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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사진작가, 故 최민식의 사진들 3

故 최민식 사진들

by tl3659\0\0 2015. 12. 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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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최민식의 사진들 3

 

 

 

사진작가, 최민식

 

그의 사진들은, 해외에 알려지게 되고 여기 저기서 초청

을 받게 되고 사진상도 많이 받게 됐었다.


그러나 故 박정희 정권은, 자신의 치부이자 나라의 치부인 이 가난한 사람들을

사진에 담는 최민식이란 사진작가를 좋게 볼 수가 없었다.

 

그를 회유를 하기도 하고, 해외 여행을 보내주겠다고도 하고

돈줄을 막아버리는 짓까지 서슴치 않게 했었다.

 

그는 생계를 위해 사진관을 했었는데, 그 사진관에 손님이 없게

만드는 짓까지 故 박정희 정권은 스스럼없이 하곤 했었다.

 

남산 밑의 안기부에, 수차례 끌고가 왜 그런 사진

들을 찍어 나라 쪽팔리게 하느냐고 했었다.

 

외국에서는, 한국의 램브란트라며 극찬하는 사진작가를 간첩이 아니

냐는 의심을 받게되는 그 을씨년스런 풍경들 ,.

 

그리고 울릉도에 침투한 무장공비에게서, 최민식 사진집

인 ‘ 인간 ’ 이 나와 그를 경악하게 하기도 했었다.


만약 그 때 공안정권이, 조금만 더 삐딱선을 탔었다면 최민식

진작가는 작품활동을 접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최민식 작가의 싸인이 없다는 이유로 그는 풀려나게 됐었다.

 

 

  

 

부산의 부둣가에서 ·59

 

 

부산의 영도에서 · 63

손으로 소음을 막아주고, 다리론 허우적거리는 몸을 막아 거리

에서 잠든 딸아이를 지켜주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

 

부산의 광복동에서 · 62

 

부산의 부민동에서 · 60

 

 

 

 

부산 부민동 · 63

태극촌이라는, 한 종교마을의 전경.

기하학적으로 보이는 이 판자촌은, 당시 북한과 타 지방

에서 이주해 온 피난민들이 주로 살고 있었다.

 

  

부산 ·97

 

부산 · 61

 

서울의 용산역에서 ·57 · 인간, 제 13 집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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