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포레(Fauré) - 엘레지(비가 · 悲歌) 다단조, 작품번호 24

故 포레(Fauré) - 엘레지(비가 · 悲歌) 다단조, 작품번호 24

故 Gabriel Urbain Fauré, Elegie in C Minor, Op 24

첼리스트 : 루카 슐릭(Luka Sulic)

故 포레, 엘레지

엘레지(悲歌)란, 그리스어의 ‘ Elegos ’ 즉 ‘ 갈대피리 ’ 란 뜻을 가진 피리로,

반주하는 만가(輓歌)의 일종을 지칭했으며, 또한 애도와 비탄의 감정

을 나타내는 서정시(抒情詩)를 지칭하기도 했었었다 한다.

故 가브리엘 우르뱅 포레(Gabriel Urbain Fauré · 1,845 ~ 1,9

24)는, 스페인과 가까운 남프랑스 아리에주에서 태어났었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인 그는, 니더마이어 종교음악 학교에 입학해 故 생상

스에게 화성법과 피아노를 배우곤 1,865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었다 한다.

그리고 같은 해의 그는, 꿈꾸고 나서와 같은 작은 곡들을 작곡했는데,

이 시기 그의 작품 대부분은 화려한 관현악곡이나 오페라와

같은 대작이 없어서인지 별로 주목받진 못했었다.

졸업 후인 1,866年의 그는, 레느 교회를 시작으로 ‘ 노트르담 · 생 오네레 ·

생 쉴피스 성당 ’ 의 오르가니스트로 봉직하면서, 대작인 ‘ 레퀴엠 ’

을 비롯한 종교음악의 걸작 아이디어를 이때 얻었었다.

그 이후의 그는, 프러시아 - 프랑스 전쟁 때에 보병으로 복무했는데,

그 후 실연과 파혼 등 거듭된 불운으로 깊은 상처를 입었었다.

이런 마음의 상처는, 그를 고독한 은둔자로 만들었는데 1,877年 이후 그의 작품들 대

부분이 그대로 작품에 반영됐는데, 그 대표적인 곡이 바로 이 ‘ 엘레지 ’ 이다.

헌데 이 ‘ 엘레지 ’ 는, 그의 작품 중 가장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첼로 독주곡이다.

원래 이 곡은, 소나타의 느린 악장으로 만들었는데, 끝내

소나타를 완성하지 못한 채, 이 단편만 공개됐었다.

이 곡을 작곡한 1,880年 故 포레는, 실연과 파혼의 아픈 상처를 겪었었다.

이런 상처들은, 내성적이고 · 우울한 성향의 그에게 큰 좌절감을 안겼을 것이다.

해서인지, 깊은 고독을 노래하는 애상적인 이 선율이

듣는 이를 끝 모를 그리움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 곡의 구성은, 간결한 세 도막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는

데, 피아노 반주와 관현악 반주 모두 연주된다.

첼로, 안나 그론달스카(Anna Grondalska)

지휘, Marcin Grabosz 

첼로, 루카 슐리(Luka Sulic)

지휘, 이보 리파노비치(Ivo Lipanovic)

   

첼리스트, 루카 슐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