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내는 들판엔 마른 바람이 슬프고
내가 돌아선 하늘엔 살빛 낮달이 슬퍼라
오래도록 잊었던 눈물이 솟고
등이 휠 것 같은 삶의 무게여
가거라 사람아, 세월을 따라
모두가 걸어가는 쓸쓸한 그 길로.
이젠 그 누가 있어, 이 외로움 견디며 살까
이젠 그 누가 있어, 이 가슴 지키며 살까
아, 저 하늘의 구름이나 될까
너 있는 그 먼 땅을 찾아 나설까
사람아 · 사람아, 내 하나의 사람아
이 늦은 참회를, 너는 아는지.
작사 · 작곡자 : 백창우
김중연 - 불나비 (0) | 2025.04.04 |
---|---|
불루진(Blue Jean) - 서글픈 사랑 (0) | 2025.03.11 |
故 사라사테 - 찌고이네르바이젠 (0) | 2025.02.23 |
故 비발디 - 사계 中 여름 파트 3악장 · 폭풍의 서곡 (0) | 2025.02.20 |
플라이 투 더 스카이 - 미씽 유 (0) | 2025.02.15 |