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환 - 광야에서 · ’91
제 2 집 앨범 ‘ 마른 잎 다시 살아나 ’ 의 수록곡
작사 · 작곡 : 문대현
찢기는 가슴 안고 사라졌던
이 땅에, 피울음 있다
부둥킨 두 팔에 솟아나는
하얀 옷에 핏줄기 있다.
해 뜨는 동해에서 · 해 지는 서해까지
뜨거운 남도에서 · 광활한 만주 벌판.
우리, 어찌 가난하리요?
우리, 어찌 주저하리요?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움켜진 뜨거운 흙이여.
해 뜨는 동해에서 · 해 지는 서해까지
뜨거운 남도에서 · 광활한 만주 벌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