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쇼팽(Chopin) - 왈츠 9번 내림가 장조 작품번호 69 - 1, 고별

 

故 쇼팽(Chopin) - 왈츠 9번 내림가 장조 작품번호 69 - 1, 고별

故 Chopin, Waltz No 9 in A flat major op 69 - 1, L’adieu

피아노 : 故 클라우디오 아라우(Claudio Arrau)

 

 

 

故 쇼팽, 왈츠 9번 · 고별

 

1,835年의 여름, 카를스바트라는 곳에서 요양을 하고 있던 부모

를 만나기 위해 파리를 떠났던 故 쇼팽은 돌아오는 길에

드렌스덴에 있던, 故 쇼팽의 어머니와 친분이 있

었던 故 보진스키 백작집을 방문했었다.

 

이 집에서, 그는 어릴 때의 소꼽동무였던 故 마리아 보진스키를

다시 만나게 돼, 서로에게 끌린 둘은 사랑에 빠졌었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도 잠깐, 그녀에게 결혼을 신청했던 故 쇼팽은 故 마리아 아

버지의 결사적인 반대에 부딪혔었고, 결국 둘은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

 

해서 故 쇼팽은, 그 때까지 자신의 심정을 담아 작곡한 이 왈츠곡 Op 69 - 1을,

자신을 추억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故 마리아에게 보냈었다.

 

해서 실연을 당하기 전인, 故 쇼팽이 느꼈던 사랑의 감정이 주로 담겨

져 밝고 · 매력적인 이 곡을 故 마리아는, 이별의 왈츠라고 이

름을 붙이곤, 오랫동안 소중히 간직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故 마리아는, 자신의 애절한 심정을 담아 이별의 편지를 보냈

고, 故 쇼팽은 이 편지를 죽을 때까지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과거의 아픈 추억 때문인지, 故 쇼팽은 이 곡을

좀처럼 출판하려고 하지 않았었다 한다.

 

해서 이 이별의 왈츠와 편지는, 20여年 동안 묻혀졌다가 故

쇼팽이 죽은 후에야 세상에 빛을 보였었다 한다.

 

그리고 이 곡은 1,835年 9月 24日, 드렌스덴에서 작곡

됐었고, 출판은 1,855年에 이뤄졌었다 한다.

 

피아니스트, 故 클라우디오 아라우 · 1,903 ~ 1,991

 

그는,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약 400킬로쯤

떨어져 있는 칠랸에서 태어난 피아니스트였었다.

 

헌데 그는, 3살 때 故 베토벤의 소나타를 그 어느 누구의 가르침

도 받지 않은 채 암보로 연주했다고 하며, 5살 때엔 최초

의 리사이틀을 열어 신동으로 이름을 날렸었다.

 

그런, 그의 재능을 인정한 칠레 정부의 원조로 1,911年에 가족과 함께 유럽으로 옮겨,

베를린에서 시테른 음악원의 교수였던 故 마르틴 크라우제에게 사사했었다.

 

故 리스트의 제자였던, 그 명교사 밑에서 故 아라우는 故 크라우제가 사망했던 1,91

8年까지 배웠었으나, 이미 배우던 중의 11살인 1,914年에 베를린에서 정식

으로 데뷔를 장식해, 순식간에 독일 국내에서 그 명성을 높여 2年 연

속해 故 리스트 상을 받는 등 각족의 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故

니키시 무크 · 故 멩겔베르크 · 故 프르트벵글러 등

의 대지휘자들에게도 인정돼 협연했었었다.

 

그리고 故 크라우제가 죽은 뒤엔, 다른 교사에겐 사사하지 않고 1,92

1年부터는 조국 칠레를 비롯해 남미 각지 · 영국 · 북미 또 빈

에서도 연주해 10代에 압도적인 성공을 거두었었다.

 

그러면서 그는 1,925年엔, 22살인 젊은 나이로 시테른 음악원의 교수로 취

임하고, 1,927年에는 제네바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었다.

 

그러나 그는, 제 2 차 대전중에 유럽을 떠나 미국으로 활동의 본거

지를 옮겨, 뉴욕에서 살다 대전 후는 다시 유럽에서도 왕성

한 활동을 하여, 남미 출신이면서도 독일 음악의 전

통을 가장 정통적으로 이어받은 거장으로

서 지극히 높은 존경을 받고 있다.

 

그리고 칠레 정부는, 그에게 특별한 외교관 여권을 준 후 수도인 산티아고

에 ‘ 아라우 거리 ’ 를 만드는 등, 인간 국보적인 영예를 주었었다.

 

물론 故 아라우는, 유럽과 미국에선 현대 최고의 거장으로서 놀라울이만큼 인기

와 존경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독일 음악의 가장 정통적 계승자로서 인정

받았던 그는, 현대 최고의 故 베토벤 연주가이며 · 故 쇼팽 · 故 슈

만 · 故 리스트 · 故 브람스라는, 독일 낭만파 음악에

있어서 항상 최고의 평가와 존경을 받았었다.

 

특히, 그의 뛰어난 터치와 심이 굵은 아름다운 음 · 항상 안정되고 확고한 스케

일이 큰 음악성은, 다른 피아니스트들에겐 없는 품격을 지니고 있었다. 

 

 

 

 

 

 

 

故 마리아 보진스키의 초상화

 

 

피아니스트, 故 클라우디오 아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