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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짐 리브스(Jim Reeves) - Annabel Lee · 에너벨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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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l3659\0\0 2016. 6. 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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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짐 리브스(Jim Reeves) - Annabel Lee · 61

詩 故 애드가 알렌 포우(Edgar Allan Poe)

에너벨 리

 

 

 

It was many and many a year ago

In a kingdom by the sea

That a maiden there lived whom you may know

By the name of Annabel Lee.

 

오랜 오랜 옛날, 바닷가 그 어느 왕국엔가

에너벨 리라 불리는, 혹시 여러분도 아실지 모를

한 처녀가 살았답니다.

 

And this maiden

She lived with no other thought

Than to love, And be loved by me

I was a child and she was a child

In this kingdom by the sea.

 

나를 사랑하고

내게, 사랑받는 것 외엔 아무 딴 생각없는 소녀였답니다

나는 어린애, 그녀도 어린애

우린, 그렇게 바닷가 그 왕국에서 살았었지요.

 

But we loved with a love

That was more than love, I and my Annabel Lee

With a love that the winged seraphs

Of heaven coveted her and me.

 

그러나, 나와 에너벨 리는

사랑, 그 이상의 사랑으로 사랑했었지요

하늘 나라, 날개 돋친 천사들까지도 탐내던 사랑을요.

 

And this was the reason that long ago

In this kingdom by the sea
A wind blew out of a cloud

Chilling my beautiful Annabel Lee.

 

분명, 그 때문이랍니다

옛날, 바닷가 그 왕국에 한 조각 구름에서 바람이 일어

나의 아름다운 에너벨 리를 싸늘히 얼게한 것은요.

 

So that her highborn kinsmen came

And bore her away from me

To shut her up in a sepulchre

In this kingdom by the sea.

 

그리하여, 그녀의 고귀한 집안 사람들이 와

나로부터, 그녀를 데려가서

바닷가 그 왕국의 한 무덤속에 가둬버렸었지요.

 

The angels, Not half so happy in heaven

Went envying her and me

Yes, That was the reason, As all men know

In this kingdom by the sea.

 

우리들, 행복의 반도 못 가진

하늘 나라의 천사들이 끝내 샘을 냈었답니다

그렇지요, 분명 그 때문이죠

바닷가 그 왕국에선, 그 어느 누구나 다 알다시피.

 

That the wind came out of a cloud by night

Chilling and killing

My beautiful Annabel Lee.

 

밤 사이, 구름에서 바람이 일어나 내 에너벨

얼려 죽인 것은, 바로 그 때문이죠.

 

But our love it was stronger by far than the love

Of those who were older than we

Of many who were wiser than we.

 

그러나, 우리보다 나이 많은 사람

우리보다, 훨씬 더 현명한 사람들의 사랑보다도

우리들의 사랑은, 훨씬 더 강했었습니다.

 

And neither the angels in heaven above

Nor the demons down under the sea

Can ever dissever my soul from the soul
Of the beautiful Annabel Lee.

 

위로는, 하늘의 천사

아래론, 바다밑 악마들까지도

어여쁜 에너벨 리의 영혼으로부터

나의 영혼을, 갈라 놓진 못했었답니다.

 

For the moon never beams

Without bringing me dreams of the beautiful Annabel Lee.

 

달빛이 비칠 때면,

아름다운 에너벨 리의 꿈이, 내게 찾아 들고.

 

And the stars never rise but i feel the bright eyes

Of the beautiful Annabel Lee.

 

별들이 떠오르면, 에너벨 리의 빛나는 눈동자를

나는, 느낀답니다.

 

And so, All the night time

I lie down by the side of my darling

My darling · My life and my bride

In the sepulchre there by the sea

In her tomb, By the sounding sea.

 

그러기에, 이 한밤에 누워 봅니다

나의 사랑 · 나의 생명 · 나의 신부 곁에

거기, 바닷가 그녀의 무덤속

파도 소리 우렁찬 바닷, 내 임의 무덤속에.

 

故 애드가 알렌 포우(Edgar Allan Poe)

 

그는, 1,809미국의 메사추세츠 주 보스턴에서 출생해 시인 · 소설가 · 비평가로 활

동하던 중 1,849年 40세인 아주 젊은 나이에 이 세상을 등지고 말았었다.

 

그의 양친은 모두 순회 극단의 배우였었는데, 아버지는 행방불명 됐었고 · 두살 때 어머

니마저 사망하여, 그는 리치먼드에 있는 알렌 가에 입적되어 자랐었다.

그리고 그는 버지니아 대학에 입학했었으나, 술과 도박에 빠져 많은 빚을 지는 바람에

양부의 노여움사서 중퇴를 당한 뒤 다시 육군사관 학교에 들어갔지만,

에서도 역시 훈련과 수업에 충실하지 못해 제적당했었다.

 

1,835年인 27세 때, 14세의 어린 조카인 버지니아와 결혼한 이후 여러 잡지사들

을 전전했었는데, 역시 술 때문에 직장에서 해고되는 경우가 많았었다.

아내인 버지니아가 폐결핵을 앓게 되면서, 고통과 불안에 시달리던 그는 결국 아내가

24세인 젊은 나이로 숨을 거두자, 절망과 가난 속에서 술과 아편으로 세월을

보내다가 2年 후, 40세인 젊은 나이에 거리에서 죽음을 맞이했었다.

 

하지만 그는, 추리 소설 · 탐정 소설의 영역을 개척한 작가로 유명했었다.

그의 작품에는, 서정적이고도 다정다감한 면과 우울 · 공포 · 전율 · 음산 · 슬픔의

복잡하게 뒤섞여 있으며, 의외의 결말 · 환상적이며 괴기스러

미주, 그만의 아주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했었다.

 

그의 천재성은 모국인 미국보다 프랑스에서 더 먼저 인정을 받았었는데, 특히 상징파

시인인 보들레르는 그의 작품들을 극찬 · 번역해 소개하는데 앞장 섰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소설인 ‘ 황금 벌레 · 어셔 가의 몰락 · 모르그 가의 살인 사건

· 검은 고양이 · 속의 수기 · 도둑맞은 편지 · 마리로제의 비밀 ’ 이 있고,

시는 바로 이 ‘ 에너벨 리 · 애니를 위하여 · 갈가마귀 ’ 등이 있다.

 

이 음악은유명한 미국의 시인인 애드가 알렌 포우의 시 Annabel

Lee청아한 목소리의 가수인 Jim Reeves 낭송한 것이다.

애드가 알렌 포우가, 20대의 젊은 나이로 사망한 어린 아내 버지니아 클렘(Virginia Cle

mm)추모하여 쓴 시로, 작가가 사망한 지 이틀 후인 1,849年에 발표됐었다.

 

버지니아 클렘은, 1,837 14세의 어린 나이에 15세나 연

상인 애드가 알렌 포우와 결혼하여 10여년 동안 가난

폐결핵으고생하다가 세상을 떠났었다.

 

애드가 알렌 포우는, 혹한속에 담요도 없이 짚을 깐 침대에서 쓸쓸히 눈을 감은 아내

바닷가의 어느 왕국에 사는 소녀 애너벨 리로 미화시켜 애도했었다.

 

 

 

 

 

 

 

 

시인 : 故 애드거 앨런 포우(Edgar Allan P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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