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심 므라비차(Maksim Mrvica) - Exodus · ’03
1 집 앨범, The Piano Player의 수록곡
영광의 탈출
프로듀서 멜 부시가 발굴한 일렉트로닉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
피아노의 폭풍인 막심 므라비차는, 유고 내전 당시 포탄이 우박처럼 떨어지고
총알이 빗발치던 거리에서, 피아노를 배우며 삶의 치열함을 경험한
그는, 유고 내전이 끝난 1,993年 18세의 나이에 이미
크로아티아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됐었다.
속도감 있는 일렉트릭 사운드 위에, 탄탄한 피아노
연주가 더해진 미래의 피아노 음악가이다.
바네사 메이와 본드를 넘어, 일렉트릭 클래식의 새 지평을
연 사상 초유의 크로스 오버 피아니스트이다.
피아노의 폭풍인 막심 므라비차가 보여주는, 새로운 세계
피아노 연주자들의 연주 스타일과, 표현력에 대해 묘사할 때 흔히
터치(touch)라는 말과 타건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터치(touch)가, 부드럽고 · 섬세한 피아노 연주에 어울린다면 ‘ 타건 ’
은, 건반을 두드리는 강한 연주에 어울리는 말이다.
막심 므라비차를 표현할 때, 이 두 표현 가운데 가장 많이 쓰는 말은 ‘ 타건 ’ 이다.
그 단적인 예로, 지난 앨범인 ‘ Kolibre ’ 나 ‘ The Flight of the Bumble
- bee ’ 에서 보여주는 그의 모습은, 마치 피아노를 때려 부술
듯 맹렬한 기세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이었다.
“ 제가 살던 도시에서는, 매일 수천 개의 포탄이 터졌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사
는 걸 포기할 순 없었죠. 삶은, 계속되어야 하는 거니깐요. 그리고 피아노
가, 나를 도울 수 있는 유일한 것이란 걸 알게 됐었습니다. ”
살벌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막심 므라비차는, 1,993年 자그레브
에서 열린 음악 콩쿨에 출전해, 그의 생애 최초의 주요
음악 콩쿨 우승이라는 영예를 얻었었다.
“ 그건, 저에게 있어 최고의 승리감을 안겨준 사건이자 · 저의 전 생애
가운데 가장 놀라운 추억이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
그는 웃으면서, 또 이렇게도 말했었다.
“ 글쎄요, 돈을 벌려고 하는 건 아닙니다. 지금까지 연주회와 순회 공연을 하면서
충분할 만큼 벌었습니다. 도전정신에 관한 것이죠. 전, 항상 뭔가 새
롭고 다른 것을 시도하길 원합니다. 제가 원하는 건, 단지
클래식 음악으로 모든 연령에 속한 많은 사람들
에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죠.
그것이, 제 꿈입니다. ” 라고.
현재 그는, 프랑스의 파리에서 활동 中이라고 한다.
크로스 오버
클래식 음악으로 대표되는, 고급음악과 록 · 재즈같은 대중음악의 결합이 그것이다.
물론 이를 두고 처음에는 ‘ 외도 ’ 라는 표현을 썼었지만, 두 음악 분야를 넘
나드는 혹은 한 순간의 만남을 가진 음악인들의 교류가 활발해지면
서, 지금은 그 경계가 사라지고 하나의 양식화 돼가고 있다.
주로 음악산업에서 사용된 이 용어는, 90年代 이후 일렉트릭 악기들로 무장된 클래식
음악들이 등장하게 되며, 혼종성의 무대가 클래식 음악으로 옮겨온 것이다.
그 첫 시도는 바네사 메이로 시작됐었으며, 그 역사는 이제
막심 므라비차의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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