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故 윤심덕 - 사(死)의 찬미

한국 가요

by tl3659\0\0 2015. 4. 28. 22:41

본문

 

윤심덕 -()의 찬미 · 27

원곡 - 이바노비치(루마니아) - 푸른 다뉴브 강의 잔물결

작사 : 윤심덕

 

 

 

광막한 황야를 달리는 인생아

너희 가는 곳, 그 어데이느냐

쓸쓸한 세상, 험악한 고해(苦海)에

너는, 무엇을 찾으려 하느냐.

 

눈물로 된 이 세상에, 나 죽으면 고만일까

행복 찾는 인생들아, 너 찾는 것 설움

웃는 저 꽃과 우는 저 새들은 

그 운명이, 모두 다 같고나. 

 

삶에 열중(熱中), 가련한 인생아 

너는, 칼 우에 춤추는 자로다

눈물로 된 이 세상에, 나 죽으면 고만일까

행복 찾는 인생들아, 너 찾는 것 설움.

 

허영에 빠져 날뛰는 인생아

너 속혔음을, 네가 아느냐

세상의 것은, 너에게 허무니

너 죽은 후에 모두 다 없도다

눈물로 된 이 세상에, 나 죽으면 고만일까

행복 찾는 인생들아, 너 찾는 것 허무.

 

잘 살고 · 못되고, 찰나의 것이니 

흉흉한 암초는, 가까워 오도다

이래도 한 세상 · 저래도 한 세상  

 돈도 · 명예도 · 사랑도, 다 싫다.   

 

살 수록 괴롭고 · 갈 수록 험하니 

한갓 바람은, 평화의 죽음 

내가, 세상에 이 몸을 감출 때

괴로움도 · 쓰림도, 사라져 버린다.   

 

막한 광야를 달리는 인생아

너는, 무엇을 찾으려 왔느냐

이래도 한 세상 · 저래도 한 평생 

   돈도 · 명예도 · 사랑도, 다 싫다.   

 

녹수 청산은, 변함이 없건만 

우리 인생은, 나날이 변했다

이래도 한 세상 · 저래도 한 평생 

 돈도 · 명예도 · 사랑도, 다 싫다. 

 

이래도 한 세상 · 저래도 한 평생

   돈도 · 명예도 · 사랑도, 다 싫다.  

 

  곡은, 한국 최초의 대중가요로 알려져 있다.

 

 

 

 

 

故 김정호 - 死의 찬미

 

 

 

 

故 윤심덕의 연인이자 작사자 · 극작가인 故 김우진

김우진과 아들 방한 · 딸 진호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