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환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 ’97
제 5 집 앨범, Desire · 갈망의 수록곡
작사 : 정지원
작곡 : 안치환
강물같은 노래를, 품고 사는 사람은
알게 되지 · 알게 되지
내내 어두웠던 산들이 저녁이 되면
왜, 강으로 스미어 꿈을 꾸다
밤이 깊을 수록 말없이 서로를 쓰다듬으며
부둥켜 안은 채 느긋하게 정들어 가는지를.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 매본 사람은
알게 되지 · 알게 되지
그 슬픔에 굴하지 않고 · 비켜서지 않으며
어느 결에 반짝이는 꽃눈을 닫고
우렁우렁 잎들을 키우는 사람이야말로
짙푸른 숲이 되고 · 산이 되어
메아리로 남는다는 것을.
누가 뭐래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이 모든 외로움 이겨낸, 바로 그 사람
누가 뭐래도, 그대는 꽃보다 아름다워
노래의 온기를 품고 사는, 바로 그대 · 바로 당신
바로 우린, 참 사람.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 매본 사람은
알게 되지 · 알게 되지
그 슬픔에 굴하지 않고 · 비켜서지 않으며
어느 결에 반짝이는 꽃눈을 닫고
우렁우렁 잎들을 키우는 사람이야말로
짙푸른 숲이 되고 · 산이 되어
메아리로 남는다는 것을.
누가 뭐래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이 모든 외로움 이겨낸, 바로 그 사람
누가 뭐래도, 그대는 꽃보다 아름다워
노래의 온기를 품고 사는, 바로 그대 · 바로 당신
바로 우린, 참 사람.
누가 뭐래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노래의 온기를 품고 사는, 바로 그대 · 바로 당신
바로 우린, 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