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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모짜르트(Mozart) - 피아노 협주곡 21번 C장조 K 467, 제 2악장 안단테

Classic Music

by tl3659\0\0 2018. 2. 20.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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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모짜르트 - 피아노 협주곡 21 C장조 K 4672악장 안단테 

故 Mozart, Piano Concerto No 21 in C major K 467, 2악장 

영화, 엘비라 마디간의 배경음악

 

 

 

영화, 엘비라 마디간

 

이 영화는, 1,967年 스웨덴에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후 우리 한국에선 1,972年

개봉돼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려준 영화였었는데, 가장 아름다웠던

불륜 ’ 을 다룬 영화로서도 유명한 영화였었을 뿐만 아니라, 이 영화

의 여주인공이었던 ‘ 피아 디거마크 ’ 의 청순하면서도 강렬한

인상과 배경음악으로 쓰였었던 故 모짜르트의 피아노

주곡 21 2악장 의 아름다움이 한몫 했음

, 말할 필요가 없는 영화였었다.

 

특히, 고요한 호숫가에서 미끄러지는 듯 배를 타는 듯한 느낌인 이 故 모

르트배경음악 속에서, 풀밭에서 나비를 잡으려 뛰어 다니던

비라 마디간의 순수한 모습의 장면, 사람들의 뇌리에

이 박혀 더욱 더 유명한 영화가 되기도 었다.

 

즉 이 영화의 실제 여주인공인 故 엘비라 마디간은 1,867, 독일에서 덴마크

출신의 아버노르웨이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었다 한다.

 

이후 서커스 단원이었던 그녀의 어머니가, 미국의 서커스 매니저였던

故 존 마디간과 살게되면서, 그녀도 자연스럽게 마디간이라

성을 가진 서커스 단원이 됐었고, 아름다운 외모

의 외줄타기 소녀로 꽤 유명했었다고 한다.

 

헌데 그랬던 그 故 엘비라 마디간과, 스웨덴 장교이자 유부남이었던 故

스텐 스파레는, 수년간 남들 몰래 편지를 주고 받았었다고 한다.

그러다 마침내, 이 둘은 사랑의 도피를 감행했었다 한다.

 

그러나 약 한 달여 만에, 그 도피 여행은 비극으로 끝이 나고 마는데 ,

그들은 숲에서 권총으로 동반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헌데 그때 엘비라 마디간은 스물 한 살, 식스텐 스파레는 서른 넷이었다.

헌데 이 영화는, 그 도피 여행의 마지막 한 달을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故 모짜르트가, 1,785 2~ 3月에 완성한 이 작품은 1,7

85나온 3개의 협주곡 가운데 두 번째 작품이다.

 

피아노 협주곡 20 K466이 나온 지 불과 한 달 뒤, 자신이 주최하는 예약 콘서트

에서 故 모짜르트가 직접 독주 파트를 연주할 작품으로 작곡한 거였었다.

 

이 곡은, 기존의 협주곡 영역을 탈피해 독주 악기와 오케스

라가 교향악적으로 하나가 되는 내용을 지닌

편성으로 관현악법을 전개시켰었.

 

그 점에서, 피아노 협주곡 20과의 구조상의 공통점을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다.

그러나 피아노 협주곡 21이 주는 우아하고도 감미로운 인상은, 단조에다가 어

고도 질풍노도와 같은 피아노 협주곡 20의 인상과는 사뭇 다르다.

 

행진곡 풍으로 시작하는 곡의 분위기, 끓어오르는 듯 희극적인 정서가 강한 피날레, 중간부

터 끝까지 계속되는 아름다운 칸타빌레를 관철시키는 안단테, 곡의 무게중심이 완

연하게 피아노 독주에 잡혀 있는 점을 보면, 모짜르트가 전 작품인 피아노

협주곡 20에서 탈피하려 했었던 사교계의 유흥음악 영역으로

다소 후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전 작품인, 피아노 협주곡 20의 숨 막힐 듯 어둑어둑한 격정의 D단조에서 빠져

나와, C장조란 맑고도 투명한 조성을 고른 모짜르트의 심리는 무엇일까?

 

어쩌면, 자신의 악기를 금방 주조한 종처럼 마음 먹은대로 한껏 울려

보고 싶어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추측을 해 볼 수도 있겠다.

 

분명, 독주자의 기교를 과시하고 있지만 결코 극단으로 빠지지 않는

감각과 중용이 돋보이며, 오케스트라와 독주 악기가 주

받는 조로운 모습은 협주곡의 두 가지 성격 가

데 하나인 ‘ 협력 ’ 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모짜르트가 접 쓴 카덴차가 없는 것이 아쉽다.

1,78539, 빈에서 완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

자필 악보에는 ‘ 1,7852’ 로 나와 있다.

 

1,7853 10, 부르크 극장에서 열린 연주회에서 초연이 됐었는데,

개최된 이 음악회에 그의 아버지인 故 레오폴트 모차르트가

석해, 그 성공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었다는 일화도 있다.

 

 

 

 

 

 

 

 

 

 곡마단에서 외줄타기 소녀였던,

마디간인 실제 주인공의 모습

 

스웨덴의 백작이자 · 장교이자 · 유부남이

, 식스텐 스파레의 실제 모습

2악장의 선율이 사용됐던 영화, 엘비라 마디간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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