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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베르디(Verdi) - 오페라, 리골레토 제 1막 2장 中 아리아 · 그리운 그 이름

Classic Music

by tl3659\0\0 2019. 1. 3.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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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베르디 - 오페라, 리골레토 12 中 아리아 · 그리운 그 이름

故 Giuseppe Verdi - Opera, Rigoletto Act Ii  Aria · Caro Nome

소프라노,조안 서덜랜드(Joan Sutherland)




오페라, 리골레토


리골레토는, 故 주세페 베르디 (Giuseppe Verdi · 1,813 ~ 1,901) 의 가장 드라마틱한

라로, 라 트라비아타 · 일 트로바토레와 함께 故 베르디의 중기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1,851 3, 이탈리아 북부인 베네치아의 페니체 극장에서 초연됐었는데, 당시 대성

공을 거두어 故 베르디는 극장 측으로부터 파격적인 사례금을 받았었다고 한다.


원작은, 故 빅토르 위고 (Victor Hugo · 1,802 ~ 1,885)의 연극인 ‘ 환락의 왕 ·

한 왕 · La Roi samuse 인데, 이 연극은 프랑스 왕의 비도덕적인 생활을

사하여 왕권을 비하했다는 이유 때문에 초연 하루만에 상연이 금지

, 이 때문에 대본을 썼던 故 프란체스코 마리아 피아베(Fran

cesco Maria Piave)는 오페라의 배경을 프랑스에서

이탈리아로 옮기고, 프랑스 왕을 이탈리아 공작

바꿔 검열의 눈을 피했었다고 한다.


만토바 공작이 부르는, 아리아인 이 여자나 저 여자나(Questa o quella) · 자의

마음(La donna e mobile), 다가 부르는 그리운 그 이름(Caro nome

등의 아리아를 비롯하여 리골레토 · 다 · 만토바 공작 · 파라푸칠레

등 각기 다른 성격의 등장인물들이 잘 묘사4중창 등 오페

라 사상 명곡으로 불리는 음악이 많이 포함돼 있다.


드라마는, 리골레토 - 질다 - 만토바공작의 삼각형 중심축

로 전개되는데, 각 인물들의 성격 설정이 흥미롭다.


리골레토는, 꼽추며 궁중의 광대로 남을 조롱하거나 비웃음을 사기도

지만, 내면은 딸 질다에 대한 부성애로 가득차 있는 인물이다.


만토바 공작은, 고귀한 신분이지만 호색꾼으로 여자들의 뒤꽁무니를 쫓아다닌다.

리골레토는, 딸 질다를 농락한 만토바를 죽이려 하지만, 결국 딸인 질다가 그 사실을 알곤

대신 죽음으로 인해, 리골레토에게 인과응보란 말을 가슴깊이 새기게 만들어 준다.


1


1


만토바 공작의 성안에 있는, 화려한 살롱에서 무도회가 열리고 있다.

공작은, 춤을 추며 보르사에게 3개월 전 교회에서 만

아름다운 한 아가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녀는 매주일 교회에 나오며, 그녀가 살고 있는 집도 알아냈는,
마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찾아오는 남자가 있다고 말한다.

그때, 귀부인과 · 기사들이 그의 곁을 스쳐간다.
그는, 보르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체프라노 백작부인에
, 호색적인 눈길을 보내며 ‘ 이 여자도 저 여자도 · Questa o
quella 라는 발리타를 부르곤, 그녀에게 다가간다.

체프라노 백작은, 그 광경을 보곤 질투심에 불탄다.
그때, 공작의 어릿광대인 리골레토가 모자와 종을 가지고 나타나
 익살을 떨면서 그를 희롱하자, 백작은 화를 내며 나간다.

리골레토는, 보르사에게 공작의 바람기가 지나치
말하고는, 공작을 쫓아 안으로 들어간다.
이어 마룰로가 나타나, 사람들에게 불구(꼽추)인 리골
에게 아름다운 애인이 있다면서 웃는다.

그 순간, 공작이 리골레토와 다시 등장해 체프라노 백작

을 손에 넣고 싶으니 백작을 쫓아달라고 한다.


그때, 체프라노 백작이 나타나 공작에게 싸움을

, 리골레토가 나서서 일소에 부치고 만다.

때마침, 공작에게 딸을 농락당한 몬테로네 백작이 나타나, 공작

게 덤벼들다 만토바의 부하들에게 강제로 끌려나간다.


리골레토가 그를 조소하자, 백작은 너도 아버지의 노

움을 알게 될 날이 있을 것이라며 저주한다.

그 순간, 리골레토는 불안감을 느낀다.


이 여자도 저 여자도 · Questa o Quella


2


리골레토가, 아름다운 딸을 숨겨두고 있는 교외의 작은 집이다.

망토로 몸을 가린 채, 집으로 가는 리골레토의 뒤를 스파라푸칠레가 따라오며 부른다.

그는, 자신을 적수를 없애주는 자객이라고 소개한 후, 자신의 거취 장소를 알려주고 떠난다.


그의 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리골레토는 ‘ 그는 살인자, 나는 혀끝으로 사람을 찌르는

익살꾼 · Pari siamo 이라는 장엄한 독백을 하곤문을 열어 정원으로 들어선다.


그는 살인자, 나는 혀끝으로 사람을 찌르는 익살꾼 · Pari siamo


질다가 집에서 뛰어나와, 아버지의 품에 안긴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 여인이여, 사랑스런 이 꽃을 보라 · Ve

glia o donna, questa fiore ’ 는 2중창을 부른다.


리골레토는, 질다에게 거리에 나가지 말라고 당부하

, 하녀에게는 문단속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한다.


여인이여, 사랑 스런 이 꽃을 보라 · Veglia, o donna, questa fiore


그가 밖을 살피러 나간 동안, 학생으로 변장한 공작이 숨어 들어온다.

공작은, 질다 앞에 나타나 ‘ 사랑은 마음의 태양, 삶이란 곧 사랑이 니라 ·

il soldellanima, la vita amore 라는 노래로 사랑을 고백 한다.


사랑은 마음의 태양, 삶이란 곧 사랑이 니라 · il sol dellanima, la vita amore


그녀도, 교회에서 그를 만난 후부터 가슴 조이던

람임을 확인하고는, 그의 이름을 묻는다.

그는, 자기의 이름은 ‘ 발터 ’ 라고 하면서 사라진다.


혼자가 된 질다는, 그 유명한 소프라노 아리아인 ‘ 그리운

이여 · Caro nome 를 부르곤 집으로 들어간다.


복수심에 불타는 체프라노 백작과, 변장한 양재사들이 무리를 지어 등장한다.

그들은, 질다가 리골레토의 애인인 줄로만 여겨 유괴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자기 집 앞에, 사람이 모여 있는 것을 본 리골레토는, 그들이 체프

라노 백작의 부인을 찾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여 가담한다.


그들은, 리골레토에게 눈을 가리곤 사다리를 잡고 물구나무서기를 해 보라고 한다.

그 사이, 사다리를 타고 넘어가 질다를 유괴한다.


정신을 차린 리골레토는, 앞에 떨어진 질다의 손수

을 보곤 자신이 비참하게 당한 것을 깨닫는다.

해서 그는, 공포에 싸여 ‘ 아, 이 재앙 · Ah, la maledizione! ’ 라고 외쳐댄다.


그리운 이름이여 · Caro nome


2


이튿날 아침, 만토바 공작의 저택 안이다.

신하들이, 공작에게 리골레토의 애인을 유괴해 왔으니 한턱을

고 하, 그는 그녀가 바로 질다라는 것을 알고는

을 감추지 못한 채 얼굴을 보자면서 나간다.


뒤이어, 분노한 리골레토가 나타나 질다를 찾아 헤맨다.

그러나 아무런 흔적도 발견하지 못해, 다급해진 리골레토는 신하

들에게, 자신의 딸을 내놓으라며 떼를 쓰기 시작한다.


신하들은, 그가 찾고 있는 것이 연인이 아닌 딸이라는 말에

대경하여 질다가 공작과 함께 있을 것이라고 말해준다.


이에 분노한 리골레토는, 공작의 방으로 달려가려 하지만 모두에게 저지당

하고, 골레토는 분에 못 이겨 눈물을 흘리며 신하들을 원망한다.

저주받을, 가신이라는 종족들 · Cortigiani, vil razza dannata이라며.


저주받을, 가신이라는 종족들 · Cortigiani, vil razza dannata


그때, 질다가 공작의 방에서 나오다가 아버지의 소리를

듣곤 달려와 품에 안기며, 그간의 경위를 말한다.


그러자, 리골레토는 울어라, 나의 딸아 · Piangi, fan

ciulla , 노래를 부르며 질다를 감싸준다.


울어라, 나의 딸아 · Piangi, fanciulla


이때, 몬테로네 백작이 감옥으로 끌려가면서 공작을 저주한다.

리골레토도,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딸을 유혹한

 만토바 공작에게 복수할 것을 다짐한다.


그래, 복수다 · Si, vendetta


3


그날 저녁, 스파라푸칠레가 묵고 있는 여관 근처의 거리이다.

리골레토와 질다가 나타나는데, 리골레토는 복수할 것을 결심

, 질다는 연인의 용서를 아버지에게 간청하고 있다.


이때, 병사로 변장한 공작이 나타나 여관으로 들어가면

테너의 유명한 아리아인 여자의 마 · La don

na mobile 을 의기양양하게 부른다.


여자의 마음 · La donna mobile


공작은, 스파라푸칠레의 누이인 마달레나를 유혹한다.

이 모습을, 밖에서 들여다 보고 실망한 질다와 리골레토 그리고 방

만토바와 마달레나의 4중창 이 어우러지고, 자기 연인의 심을

 확인한 질다는 만토바를 떠날 준비를 하기 위해 퇴장한다.


리골레토는, 공작 살해를 스파라푸칠레에게 의뢰한다.


4중창사랑스럽고 아름다운 그대 · Bella figlia dellamore



주위가 어두워지자, 스파라푸칠레는 행동을 시작하려고 한다.

그러나 마달레나는, 오빠에게 공작의 목숨을 살려달라고 간청한다.

공작은 방으로 올라가 잠이 들었는데, 남장을 한 질다가 집밖의 길에 나타난다.

그녀는, 공작을 잊지 못하여 돌아온 것이다.


안에서는, 계획을 실행하려는 스파라푸칠레에게, 공작을 연모

된 마달레나가 일을 중지해 달라고 간청하고 있다.


끝내, 스파라푸칠레는 마달레나에게 설득돼 조건을 내거는데, 이 방을

음 들어오는 손님을 죽여 공작의 시체를 대신하기로 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엿들은 질다는, 자신이 속죄양이 되기로 결심하곤 용기 있게 문을 열고 들어간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그녀는, 스파라푸칠레의 능숙한 솜씨에 목숨잃게 된다.


스파라푸칠레는, 리골레토에게 공작의 시체라고 하면서 시체자루를 넘겨 준다.

리골레토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그 자루를 강으로 끌고 간다.

그런데 여관에서부터, 평소보다 더 유쾌하게 ‘ 여자의 마음 ’ 을

르는 공작의 노랫소리를 듣고 놀라, 자루를 풀어 본다.


헌데, 이게 웬일인가!

거기에는, 질다가 죽어가며 마지막 아리아인 ‘ 멀리, 천국

부터 · Lass, in cielo 를 부르고 있지 않은가!


해서, 리골레토는 ‘ 재앙 · Maledizione! ’ 이라고 고통스럽게 소리치

며 제발 딸이 죽지 않기를 바라지만, 마침내 그녀는 숨을 거둔다.

그러자 레토는, 심한 고통으로 질다 위에 쓰러지며 기절을 하고 만다.

막이, 서서히 내린다.


멀리, 천국으로부터 · Lass, in cielo / 재앙 · Maledizione!


소프라노, 조안 서덜랜드

그녀는, 지휘자인 남편 리처드 보닝과 함께 벨칸토 오페라의 매력을

새롭게 부각시킨,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소프라노였었다.


그녀는, 전형적인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의 가벼움과 

려함을 넘어, 최선의 우아한 경지에 이르렀었다.


그녀는 1,926, 음악계의 변방이나 다름없던 오

트레일리아의 시드니에서 태어났었다.


양복장이였던 아버지는, 그녀가 어렸을 때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전문적인

메조소프라노 훈련을 받은 어머니는 딸에게 음악적 영향력을 미쳤지

, 남편의 전처 자식들까지 키우느라 경제적 여력은 없었다.


해서 그녀는, 직업학교를 나와 타이피스트로 직장을 구했고, 낮에는 회

· 저녁에는 어렵게 번 돈으로 레슨을 받는 생활을 시작했었다.


그리하여 21세가 되던 1,947부터는, 작은 무대지만 오페라의

을 노래하는 일도 종종 생겼는, 당시 그녀의 목표는

륭한 故 바그너 가수가 되는 것이었다고 한다.


어머니가 메조소프라노였기에, 그녀 자신도 고음에는 자신이 없어 故 키르스텐

슈타트의 레코드를 열심히 들으면서, 故 바그너 소프라노라면 자신

음역대로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겠다는 꿈을 키운 거였었다.


비록 음악원을 정식으로 다닐 수는 없었지만, 점점 이력이 붙은 그녀는 시드

악원의 연주회에 객원 출연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었고,

에서 피아노 신동으로 통했던 리처드 보닝과도 잘 알게 되었다.


얼마 후 보닝은, 시드니 음악원을 수석 졸업하곤, 영국

왕립 음악원의 장학생으로 유학을 떠났었다.

해서 그녀에게도영국의 코벤트 가든 로열 오페라의 무대

서고 싶다는 구체적인 꿈을 품게 한 계기였었다.


그리하여 1,951, 큰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한 그녀는 그

승 상금으로 어머니와 함께 무작정 런던으로 향했었다. 


1 먼저 런던에 정착한 보닝은, 그녀에게 왕립 음악원의 성악 코치를 소개해 주었었다.

코치는, 그녀의 가능성을 보곤 음악원의 오페라 스쿨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었고, 그곳에서 가장 나이 많은 학생이었던 그녀는 이듬해 

벤트 가든 로열 오페라의 단역 가수로 계약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그해, 故 마리아 칼라스가 이 극장에서 ‘ 노르마 ’ 를 공연할 때 그녀는 클

틸데라는 단역으로 같은 무대에 섰다가, 굉장한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Gualtier Malde
nome di lui si amato
ti scolpisci nel core innamorato
Caro nome che il mio cor
festi primo palpitar
le delizie dellamor
mi dei sempre rammentar
Col pensier il mio desir
a te sempre volera
e fin lultimo sospir
caro nome, tuo sara,ecc.
Gualtier Malde!


사랑하는, 그의 이름 
사랑에 빠진 심장에, 낙인을 찍네요 
사랑스런 이름, 내 심장을 처음으로
두근거리게 만든 당신 
당신은, 날 기쁨과 사랑으로
기억해야 해요.


나의 욕망은, 생각의 날개를 달고
당신에게로 날아갈 거에요 
그리고 나의 마지막 숨결은
당신의 것이 될 거에요,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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