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심 므라비차(Maksim Mrvica) - Bohemian Rhapsody · 보헤미안 랩소디

 

막심 므라비차(Maksim Mrvica) - Bohemian Rhapsody · ’04

2집 정규 앨범, Variations Part I & II의 수록곡

보헤미안 랩소디

 

 

 

사형수가, 피아노에 앉습니다.

그리고 엄마 · 엄마 라고 부르면서, 노래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괴로운 현실로부터, 사라져 버리게 되길 갈망합니다.

 

사형수는 갈릴레이처럼 법 앞에 무력하고, 피가로처럼 사회적 권위라곤 전

혀 없는 자신의 존재는, 그저 두려움 속에서 선처를 호소할 수밖에

 없는 처지임을 한탄하지만, 이내 마왕에게 붙들린 것처럼

형벌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깨닫곤 절규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게, 스카라무쉬의 한낱 광대극에 지나지 않는

다고 세상과 세상의 모든 권위를 조롱합니다.

 

즉슨 살인을 한 사형수가 죽기 직전, 자신의 심정을 담아낸 곡을 영국의

전설적인 록 그룹 퀸(The Qureen)이 불러 세계적인 히트를

했었던, 이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

dy)를, 막심이 편곡해 연주한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