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의 모음 9곡
영혼의 빛으로 노래하는, 안드레아 보첼리
1,995年, 슈거 클래식 레이블에서 데뷔 앨범인 ‘ Viaggio italiano ’ 가
발매되자 마자 보첼리의 이름은 이탈리아 성악사에 빛나는 전설
적인 테너들의 반열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었다.
이어서 1,998年에 발표된 앨범인 ‘ 아리아(Aria) ’ 는, 클래
식 음반 사상 초유의 놀라운 판매 성적을 올렸었다.
수많은 음반상의 후보에 오르는가 하면, 팝송 인기 차
트에도 오르는 이변이 연출되기도 했었다.
1,996年, 전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보첼리는 카테리나 · 미첼레 등 동료들
과 함께 산 레모 가요제에 ‘ Con te partiro ’ 를 들고 출전했었다.
그리고 이 노래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그의
이름도 국제적인 랭킹에 오르게 됐었다.
그리고 ‘ 아리아 ’ 앨범의 성공에 이어, 정명훈의 지휘와 싼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발표한 새 앨범인 ‘ 종교 아리아(Sacred Aria) ’ 역시 히트 앨범의 반열에 올라
엄청난 판매고를 올렸었고, 2,000年 가을엔 주빈 메타의 지휘로 발
표된 앨범인 ‘ 베르디 아리아집 ’ 도 예외는 아니였었다.
헌데 이 앨범은, 故 베르디 서거 100 주년을 기념해 발표된 거였었다.
그런가 하면 2,001年에 발표된 故 푸치니의 라보엠은, 보첼리가 누구
보다도 뛰어난 오페라 가수라는 사실을 사람들의 마음에 각
인시켜 준 완벽한 성공을 가져다 준 앨범이 됐었다.
이로서 보첼리는, 일시의 유행에 의지한 가수가 아니고 이탈리아의 위대한 성
악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는 테너라는 진실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음반에서 뿐 아니고, 콘서트 · 갈라(Gala) · 팝 가수들과의 크로스 오
버 무대 등 보첼리의 연주무대는 날로날로 확장돼 갔었다.
그의 콘서트 투어도, 프랑스 · 영국 · 이스라엘 등 유럽 전역으로
확대됐으며, 오페라 무대도 다투어 그를 초빙했었다.
지금까지 그가 출연한 오페라는, 라보엠 · 베르더(Werther) · 맥베드 · 윈저의 유쾌
한 과부 등이고, 친구 프릿츠 · 토스카 · 아이다 등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다 2,000年 가을엔, 베로나의 아리아 야외극장에서 故 베르디의 레
퀴엠을 노래했었고, 이 때의 실황이 음반으로도 발표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