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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레널드 코헨(Leonard Cohen) - Bird on the wire · 전선 위의 새

Pop Song

by tl3659\0\0 2016. 11. 2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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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레널드 코헨(Leonard Cohen) - Bird on the wire · ’69

2집 앨범, Songs From A Room의 수록곡

전선 위의 새

 

 

 

Like a bird on the wire

전선에 앉아 있는, 한 마리 새처럼

Like a drunk in a midnight choir

깊은 밤, 성가대의 술 취한 한 단원처럼

I have tried in my way to be free.

, 내 식으로 애썼어요. 자유로워지려고.

 

Like a worm on a hook

낚시 바늘에 걸린, 지렁이처럼

Like a knight from some old - fashioned book

옛날 얘기책에 나오는, 기사처럼

I have saved all my ribbons for thee.

내 리본을, 당신을 위해 모두 모았어요.

 

If i · if i have been unkind

만약 · 만약에, 내가 무정했었다면

I hope that you can just let it go by

당신이, 그냥 흘려버렸으면 해요

If i · if i have been untrue

만약 · 만약에, 내가 진실하지 않았었다면

I hope you know it was never to you.

절대 당신에겐, 그런 적이 없다는 걸 알았으면 해요.

 

Oh, Like a baby stillborn

, 죽은 채 세상에 태어난 아기처럼

Like a beast with his horn

뿔 달린 야수처럼

I have torn everyone who reached out for me.

내게 다가온, 모든 사람들에게 상처를 줬어요.

 

But, I swear by this song

하지만, 이 노래에 걸고 맹세해요

And by all that i have done wrong

그리고 내가 저지른, 모든 잘못들에 걸어요

I will make it all up to thee.

당신에게, 다 갚을 께요.

 

I saw a beggar leaning on his wooden crutch

목발에 의지하고 있는, 어느 한 거지를 봤었죠

He said to me, You must not ask for so much

그 사람은 “ 너무 많은 걸 요구해선 안돼. ” 라고 했었어요

And a pretty woman leaning in her darkened door

어느 한 예쁜 여인이, 그림자 드리운 문에 기대 서 있는 걸 봤었죠

She cried to me hey, why not ask for more?

그녀는 “ 이봐요, 왜 더 요구하지 않는 거죠? ” 라며 소리쳤었어요.

 

Oh, Like a bird on the wire

, 전선에 앉아 있는 한 마리 새처럼

Like a drunk in a midnight choir

깊은 밤, 성가대의 술 취한 단원처럼

I have tried in my way to be free.

, 내 식으로 애썼어요. 자유로워지려고.

 

레널드 코헨(Leonard Cohen)

 

故 레너드 코헨은, 음악계에 나오기 이전에 촉망받는 소설가였었다.

The Favourite Game · ’63, Beautiful Losers · ’63

으로 이미 유명한 소설가이자 시인이었었다.

 

그가 캐나다인이고, 그의 음악이 조금 음울하고 단조롭게 느껴져

서 그렇지, 미국의 밥 빌런을 지적으로나 · 음악적인

면에서 훨씬 더 능가한다고 보여진다.

 

어떤 사물을 정확히 꿰뚫어 보고, 충분한 사유를 거친 뒤 그것

을 음과 가사로 전환해서 부르기 때문에 그의 노

래에는 항상 강한 흡입력이 있다.

 

해서 일반 가수들은, 레널드 코헨의 곡을 부르더라도 절대로 맛

을 낼 수 없는, 레널드 코헨만의 독특한 부분이다.

해서 그의 음악을, 포에틱 락 즉 ‘ 시로 부르는

락 ’ 으로 분류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그의 음악에는, 북극의 설원처럼 싸늘하지만

한 줄기 따뜻한 ‘ 코어 ’ 와 ‘ 코드 ’ 가 있다.

리차드 막스에는 결코 없는, 그런 ‘ 코드 ’ 말이다.

해서 그의 노랫말은, 사실상 시이자 · 단편소설인 것이라 하겠다.

 

그리고 또 그의 초기 대표작인 바로 이 Bird on The Wire, 세션 중에 색소폰

과 전기기타 그리고 기타와 만돌린의 중간 사이즈인 라우드(La

ud)란 악기의 트레몰로 반주가 일품인 곡이다.

 

 

 

 

 

 

 

Pic: R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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