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의 그림들 5
故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故 로트렉의 아버진인 故 알퐁스 백작이 자신의
아들인 故 로트렉이 죽던 날 자신의 어머니인, 그러니까 故 로트
렉의 할머니인 故 가브리엘 툴루즈 로트렉에게 보낸 편
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
“ 1,901年 9月 9日, 말로메. 아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얼마나 많은 슬픔인지.
신은, 결국 우리의 결합을 축복하지 않았답니다.
그의 의도는 이루어졌지만, 자연의 섭리를 뒤집는 것은 불가능했군요.
그토록이나 심성이 착해서, 아버지에게 평생 악의에 찬 말 한 마디조차 하지 못했
던, 내 가련한 아들이 겪은 슬픈 고통이 마감되면 어머니를 뵈러
서둘러 가겠습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알퐁스. ”
모든 것을 참아주더라도, 故 로트렉은 천재적인 화가 중 한 사람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탁월한 관찰력과, 인간성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은, 여느 평
범한 예술가들은 결코 갖추기 힘든 소양이었다.
관습과 격식을 파괴한 이유가 무엇이었던지 간에, 그의 삶과 예술은
그리고 수많은 친구들의 존재가 증명하는 인격은, 신체적 장
애를 넘어 그가 ‘ 역사의 하나 ’ 로 살아남게 했었다.
故 로트렉의 자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