숲속을

지나다, 길을 잃다 · 빙하에서 · 위험한 순간 · 정상에서 · 공상 · 안개가 낀다 · 해는, 점차

해지고 · 비가 · 폭풍 직전의 고요함 · 천둥번개와 폭풍 · 하산 · 일몰 · 여운 · 밤 ’


이런 순서로, 21개의 장면들이 나란히 모여 단일 악장을 이룬다.

각각의 곡에서, R.슈트라우스가 발휘하는 뛰어난 관현악법이 깊은 인상을 남기며,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한 음악적 묘사가 놀라움을 안겨준다.


각 악장이 묘사하고 있는 줄거리를 모아보면, 다음과 같은 재밌는 드라마가 만들어진다.

알프스 산맥을 등산하는 사람들이, 산을 오르다가 장엄한 일출을 만나게 되고, 찬란하

묘사된 폭포와 목장의 종소리가 들리는 알프스의 초원을 지나가게 된다.


그러다 아찔한 빙하와 마주치게 되고, 위험한 순간들을 극복하며 산 정상에 도달하게 된다.

그리고 감격스러운 정상 정복 이후, 내려오는 길에서 폭풍우가 밀어닥칠 것이라는 복선이 조용히 깔린다.

마침내 폭풍이 몰아치게 되고, 위협적인 순간들이 펼쳐진다.


하지만 격렬한 폭풍이 지난간 후, 알프스에는 다시 밝은 태양이 솟아오른다.

하산길에서, 등산객은 지금껏 산 속에서 겪은 일들을 조용히 되돌아 본다.

알프스 산행을 회상하는 이 에필로그에는, 아름다운 선율에 담겨 이 작품의 대미를 멋지게 장식한다.


지휘자, 루돌프 켐페


지휘자로서 원숙기였던 6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던, 독일 전통파 지휘자였던

루돌프  켐페(Rudolf Kempe · 1,910 ~ 1,976)은, 우리에겐 故 리하르

트  슈트라우스와 故 브람스 스페셜 리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고전낭만주의 작품에 뛰어난 해석을 보였던 故 루돌프 켐페는, 두터운 사운드의 중후함과

장된 사운드보다는 담백한 사운드로 범주화되는 독일의 음악적 전통을 갖추고

, 나름 故 루돌프  켐페만의 지휘스타일로서 직관적인 악보 해석 능

간결하고 · 부드럽고 · 투명한 해석을 보여주었던 거장이었었다.


故 루돌프 켐페가, 뮌헨 필하모닉과 남긴 故 브람스 교향곡 1번이나 쮜리히 톤할레 교

악단과 남긴 故 브루크너(Anton Josef Bruckner · 1,824 ~ 1,896 ·스트

리아)의 교향곡 8번을 들어보면, 그의  독일의 음악적 전통 속에서

한 건축물을 완성하듯 치밀하고 · 투명한 해석에 감동받게 된다.

 

故 루돌프 켐페는, 드레스덴 음악원에서 故 프리츠 부쉬(Fritz Busch · 1,890 ~ 1,951)와 故

트라우베(Karl Straube) · 故 쿠르트 스트리겔(Kurt  Striegl)에게 관현악과 종교음악

· 오페라 지휘를 사사하오보에 주자로 도르트문트 오페라극장 관현악과 라이

프찌히 게반트하우스 관현악단의 수석을 거쳐 지휘자가 된 코스였었다.


그는, 드레스덴 출신으로 독일 고전낭만주의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드레스덴과 라이프찌히의

일 음악적 전통을 자연스럽게 물려받았고,  게반트하우스에서 수석 오보에 연주자로 활

하는 동안에, 그는 故 빌헬름 푸르트벵글러(Wilhelm Furtw ängler · 1,886

~ 1,954 · 독일) · 故 부르노 발터(Bruno Walter · 1,876 ~ 1,962

· 독일) · 故 헤르만 아벤트로트(Hermann Paul Maximilian

Abendroth · 1,883 ~ 1,956 · 독일) · 故 리하르트

트라우스(Richard Strauss · 1,864 ~ 1,949 ·

독일)의 지휘를 보면서, 지휘자로서 갖추

어야 할 조건들을 갖추었었다.


다른 전통 지휘자들과 마찬가지로, 故 루돌프 켐페도 라이프찌히 게반트 하우스의 보조지휘자로

일하다가, 변방의 여러 지역 오페라 극장을 전전하며  오페라와 오페레타 공연을 전문

적으로 지휘하면서 지휘경력을 쌓아갔고, 바이마르 국립 오페라 극장의 음악

·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를 지휘하여, 지휘자로서 명성을 얻었었다.



 

악단, 드레스덴 국립 관현악단(Staatskapelle Dresden · 독일)

지휘, 루돌프 켐페(Rudolf Kempe)


지휘, 베르나르트 하이팅크(Bernard Haitink · 1,929 · 네덜란드)

악단, 빈 필하모닉(Vienna Philharmonic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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