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英才의 文學 blog

故 비제 -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中 제 1번 2악장 다단조 · 미뉴에트

작곡가, 故 비제

故 조르쥬 비제(Georges Bizet · 1,838 ~ 1,875)를, 가장 유명하게 만든 오페라 ‘ 카르멘(Ca

rmen) ’ 은 1,875年 3月 3日에 파리의 오페라 코믹 극장에서 초연 됐었는데, 도둑떼

 · 집시 · 비천한 연초공장 여직공들이 등장해 칼부림하며 시체가 뒹구는 등, 그

내용이 당시 귀족들의 취향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해 실패하게 됐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카르멘의 참신한 소재와 혁신적 기법이 기존의 신화나 전설

, 귀족들의 낭만적 이야기로만 이루어져 있던 오페라계에 일대 새바람을

불러 일으켰음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는 큰 호응을 얻 됐었다.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故 비제는 1,872年, 프랑스의 문호였던 故 알퐁스 도데의 희극인 ‘ 아를르

의 여인 ’ 을 위해 27곡의 극중 음악을 작곡했었는데, 이것을 모

은 것이 바로 이 모음곡인 ‘ 아를르의 여인 ’ 이다.

이 희곡의 줄거리는, 남프랑스의 플로방스 지방에 있는 ‘

아를 ’ 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 이야기이다.

부잣집 지주의 아들인 프레데릭은, 이 마을의 아를이라는 여인

을 열렬히 사랑하는데, 프레데릭의 집안에서는 이 여자

의 과거가 불순하다고 해서 결혼을 반대한다.

더구나 목동인 미티피오가 나타나, 아를이 자기의 애인이라고 주장하며, 결혼을 방해한다.

한편 비베트라는 아름다운 소녀는, 어렸을 때부터 프레대릭의 집에 가끔

놀러온 적이 있었는데, 그녀는 요즘 프레데릭을 사모하고 있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결혼하게 되는데, 결혼식 전날 밤 그는 춤추는 아를의

 모습을 본 후, 다시 마음이 쏠려 단념할 수 없어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그녀와 도저히 결혼할 수 없음을 깨닫곤, 곡물 창고에

있는 높은 창문에서 뛰어내려 자살하고 만다는 내용이다.

故 비제의 가장 절친한 벗이었던 故 기로는, 故 비제와 로마에 함께

있으면서 가까와져서, 이들의 우정은 평생 지속됐었다 한다.

그리고 故 기로는, 故 비제가 죽은 후인 1,875年  빈에서 상연된 ‘ 카르멘 ’ 에, 자신이 작곡한

 레시터티브를 첨가했으며 ‘ 아를르의 여인 조곡 제 2번 ’ 을 편곡한 것으로 유명하다.

화가, 故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린 ‘ 아를르의 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