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헨델 - 수상(水上) 음악 모음곡, 작품번호 349 - 350
故 George Frideric Handel - Water Music Suite
in D - G major, HWV 349 - 350
영국 왕실의 뱃놀이 연회에서 연주됐던, 수상(水上) 음악
故 게오르그 프리드리히 헨델(G.F Handel · 1,685 ~ 1,759)의 유명
한 작품인, 이 ‘ 수상 음악(Water Music) ’ 은 18세기 초 영국
왕실의 뱃놀이 연회가 열렸을 때 연주됐었던 곡이다.
‘ 음악의 어머니 ’ 라고 불리는 故 헨델은, 故 바흐와 동갑인 독
일의 작곡가로 1,710年 6월부터 故 하노버의 게오르그
선제후(選帝侯) 악장의 지위를 맡고 있었다.
그러나 독일의 하노버에서는, 그의 주특기인 ‘ 오페
라 솜씨 ’ 를 마음껏 발휘할 수가 없었다.
해서 故 헨델은, 악장에 취임하고 얼마 안 되어 1年
의 휴가를 얻어 영국의 런던으로 건너갔었다.
헌데 영국에서 故 헨델의 음악은 대성공을 거뒀었고, 성공 후
에 일단은 하노버로 다시 돌아왔으나, 15개월 후 재차
휴가를 얻어 또 한 번더 영국 땅을 밟았었다.
물론 이번에도 그의 음악은 크게 호평을 받았고, 국왕이었던 故 앤 여왕의
총애를 받은 후, 런던이 완전히 마음에 든 故 헨델은 휴가가 끝난
후에도 귀국 명령을 무시하곤, 독일로 돌아가진 않았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1,714年, 49세의 앤 여왕이 갑자기 사망했었다.
헌데 그 이후, 이제까지의 의리를 저버리는 일을 거듭해
왔던 하노버의 故 게오르그 선제후가 영국의 왕
위를 물려받아 故 조지 1세가 됐었다.
해서 故 헨델은, 위기의식을 느끼기 시작했었던 것 같다.
새로운 국왕의 노여움을 두려워하며 전전긍긍하고 있던 故 헨델은, 1,717年
여름 템즈강에서 국왕의 뱃놀이 연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입수했었다.
헌데 故 헨델의 친구였던 故 킬만세기 남작은, 이때를 이용해 새로
운 곡을 작곡해, 故 조지 1세 앞에서 연주해 볼 것을 권했었다.
이런 창작배경을 가진 故 헨델의 ‘ 수상(水上) 음악 ’ 은, 3개
의 모음곡으로 이루어진 관현악 악장들의 조합이다.
그리고 바로 이 곡인 故 헨델의 수상(水上) 음악은, 1,717
年 7月 17日 여름 런던의 템즈강에서 초연됐었다.
故 헨델과 함께 배에 탄 50명의 연주자들이, 故 조지 1세가 탑승하
고 있던 왕의 배 근처를 맴돌며 이 곡을 연주했었다고 한다.
당시 왕의 배에는, 볼턴 공작부인 · 뉴캐슬 공작부인 · 고돌핀 백
작부인 · 킬마녹 부인과 오크니 백작 등, 故 조지 1세와
절친한 귀족들이 모두 타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다행스럽게도 故 조지 1세는, 故 헨델의 ‘ 수상(水
上) 음악 ’ 에 대단히 만족해 했었다고 한다.
해서 故 조지 1세는 램버스(Lambeth)에서 출발해, 첼시(Chelsea)에
도착할 때까지 배가 왕복하는 약 한 시간 동안 3차례, 갈 때 두 번
· 돌아올 때 한 번으로, 연속해 연주를 주문했었다고 한다.
물론 왕은, 작곡자가 故 헨델이라는 것을 알곤 과거의 섭섭함을 흔쾌히 털
어버렸고, 이후 故 앤 여왕 이상으로 故 헨델을 우대했었다고 한다.
일설에는 故 조지 1세가, 하노버 선제후 시절 자기가 영국 왕위를 계승하게
될 것을 알곤, 故 헨델을 미리 런던으로 장기간 휴가를 보냈으며, 故
헨델이 휴가 기간이 지난 후에도 돌아오지 않는 것에 대
해서도 크게 신경 쓰진 않았었다고도 전해진다.
즉 故 헨델이, 독일에서나 영국에서나 자신을 위해 봉사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었다고 한다.
물론, 작곡의 유래 그 자체에도 진위를 알 수 없는 면이 있긴 있
으나, 그러나 영국 왕실의 뱃놀이 연회는 1,715年과 1,
717年 · 1,736年의 3회에 걸쳐 개최됐었다.
그리하여, 그 당시 故 헨델이 작곡한 음악들을 모은 것이, 오늘날
바로 이 ‘ 수상(水上) 음악 ’ 으로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악단, 르 콩세르 스피리튀엘
르 콩세르 스피리튀엘 악단은, 1987年 에르베 니케(Hervé Niqu
et)에 의해 창단돼, 현재까지 에르베 니케가 이끌고 있다.
지난 2,012年에 내한공연을 가졌었고, 17 · 18세기 프랑스의 앙상블 음악과
그랑 모테트를 집중적으로 연주하며, 다수의 공연 및 음반을 내고 있다.
지휘자, 에르베 니케(Hervé Niquet)
그는, 프랑스의 지휘자이자 · 하프시코드 주자 겸 · 테너 가수이기도 하다.
그는, 프랑스 바로크 음악을 전문으로 해석해 연주한다.
그는 1,957年에 출생해, 프랑스 솜(Somme) 지
방의 아브비유(Abbeville)에서 자랐었다.
그리고 그는, 하프시코드 · 작곡 · 지휘 · 성악을 공부했었다.
1,980年의 그는, 파리 국립 오페라의 합창지휘자로 임명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