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 하이 - 魂 : Map The Soul · 영혼의 지도

 

에픽 하이 - 魂 : Map The Soul · 영혼의 지도 · ’09  

에픽 하이의 북 앨범, Map The Soul의 타이틀 곡 

작사 : 미쓰라 진 · 타블로

작곡 : 김정식

Feat : MYK

 

 

 

그대가 읊조리는 시는, 영원 뒤로 맴도는 에코(echo)  

메마른 귀로 샘솟는 숨소리는, 음악사에 기록된 모든 음표.

 

그대가 읊조리는 시는, 영원 뒤로 맴도는 에코(echo)

메마른 귀로 샘솟는 숨소리는, 음악사에 기록된 모든 음표. 

 

조각난 날, 줍고 있어

나는, 트러블(troubled)이라는 슬픈 초상화를 맞춰 가는 퍼즐(puzzle)이야

내 맘은, 썩은 지하

쥐떼가 뒤엉킨, 이 믹스(Mix).

 

오직, 나란 감옥속에 갇힌 convict

구속복의  몸짓. 다들 비웃었지. oh so sick

속이 꼬여 like 뫼비우스의 띠

나는 귀를 귀울였지, 내면에 언제나 외면했던.

 

me myself and i 삼자 대면에

거짓된 선 · 악에 고여

무너지고 · 드러난 세상의 천성 안에, 나는 꼬여 

I was blind, 현실 가득한 두 눈이 나를 속여. 

 

제 3의 눈을 뜨니까, 선명하게 보여 

넌, 나의 영감 · 영원 and 영혼

Without you, I got no reason to go on

너란, 숨을 쉬며 살아가

에벌레 혼이, 나비로 피어 날아가.   

 

No reason to live without you

No reason to live without you

No reason to live without you

 No reason to live without you.

 

그대는 나의 하늘같아, 그 안에 난 태양을 봤다

짙은 밤에 살다, 밝은 빛을 받아

이제는, 맘의 풍요로운 밭을 간다

봄을 알리던 입맞춤, 겨울이 보내기 싫어 긴 한숨   

쉬지만, 지구의 양극처럼  

서로 밀고 · 당겨 · 붙었어, 남 · 북처럼.

 

애초부터, 하나에서 둘은 아닌 조각

그대와 난, 우리 둘만 나눠 가진 고막

그 안에 울린, 사랑 · 사랑 · 사랑

운명같은, 만남 · 만남 · 만남.

 

아름다운 칼이라 해도, 난 그대를 잡으리

바람같은 마음이라 해도, 난 그대를 따르리

그 누구도 살 수 없는 지옥같은 밤이라 해도 

난, 빛을 놓고 편히 눈을 감으리.

 

No reason to live without you

No reason to live without you

No reason to live without you

 No reason to live without you.

 

그대는, 감옥같은 내 인생의 밝은 창

빠지면 헤어날 수 없어, 바다같은 강

무력한 두 발 숨기며 잠기겠어 

그대가 원한다면, 영혼마저 바치겠어. 

 

Without you, 내 맘은 텅 빈 객석

한없이 애석한 마음, 어떻게 이 세상을 견디겠어?

한 순간에, 못 가 미친다

피 내리는 4월아, 모든 게 파멸할 때까지

너를 지킨다. 

 

Love you i was made to be with you

Made to be with you made to be with you

Love you i was made to be with you

Made to be with you made to be with you

Love you i was made to be with you

 Made to be with you made to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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