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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바흐(Bach) - 오르간을 위한 토카타와 푸가 라단조, 작품번호 565

Classic Music

by tl3659\0\0 2019. 3. 1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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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바흐 - 오르간을 위한 토카타와 푸가 단조, 작품번호 565

J. S Bach, Toccata and Fugue in D minor, BWV565

오르간 : 한스 안드레 스탐(Hans Andre Stamm)




故 바흐, 오르간을 위한 토카타와 푸가 


이 곡은, 푸가의 대가인 故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 · 1,685 ~

1,750)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대략 1,709경에 쓴 작품이다.


랩소딕한 토카타와, 높은 봉우리를 서서히 기어오르는 듯한 푸가는

소박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故 바흐가, 오르간을 위해서 작곡한 ‘ 토카타와 푸가 ’ 에는

곡들이 많으나, 이 라단조의 곡은 특히 유명하다.

젊은 힘이 넘치는 웅대한 곡이며, 故 바흐의 가장 개성적인 작품의 하나일 것이다.


헌데 이 곡은, 故 스토코프스키(Stokowski · 1,882 ~ 1,977

등에 의한, 관현악 용의 편곡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토카타와 푸가는, 바로크 시대의 새로운 기악음악의 형식인 ‘ 푸가 ’ 가 나타난다.

여기서 푸가란, 앞의 곡 연주 형식을 모방하여 들려주는 부분을 말한다.


토카타란 ‘ 손을 댄다 ’ 라는 이탈리아 말로, 16 ~ 18세기

걸쳐 많이 작곡된 건반악기를 위한 악곡 형식이다.

즉 즉흥성이 강하고, 화려한 기교와 격정적인 표현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이 곡은, 자유로운 형식을 가지며 정열적인 토카타와 아름다운 푸가를 대조시킨 곡

인데, 카를 타우지히(Carl Tausig · 1,841 ~ 1,871) 의 피아노 편곡

, 故 스토코프스키의 관현악 편곡에 의해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이 곡은, 먼저 강렬한 하행 음형으로 된 Adagio(

주 느리게) 도입부를 가지고 힘차게 시작된다.

이 선율은, D음 페달을 기본으로 한 분산 감 7화음을 거쳐서 일단 종지한다.


이어서 이 곡은, 셋잇단 음표에 의한 폭풍 같은 Prestis

simo(아주 빠르게)로 토카타의 주제가 이어진다.

이윽고 푸가 부분으로 들어가는데, 원래 토카타는 푸가를 수반하는 일이 많으며

, 특히 이 작품에서는 전곡속에 엮어져 포함되어 있으므로, 토카타와 

가의 2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단순히 토카타로 보는 것이 옳다.

푸가의 주제는, 도입부 Adagio선율을 소재로 하고 있다.


작곡가, 故 바흐


24세의 청년이었던 故 바흐가 작곡한, 이 자유로운 형식의 오르간

곡은 정열적인 토카타와 아름다운 푸가의 양식을 대조

킨 곡으로 젊은 故 바흐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청년 시절이었던 故 바흐는, 작곡가보다는 오르간니스트로서 더 유명하

으며, 당시 유행하였던 즉흥 연주의 명연주가로 이름을 떨쳤었다.


그는, 39세에서 65세까지 27년간 라이프니치의 토마스

교회에서 합창 지휘자로 지내면서 많은 오르간 곡을 작곡했었다.

250곡이 넘는 자신의 오르간 음악 중, 이 곡은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으며 가장 잘 알려져 있다.


故 바흐는, 17세기 초에 시작되는 바로크 음악의 최후 정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나이 9세에 어머니를 잃고, 10세에는 아버지를 잃게 되자 오르소르프

에서 교회 오르간니스트로 있던, 맏형 故 요한 바흐에게 찾아갔었다.

 

그곳에서 故 바흐는, 북독일의 북스테후데와 남독일의 파헬벨의 오르간 음악의 습득했었

, 그 이후엔 故 코렐리(Arcangelo Corelli · 1,653 1,713)故 비발디로부터 이

태리 음악쾌한 협주 양식과 풍부한 화성 그리고 라틴적인 을 도입

, 륄리(Jean-Baptiste Lully · 1,632 1,687)故 쿠프랭(Lo

uis Couperin · 1,626 ~ 1,661)에게서 프랑스 음악의 섬세

작법과 대담한 프랑스식 서곡을 배웠었다.


이러한 당시, 온갖 음악의 전통과 각 국민의 양식이 故 바흐의 천재적인 음악성 속에서

 융화돼 녹아 섞이면서, 긴장도가 높은 그만의 독특한 음악을 창출하게 된다.


훗날 그의 작풍에는, 그 후대에 태생하는 고전파의 양식

암시하는 많은 음악적 특징을 보여주게 된다.


이 토카타와 푸가에 대해, 신학자이자 · 의사이며 유명한 오르간니스트였던 故 알베르트

바이사는 “ 이 곡에서 밝고 환하게 타오르는 듯 영혼이 궁극적으로 이상

음악 형식을 성시. 단순하고 극적인 기본악상이 파도처럼 겹겹이 

 오르는 토카타의 무쌍악곡을 조형해 놓은 것이. 그리고

푸가에서는 화음이 깨져버릴 듯 삽입소리들이 절정의 

라이맥스로 이끌어 . 바흐의 리는 사라진

아니라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신의 경지에

다다른 것이다 ” 라고 서술했었다.


한편 위대한 시인이었던 故 헤르만 헤세는, 이 곡을 듣곤 “ 태고의 침묵이 응시하고 … 온

통 주위가 캄캄한데 … 구름사이로 뚫고나오는 한줄기 빛, 눈먼 미물은 심연에서

구해주고 공간을 만들어주며 빛으로 밤을 몰아낸다 ” 라고 묘사했었다.


철학자였던 故 에밀 샤프티에 알랭은, 이 곡에 대해 “ 우리를 결코 떨게 하지 않는다.

뒤에는 아무 것도 감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 천태만상의 온갖 다양성

과 함과 쓸쓸함 … 그곳에서 우리들이 찾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악뿐이다.로 여기에 바흐의 비밀이 있다매번 들을 때마다

 새로운 경이감을 느끼게 한다 ” 라고 극찬을 했었다.







Stadtkirche in Waltershausen, Germany

  
오르간 연주, 칼 리히터




Copie de STamm.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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