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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줄리오 카치니(Giulio Caccini) - 아베 마리아 · 성모 찬송

Classic Music

by tl3659\0\0 2018. 11. 17.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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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줄리오 카치니 - 아베 마리아 · 성모 찬송

소프라노 : 이네사 갈란테(Inessa Galante)

Giulio Caccini, Ave Maria




작곡가, 카치니


줄리오 카치니는 1,551, 로마에서 테어났었다.

아버지인 故 미켈란젤로 카치니는 목수였는데, 피렌체의

명한 조각가였던 故 조반니 카치니의 형이였다.


故 줄리오 카치니는, 일찌감치 음악에 재능을 드러냈으

현악 연주자와 성악가로서 각광을 받았었다.


해서 피렌체의 대공이었던, 프란체스코 메디치(Francesco Med

ici), 소년이었던 故 카치니를 일종의 음악 유학 차원에서

체로 데려와 본격적으로 음악교육을 시켰었다.


피렌체로 유학간, 故 카치니의 한동안의 행적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아마

악 공부와 메디치 가문을 위한 음악활동을 병행했었을 것으로 보인다.

故 카치니가 28세 때인 1,579경이 되서야, 메디치 가문의 전속 음악가이

가(테너)로 활동하고 있던 것이 확인됐는데, 그는 이후에도 계

피렌체에 머물면서 피렌체를 대표하는 음악가가 됐었다.


故 카치니는, 성격적으로 출세욕과 야심이 대단했던 것으로 보이며, 이 시기

그는 귀족들의 결혼식 · 종교행사 · 축제 등에서 가수 역할을 도

맡았, 특히 오페라의 전신에 해당되는 음악극인 인테르

오(Intermedio)에서 주역으로 활약했었다.


한편으로 그는, 피렌체의 예술 애호가였던 故 조반니 데 바르디(Giovanni de’ Ba

rdi)백작의 저택에서 열리는 예술가들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는,

이 바로 피렌체 카메라타(Florentine Camerata)였었다.


이들은 주로, 고대 그리스에서 유행했던 음악을 곁들인 드라마를 이상으로 삼아 극의 내용

과 음악의 일치를 추구했으며, 이를 위해 가사 전달이 어렵고 · 복잡한 다성양식(

polyphony)을 지양하는 대신 단선율로 가사를 노래하고, 여기에 간단한

반주를 곁들이는 모노디(monody) 양식을 발전시켰었다.


노래 · 연주 · 작사 · 작곡 · 음악이론 등, 음악 전반에 모두 뛰어났던 야심가 故 카치

, 이 카메라타 모임에서도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한편, 후학 양성에도

기울여서 많은 음악 지망생들에게 작곡과 연주를 가르쳤었다.


故 카치니의 제자들은, 이후 이탈리아 각지에 카메라타의 음악철학을 전파

시켰으며, 그 덕분에 故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같은 차세대 음악

가들이 카메라타의 철학을 계승 · 발전시킬 수 있었다.


그러다 1,592 40줄에 접어든 故 카치니는, 故 조반니 데 바르디(Giov

anni de’ Bardi)백작의 공식 사절로 오랫만에 고향인 로마를 방

문하였으며, 여기서도 자신의 새로운 음악을 선보였었다.


하지만 보수적인 성향의 로마에서는, 그의 생소한 음

악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했었다.

해서 그는, 로마에 새로운 음악 양식이 정착하기 위해

, 17세기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만 했었다.


말년의 그는, 젊은 시절에 손대지 않았던 다성양식의 종교음악을 작곡

연주했다는 기록은 있으나, 현재 남아 있는 작품은 없다.


다만 1,614, 모노디 양식의 ‘ 새로운 음악 ’ 2편이 출판됐는데, 이 때

‘ 새로운 음악과 새로운 작곡법(Nuove Musiche e nuov

amaniera di scriverle) ’ 이라는 제목으로 출판했었다.


故 줄리오 카치니는 1,618, 향년 67세에 피렌체에서 세상을 떠났으며,

피렌체의 산타 아눈치아타(St Annunziata) 성당에 안장됐었다.


아베 마리아(Ave Maria)


‘ 아베 마리아(Ave Maria) ’ 는, 천사 가브리엘이 예수 탄생의

하려고, 나자렛의 마리아 집으로 들어가 “ 은총이 한 

, 기뻐하여라(루카 1,28) ” 라고 인사다는 

내용에서 유래하는, 라틴어 표기이다.


Ave, 라틴어에서 ‘ 문안드리다 · 인사드리다 ’ 라는 뜻이므로,

Ave Maria는 ‘ 마리아 님, 문안드립니다 ’ 라는 뜻이다.

노래에서는, 아베 마리아와 아멘이라는 가사만 반복되는데,

유의 성악곡을 보칼리제(Vocalise)라고 한다.


故 줄리오 카치니가 지은, 바로 이 아베 마리아는 1,99

0전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노래였었다.

악보가 유실돼 그랬던 것은 아니고그 이전까진 어느 가수들도

르지 않아 세상엔 잘 알려지지 않은 레퍼토리였었다.


헌데 오랜 세월동안 잊혀졌던 이 노래를, 이네사 갈

란테가 부르면서 화려하게 부활했었다.


故 카치니의 ‘ 아베 마리아 ’ 단 한 곡으로, 세계인들

귀를 사로잡은 이네사 갈란테는 라트비아

의 리가라는 도시에서 태어났었다.


헌데 그녀는 어머니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가수이고, 아버지는 테너

가수니 그녀에게 음악은 숨 쉬는 공기와도 같았을 것이다.


1,991라트비아가 러시아로부터 독립을 하자, 이네사는 1,992

독일 만하임에서 故 모차르트의 오페라 ‘ 마술피리 ’ 의

나 역할을 맡아, 비로소 세계무대에 데뷔했었다.


이후 활발한 공연 활동을 하면서, 1,995年 앨범 ‘ 데뷔 · Debut ’ 를 내놓았

, 그 중 바로 이 ‘ 아베 마리아 ’ 가 단박에 음악인들의 주목을

, 곧이어 클래식 팬들에겐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일키면

클래식 공연 필수 레퍼토리로 뛰어올랐었다.


이네사 갈란테의 그 유명한 음반인 데뷔(Campion Records · 1,995), 故 마리

칼라스(Maria Callas) · 체칠리아 바르톨리(Cecilia Bartoli) · 제니

모어(Jennifer Larmore) 등 최고 인기 독집들을 누르고 가

팔리면서, 전 세계에 갈란테 돌풍을 일으켰었다.


물론 이네사 갈란테는, 화려한 기교를 자랑하는 소프라노는 아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감성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음색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자신의 장점을 십분 살린 곡이 바로 故 카치니의 ‘ 아베 마

아 ’ 였, 단숨에 인기몰이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현재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네사 갈란테는, 2,001

10 27예술의 전당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진 이

, 리나라엔 6번째 내한공연을 가졌었다.

 

 아베 마리아, 자비로우신 동정녀여
이 어린 소녀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쓸쓸하고 거친, 이 바위동굴에서
저의 뜨거운 기도를 당신께 드립니다.


인류가, 여전히 비참한데도
우리는, 아침까지 편안히 잠을 잡니다
오 동정녀여이  어린 소녀의 슬픔을 보소서

오 어머니여, 간청하는 이 어린 아이의 소리를 들으소서.


아베 마리아, 숭고하신 동정녀여
땅과 대기의 악마들은
당신의 자비로운 눈앞에서 도망을 칩니다.


그들은, 더 이상 우리와 함께 살 수 없습니다
당신의 미소와, 장미의 향기가
이 축축한 바위동굴로, 날아들어옵니다.


오 어머니여, 당신 아기의 기도를 들으소서
오 동정녀여, 이 어린 소녀의 울음을 들으소서
아베 마리아!

 


 


 
 

리베라 소년 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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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time inese galante dzintaru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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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 이네사 갈란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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