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그리그 - 페르 귄트 제 1 모음곡 中 아침의 기분, 작품번호 46
故 Edvard Grieg, Peer Gynt Suite 1st Morning Mood, Op 46
연주 : 림뷔르흐 심포니 오케스트라(네델란드)
故 그리그, 페르 귄트 모음곡
페르 귄트 모음곡은, 다섯곡의 전주곡을 포함하여 행진곡 · 무곡 · 독창곡
· 합창곡 등의 총 23곡으로 구성된, 故 그리그 최고의 작품이다.
그 유명한 ‘ 솔베이지의 노래 ’ 는, 그 중 제 2모음곡에 포함돼 있다.
수평선을 따라 부드럽게 번져가는, 모로코 해안의 풍
경이 상쾌한 목가풍으로 잘 묘사돼 있다.
그리고 페르 귄트 모음곡은, 故 그리그가 1,875年에 작곡한 극의 부수음악
으로 故 헨리크 입센(Henrik Ibsen)의 동명희곡에 의한 작품이다.
그리고 1,876年 2月에, 크리스티아니아(현재의 오슬로)에서 초연됐으며
, 처음엔 피아노 음악의 이중주 곡으로 출판됐다가, 후에 각 4곡
으로 이루어지는 2개의 관현악 모음곡으로 편곡됐었다.
희곡의 줄거리는, 대단히 게으른 공상가인 주인공 페르 귄트가 여러나라를 여행하
면서 기적적인 모험을 감행하며 타락한 생활을 누리지만, 결국은 비참한
신세가 되어 옛 애인인 솔베이지의 곁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이다.
제 1모음곡은, 아침의 기분 · 오제의 죽음 · 아니트라의
춤 · 산왕의 궁전에서 라는 제호로 구성돼 있다.
제 2모음곡은, 신부의 약탈과 잉그릿드의 탄식 · 아라비아의 춤
· 페르 귄트의 귀향 · 솔베이지의 노래로 이루어져 있다.
작곡가, 故 그리그
노르웨이 국민주의 음악의 대가인 故 그리그는, 1,843年
노르웨이의 항구도시인 베르겐에서 태어났었다.
그의 아버지는, 북해로 새우잡이를 왔다가 노르웨이에 정착한 스
코틀랜드 사람이었고, 어머니는 노르웨이 여성이었다.
故 그리그가 태어났을 당시의 노르웨이는, 1,536年에 덴마크에 병합
되어 약 300여년간 지배를 받았고 1,814年부터는 故 나폴
레옹의 군대를 격파한 스웨덴의 지배를 받았었다.
노르웨이가 독립국이 된 것은, 1,905年의 일이었다고 하니 故 그리그가 태어
난 1,843年은 노르웨이가 스웨덴의 지배를 받고 있을 때였었다.
헌데 故 그리그는, 피아니스트였던 어머니의 영향
으로 어릴 적부터 피아노를 배웠었다.
그러다, 같은 베르겐 출신의 유명한 피아니스트였던 故 올레 불의 인정을 받아,
그의 권유로 15세 때(1,858年) 독일 라이프치히 음악원에 유학했었다.
이 시절의 그는, 故 클라라 슈만이 연주하는 故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을 들었
고, 故 바그너의 오페라인 ‘ 탄호이저 ’ 도 여러 번 보았다고 전해진다.
귀국 후 21세 때의 그는, 같은 노르웨이 출신의 젊은 작곡가였던 故 리카르 노르드
라크(Rikard Nordraak · 1,842 ~ 1,866)와 깊은 우정을 맺었었다 한다.
그 이듬해, 코펜하겐으로 옮긴 그는 덴마크 음악계의 대가였던 故 닐스
빌헬름 가데(Niels Wilhelm Gade · 1,817年 2月 22日
~ 1,890年 12月 21日)와도 교류했었다 한다.
그런 후 故 그리그는, 1,865年에 로마를 여행했고 1,870年엔 故
리스트의 초대로 재차 로마를 방문하기도 했었다 한다.
이때, 故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 Op.16(1,868)을 연
주한 故 리스트는 故 그리그를 극찬했었다고 한다.
노르웨이로 돌아온 그는, 오슬로 음악원 부원장 · 필하모니
아 협회 지휘자 등을 겸하면서 작곡에 몰두했었다.
그러면서 1,867年의 그는, 오슬로 음악협회를 조직해 7년간 지휘자로 활약했고,
1,874年 31세 때부턴 고향 베르겐이나 오슬로에서 주로 생활하면서 노
르웨이 정부로부터 국가의 종신연금을 얻어 작곡에 전념했었다.
해서 故 그리그가, 페르 귄트를 작곡한 것도 이 시절이었었다 한다.
헌데, 작곡가들의 작품을 작곡 분위기에 따라 두 종류로 나눠볼 수 있다.
첫 째는 확신에 의해 감전된 듯 써나가는 작품이 있고, 둘째는 반신반의하며 회의 속
에서 작곡하는 곡이 있다고 할 때, 페르 귄트는 명백히 후자에 속할 것이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故 그리그는 평소 자신의 음악 스타일이 서
정적이라 극음악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었다 한다.
해서 그는, 페르 귄트를 처음 의뢰받았을 때도 반신반의했었다 한다.
즉 금전 때문도 아니었고, 단지 주제가 음악적이지 않아 그
아무런 영감도 느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한다.
그러나 노르웨이가 낳은 위대한 극작가였던, 故 헨리크 입센(Henrik Ibsen
)의 위촉을 받곤 힘을 내 작곡에 임한 결과, 故 그리그의 최고 명곡일
뿐만 아니라 클래식 음악의 역사에서도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걸작인, 바로 이 페르 귄트가 탄생했었던 것이다.
즉 故 그리그는, 의뢰를 받은 31세 때 이 곡을 쓰기
시작해, 그 다음 해 여름에 완성했었다.
헌데 처음의 그는, 피아노 2중주 형식으로 출판했
다가 뒤에 오케스트라로 편곡했었다 한다.
제 1 곡, 아침의 기분(Morning Mood)
이 곡은 페르 귄트 제 4막의 전주곡인데, 클라리넷과 바순의 하모니에 실려 풀륫이 조
용한 새벽빛이 떠오르는 모로코 해안의 아침 기분을 목가풍으로 노래한다.
이 아침의 정경은, 한 폭의 그림으로 보아도 좋을 정도로 전개된다.
제 2 곡, 오제의 죽음(Aase’s Death)
이 곡은, B단조의 3/4박자이다.
제 3막에서 페르 귄트가 지켜보는 가운데, 그의 어머니 오제가 죽는 장면이다.
이 곡은, 고금의 장송음악 가운데 걸작의 하나로서, 약음기를 단 현악기가
거듭 반복되는 주제로, 어둡고 · 쓸쓸한 기분을 잘 나타내고 있다.
제 3 곡, 아니트라의 춤(Anitra’s Dance)
제 4막에 나오는 아라비아 추장의 천막에서, 추장의 딸 아니트라가 추는
무곡인데, 전곡 중에서 가장 매력적이며 깨끗한 작품으로 현악기
와 트라이앵글로 연주하는 동양풍의 요염한 춤곡이다.
제 4 곡, 산왕의 궁전에서(In the Hall of the Mountain King)
제 2막인 산왕의 궁전 장면인데, 막이 오르기 전부터 연주되는 행진곡이다.
동굴에 사는 마왕의 부하들인 요괴들에게, 뒤쫒기는 페
르 귄트의 절박한 장면을 묘사한 음악이다.
이것이 클라이막스에 이르자, 멀리서 들려오는 종소리에 큰 폭음이 일어나
면서, 요괴들이 뿔뿔이 사라져버리는 광경을 잘 묘사하고 있다.
연주, 체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 림뷔르흐 심포니 오케스트라 (Limburg Symphony Orchestra · 네델란드)
페르 귄트 제 1 모음곡, 1번 ~ 4번 연속 듣기
작곡가, 故 그리그
리베라 소년 합창단(Libera Boy’s Choir) - 故 줄리오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 (0) | 2018.11.23 |
---|---|
故 줄리오 카치니(Giulio Caccini) - 아베 마리아 · 성모 찬송 (0) | 2018.11.17 |
故 그리그 - 페르 귄트 제 2모음곡 中 솔베이지의 노래, 작품번호 55 (0) | 2018.11.14 |
故 그리그(Greig) - 피아노 협주곡 A단조, 작품번호 16 (0) | 2018.11.06 |
故 루치아노 파바로티(Pavarotti) - 어서 가 경배하세 (0) | 2018.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