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환 - 한다 · ’97
제 5 집 정규 앨범, Desire · 갈망의 수록곡
작사 · 작곡 : 안치환
과거를 묻지 마라, 그 누가 말했나?
사랑이라면 · 이별이라면, 묻지 않겠다
그러나 · 그러나, 과거를 잊지 마라 · 절대 잊지 마라
반역자에겐 · 학살자에겐 용서는 없다
없다 · 없다 · 없다.
수많은 세월 흘러도, 상처 아물지 않는다
그들이, 아직 유유자적 여생을 즐기고 있는 한
수많은 원혼, 눈물로 구천을 떠돌고 있지만
그들은, 권력의 담 밑에 쥐새끼처럼 잘도 숨어 지낸다.
이 시대를, 강물처럼 살아온 풀같은 사람들
그 가슴에 뚫린 멍과 · 한과 · 탄식을, 누가 · 누가 채워 주려나?
안돼 · 안돼 · 안돼.
그들을, 정의의 제단 앞에 세워야 한다
한다 · 한다 · 한다
그들을, 오월 영령 앞에 세워야 한다
한다 · 한다 ·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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