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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모짜르트(Mozart) - 오페라, 돈 조반니 中 아리아, 카탈로그 · 명부

Classic Music

by tl3659\0\0 2018. 2. 2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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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rait of Wolfgang Amadeus Mozart

 

故 모짜르트 - 오페라, 조반니 1막 No 4 아리아, 카탈로그

故 Wolfgang Amadeus Mozart - Don Giovanni K 527

Madamina Il Catalogo E Questo · 명부

노래 : Bar, 게라인트 에반즈

 

 

 

Berliner Philharmoniker, Herbert Von Karam, Con

Ferruccio Furlanetto, Bariton, Madamina, Il catalogo è questo

Delle belle che amò il padron mio; un catalogo egli è che ho fatt'io;

Osservate, Leggete con me.

 

“ 어쨌든 마님, 마음을 느긋이 해야 합니다
마님은, 나리가 골탕먹인 첫 째도 아니고 마지막도 아닙니다
이 엄청난, 명부(카탈로그) 보세요

나리가 정복한, 여인의 이름들을 여기에 적어 놓았지요.

 

In italia seicento e quaranta

In Alemagna duecento e trentuna
Cento in Francia, In Turchia novantuna

Ma in Ispagna son già mille e tre.

 

어느 마을 · 어느 도시 · 어느 나라건

그가, 사랑 행각을 벌이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아씨, 이게 바로 그 명부입니다
나리께서 정복하신, 미녀들의 명부요

제가, 공들여 꾸몄습니다
이걸 보시고, 와 함께 읽어 봅시다.

 

V’han fra queste contadine, Cameriere, Cittadine,
V’han contesse, baronesse, Marchesine, Principesse.
E v’han donne d’ogni grado, D’ogni forma, D’ogni età.

 

이탈리아에서는, 640명
독일에서는, 231명
프랑스에서는, 100명
터키에서는, 91명
그러나, 스페인에서는
1,000명하고도 3명이랍니다.

  

Nella bionda egli ha l’usanza, Di lodar la gentilezza,
Nella bruna la costanza, Nella bianca la dolcezza.
Vuol d’inverno la grassotta, Vuol d’estate la magrotta;
È la grande maestosa, La piccina è ognor vezzosa.

 

그 중에는, 시골 아가씨도 있고

시중드는 하녀도 있고 · 도시의 미녀에
백작부인과 남작부인 · 후작부인 그리고 공주도 섞여 있지요

각계각층이 두루 섞인, 크고 · 작은 여인.

  

Delle vecchie fa conquista

Pel piacer di porle in lista;
Sua passion predominante,

È la giovin principiante.

 

나리는, 나이도 가리지 않았었죠
금발 아가씨의, 친절을 칭찬해 주고 · 흑발의, 여인은 정열을
여름에는, 날씬한 여인을 사랑하고 · 키큰 여인은, 당당하다고
작은 여인은, 귀엽다고 속삭였지요.

 

Non si picca - se sia ricca, Se sia brutta, Se sia bella;
Purché porti la gonnella, Voi sapete quel che fa.  

 

나이든 여인은, 그저 명부의 수를 늘리려고 장난삼아 정복했고
나긋나긋한 어린 여인에게는, 언제나 입맛을 당겨했었지요
누구든, 치마를 두르기만 하면

나리는, 가난하건 · 부자건 가리지 않았었지요.
, 이제는 마님도 아셨겠지요?

 

오페라, 돈 조반니

 

이 오페라는, 모짜르트 오페라 中의 걸작으로 1,787

여름, 불과 6주일 동안에 완성했었다고 한다.

초연은, 같은 해의 10 29프라하의 이탈리아 가극장이었었다고 한다.

 

로렌초 다 폰테의 작사에 의한, 2 오페라인데 조반니 ’ 호색가로 유명했던

스페인 귀족의 이름이며, 여자를 농락하는 귀족의 이야기가 줄거리이다.

 

즉 이 페라 돈 조반니, 로렌초 다 폰테와 故 모짜르트 콤비가 ‘

로의 결혼 ’ 이 성공한 이후 작업한, 두 번째 작품이다.

 

희극 오페라 · 오페라 부파로 분류되는, 돈 조반니

오페라 부파 작품과는 사뭇 다른 매력이 돋보인다.

아니 이 오페라는, 돈 조반니란 인물 구성부터 다채롭다 있다.

 

리의식이라곤 찾아 볼 수 없는 바람둥이 귀족과, 주인을 경멸하는 건방진 하

· 자신의 연인을 지키기 위해선 ‘ 귀족들이 대단한 게 뭐 있어? ’ 라고

귀족에게 대드는 평민 · 원한을 못 잊고 유령이 되어 복수를 하려

기사 등 온갖 종류의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모짜르트가, 돈 조반니를 작곡할 당시만 해도,

이 오페라의 매력은 마지막 장면에 있었다.

 

선량한 여인들을 농락하던 무책임하고 · 뻔뻔스런 악인이, 지옥에 떨어

불에 타죽는 모습은 모든 이들이 무의식적으로 갈하던

권선징악의 요구를 만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심지어는, 그 징벌의 주체가 악인의 희생양 가운데 한 명이라는 점은

종의 복수극으로서의 짜릿함까지 만끽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고 · 의식이 바뀌면서, 사람들은 이 오

페라에 더욱 더 다양한 관점을 부여했었다.

 

돈 조반니는, 돈나 엘비라(호색한 돈 조반니와 딱 3일간 결혼했었던 여인)

자신을 거쳐간 무수한 연인들 중의 하나일 뿐이라는 것을

해 주기 위해 레포렐로(돈 조반니의 인)를 ,

신이 정복한 여인들의 카탈로그(목록)를 읽게 한다.

 

해서 레포렐로는, 엘비라에게 그 명부를 보여주며

로 이 유명한 ‘ 카탈로그 송 ’ 을 부른다.
그러자, 엘비라는 몹시도 기막혀 한다.

 

줄거리

 

돈 죠반니는, 돈나 안나의 방에 숨어들어 그녀를 유혹해 동침한 다음(돈나 안

, 그것을 ‘ 겁탈 ’ 이라고 표현하지만, 돈 죠반니의 캐릭터로 유혹에

넘어간 게 맞겠지만) 신분을 밝히지도 않은 채 도망치려 한다.

 

해서 돈나 안나는, 비명을 지르며 그를 잡으려 하,

그녀의 아버지가 나타나 그와 맞선다.

 

그러나 돈 죠반니는, 돈나 안나의 아버지를 죽인 후 유유히 도망쳐 버린다.

그러자 돈나 안나는, 약혼자에게 그 정체 모를 난봉꾼

을 잡아 아버지의 복수를 해 달라고 부탁한다.

 

헌데 그런 와중에서도, 천하의 바람둥이 돈 죠반니는 다른 일들을 벌이며 다닌다.

결혼식에선 순결한 신부를 유혹하고, 하인을 자기로 변장시켜 자신

을 잊지 못해 찾아온 돈나 엘비라를 유혹하도록 하고,

은 하인으로 변장해 돈나 엘비라의 하녀를 유혹한다.

 

하지만 돈나 엘비라의 용서와, 돈나 안나의 복수를 모두 물리친 그는, 끝내

신이 죽인 돈나 안나의 아버지에 의해 지옥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돈 후안이라는 인물

사실 역사적인 인물이 아니라고 전해지고 있으

, 반니는 카사노바가 모짜르트

부탁만들어졌다는 설도 있다.

 

하지만 돈 조반니, 즉 돈 후안은 스페인의 전설적인

이라는 설이 더 신빙성이 있다고 한다.

 

즉 돈 후안 테노리오라는, 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교만함을 지닌 잔혹한

유혹자로 16세기 후반부터 17세기 후반에 걸쳐 스페인 문학

성기에, 글이나 소설에 자주 등장했었던 인물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오페라의 대본 작가는 로렌초 다 폰테이며, 원래 제목은 ‘ 처

은 탕자 ’ 였었으나, 너무 직설적이라 이 오페라 주인공

름 그대로를 따 ‘ 돈 조반니 ’ 라고 붙였었다 한다.

 

 

 

 

 

 

 

故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지오반니 中에서 나에게 그대의 손을 잡아 주오

 

 

 

이탈리아의 대본작가인, 로렌초 다 폰테

(1,749 ~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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