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헨델(Handel) - 오페라, 세르세 中 제 1막 아리아 · 라르고
故 Handel - Ombra mai fu from the Opera, Serse Act I
그 어디에도 없을, 초록빛 나무 그늘이여!
故 헨델 - 오페라, 세르세
故 헨델(Georg Friedrich Handel)은, 메시아로 대표되
는 오라토리오 등 많은 종교음악을 작곡했었다.
원래 라르고(Largo)란, 느리게 라는 빠르기 악상 기호로 쓰이지만,
故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독일)의 라르고는, 악상 기호를
그 제목으로 하여 19세기 후반에 유명해진 악곡이다.
원래 곡명은, 옴브라 마이 푸(Ombra mai fu · 그 어디에서도 없을, 초록빛 나무 그늘이여!
)로서 오페라 제 1막이 시작되자마자, 플라타너스 나무 그늘에서 쉬고 있던 페르시
아왕 크세르크세스(세르세)가 부르는 이 아리아는 ‘ 귀엽고 사랑스런 초록
빛 푸른 나무 그늘이, 이렇게 사랑스러울수가 없다 ’ 라는 가사로
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나무를 칭찬하는 내용이다.
이 곡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된 것은, 그 가사와 기분을 뛰어넘은 기악곡 형태
로 새롭게 편곡돼 연주되면서부터 여러 성악가들에게 사랑을 받았었다.
특히, 카운터 테너(남성 고음역 · 無거세)가 가장 선호하는 곡들 중의 한 곡
인데, 그들의 표현력과 기량을 비교하기에는 안성맞춤인 곡이다.
매우 서정적인 ‘ 라르고 ’ 라는 지시 기호에 걸맞게, 느리고도 따뜻한 분위기이며
· 짤막한 가사와 길지 않은 주 선율이 되풀이되는 곡이며, 호소력 있고 감
동적일 뿐만 아니라 고귀하고 · 숭고하며 종교적인 기품까지도 잘
드러내고 있어 개사돼 성가곡으로도 많이 불려지고 있으며
, solo piano · violin and piano · groups of str
ings 등 기악곡으로도 자주 연주되고 있다.
그리고 희극적 오페라인 이 세르세(Serse)는, 영어로는 크세르크세스(Xerxes)라고 쓴다.
풍부한 음악성으로 인해, 故 헨델의 작품 목록 중에선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는 오페라 작
품이며, 또한 故 헨델의 오페라 작품을 이해하는데 가장 적합한 곡으로 꼽힌다.
이 오페라의 소재는, 기원전 480年 그리스를 정복한 동방의 페르시아 왕이었던 故 크세르크세스(X
erxes) 1세의 사적에서 취한 것으로, 故 니콜라 미나토(Nicola Minato)의 원작에 의거해
故 헨델의 건강도 좋지 않고 · 경제적으로도 궁핍하였던 시기인, 53세 때인 1,737年
부터 2年에 걸쳐 작곡됐으며 1,738年 런던의 킹스시어터에서 초연됐었다.
게다가 이 오페라는, 전설적인 인물의 주역인 성격인 터라 매우 빠른 템포로 진행될 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